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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서가 자기 백성의 언어로 공표되게 하였더라.

박종각 2023. 11. 20. 00:00

                       에1:22절 말씀입니다.

 

[왕이 모든 지방에 칙서를 보내되, 각 지방에 그 백성의 글과 언어대로 보내어 모든 남자들로 자기 집을 주관하게 하였으니 그 칙서가 자기 백성의 언어로 공표되게 하였더라.]

 

O 22절에 [왕이 모든 지방에 칙서를 보내되, 각 지방에 그 백성의 글과 언어대로 보내어 모든 남자들로 자기 집을 주관하게 하였으니 그 칙서가 자기 백성의 언어로 공표되게 하였더라.]고 말합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그래서 고전11:3절에서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시오,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라고 말씀 하십니다.

 

O 바울은 엡5:22-24절에서 [아내들아, 너희는 너희 자신의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음이라...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께 복종하듯이, 아내들도 자기 남편에게 매사에 그렇게 해야 할지니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므무칸의 말, 3:15절에서 하나님께서 이브에게 [너의 바람은 네 남편에게 있을 것이니, 남편이 너를 주관할 것이라]고 하신 말씀을 그대로 인용한 것이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O 그래서 므무칸이 아하수에로왕에게 올린 충언은 창세기 3장에서 요한계시록 20장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께서 가정 안에 정해 놓으신 무너져서는 안 되는질서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집안을 성공으로 이끌든지, 파산으로 이끌든지 그 책임은 절대로 남자에게 있는 것입니다.

 

O 아브라함이 사람들 앞에서 위대하게 된 그 이유 중 하나는, 그들 가운데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일에 관해서는 아내에게 어떤 의견을 묻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고 요구하셨을 때 아브라함은 그것과 관련해서 그의 부인에게 묻지 않았습니다.

 

O 만약 아브라함이 사라에게 하나님께서 100년 만에 얻은 아들이삭을 제물로 받치라고 하시는데, 당신의 생각은 어떻소? 라고 묻었다면, 모르긴 몰라도 사라는 아브라함의 물음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 대신 자기 집에 있는 신실한 늙은 종을 불러 말하기를 너는 지금 급히 가서 치매병원이 어디 있는지 빨리 알아오라, 네 주인이 지금 치매에 걸렸다고 말했을 것입니다.

 

 

 

O 그러나 아브라함은 이런 사실을 사라에게 묻지 않았습니다. 아브라함은 얼굴에 아무런 내색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아침 일찍이 어디를 가는지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들도 아브라함처럼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고, 아브라함처럼 큰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지 우리가 아브라함처럼 할 수만 있다면 말입니다.

 

O 그렇습니다. 아브라함이 그 시험을 통과할 수 있었던 것은 주요 세 가지 원인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아브라함이 아침 일찍 일어났다는 것이고, 둘째는, 단순히 들은 정도가 아니라 경청했다는 것이고, 세 번째는, 이 문제에 관해 누구에게도 의견을 묻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씀이든지 하나님께 순종할 마음의 자세가 된 사람은 지금 이 세 가지가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있습니다.

 

O 여호수아는 수24:15절에서 [만일 주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악하게 보이거든 하수 건너편에서 너희 조상이 섬기던 신들이거나 너희가 거하는 땅의 아모리인의 신들이든 간에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날 너희가 택하라. 그러나 나와 내 집은 주를 섬기리라.]고 말합니다.

 

 


O 여호수아가 [나와 내 집은 주를 섬기리라]고 말했을 때, 그것은 여호수아가 온 가족이 둘러 앉아 의론하고 상의 한 끝에 내린 결론이 아니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온 가족을 위해 그가 내릴 수 있는 최상의 결정을 내린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 앞에서 그것이 결코 옳은 일이라고 알고 있다면, 남편은 기필코 그 일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O 그렇습니다. 오직 주께서 우리들에게 하라고 말씀 하시는 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어느 누구의 의견이나, 상의나, 의론 같은 것은 전혀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명령받은 자에게는 오직 라고 하는 순종만 있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O 왜냐하면, 그분께서는 우리를 사신 우리의 주인이시고, 그러기에 우리는 그 주인의 명령에 순종해야만 하는 종일뿐이기 때문입니다. 아내들은 오늘 본문의 말에 오해를 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이 말은 가정에서 아내를 무시해 버리라는 말이 결코 아닙니다. 이 말은 아내는 남편과 같이 주를 따르며, , 아내는 남편이 주를 따르듯이 남편을 그렇게 따라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O 본문에서 마지막으로 한 가지 설명할 것은, 아하수에로는 [모든 지방에 칙서를 보내되, 각 지방에 그 백성의 글과 언어대로 보내어...그 칙서가 자기 백성의 언어로 공표되게]했습니다.(22). 에스더에는 나라 전역에 보내는 네 가지 칙령이 나옵니다. 이 칙령들은 페르시아 제국 내에 있는 역마를 통해 각 지방과 언어로 전달됩니다. (첫 번째 칙령 에1:22, 두 번째 칙령은, 3:12-15, 세 번째 칙령 에8:9,14, 네 번째 칙령 에9:29,30)

 

O 그러나 이 칙령들은 교리적으로 대 환란 때 하나님의 말씀이 전 세계적으로 전파되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24:14절에 보면 [이 왕국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 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 14:6절에는, 한 천사가 [땅에 사는 자들과 모든 민족과 족속과 언어와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지고]있는 모습이 나옵니다.

 

O 이 두 개의 복음, 왕국복음영원한 복음, 바울이 전파했던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20:24)과는 전혀 다른 복음입니다. 그래서 이 복음들은 지금 이 교회 시대에 전파되지 않습니다. 만약 오늘날 어떤 사람이 이 사실을 모르고 사도 바울을 통해 주어진 고전15:1-4절의 복음 대신에 이 다른 복음, 영원한 복음들을 신뢰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여전히 지옥을 향해 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O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왕(24:14)이나, 창조주(14:5)로 신뢰함으로써 구원받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은 그의 죄들을 속죄하기 위해 피를 흘리시고 그를 하늘로 데려가기 위해 죽은 자들로부터 살아나신 구세주를 신뢰하고 있을 뿐입니다. 물론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왕과 창조주로 믿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믿음이, 구원을 위해 믿는 것은 아니란 말입니다.

 

O 여기서 대 환란 때 사람들에게는 두 가지 메시지가 전달됩니다. l) 왕께서 그들을 심판하기 위해 다시 오신다는 것이고 2) 그러기 때문에 오직 그분만을 믿고 그분의 명령만을 따라 살라는 것입니다.(12:17.14:12). O 첫 번째 메시지는, 대 환란이 시작될 때 남아있는 죄인들을 위한 것이고, 두 번째 메시지는, 대 환란이 끝날 무렵에 남아 있는 죄인들을 위한 것입니다. 이 말씀들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메시지는 아니지만,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 그리스도인들 오직 주님만을 믿고 의지하고 신뢰하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O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믿음에 굳게 서서 이 세상으로 넘어지지 않고 미끄러지지 않고, 이 세상과 일치하지 않도록 항상 마음을 새롭게 하고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고 믿음 안에 거하며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삶, 주 오심을 기다리고 소망하는 삶을 사시다가 주께서 공중으로 내려오실 때 주와 만나기 위해서 구름 속으로 끌려 올라가는 자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