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 7:1절 말씀입니다.
[내가 이스라엘을 치유하려 했을 때, 에프라임의 죄악과 사마리아의 악이 드러났으니, 이는 그들이 거짓을 행하고, 도둑이 안으로 들어오며, 강도떼가 밖에서 약탈함이라. ]
0 본문 1절에 보면, [내가 이스라엘을 치유하려 했을 때...]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치유해 주시기를 원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일은 실제로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주께서 그 일을 실행하려고 하셨을 때, 그들에게 아주 심각한 죄악들이 들어났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에프라임의 죄악과 사마리아의 악이 드러났으니](1절)라고 말씀합니다. 0 [에프라임]은, 요셉의 둘째 아들입니다. 그리고 요셉은, 우리가 아는 대로 야곱의 열 두 명의 아들 중에,“열한 번”째 아들입니다.
0 요셉은 성경에 나오는 인물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가장 많은 모형을 가진 사람입니다. 특별히 요셉은 꿈의 사람이라고 할 만큼, 주께서 그에게 많은 꿈을 주셨고, 그리고 그 꿈을 통해서 자신의 앞날과 자신이 어떠한 사람이 될 것인가 하는 것도 계시를 받았습니다.(창37:5-9).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그 꿈대로 요셉은 그의 나이 30세 때 이집트의 국무총리가 됩니다. 그러니까 요셉은 17때 이집트에 종으로 팔려 와서 30세 때 총리가 되었으니까,“13년”만에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0 그리고 그 꿈이 이루어지기 전에 그에게 일어났던 모든 고난과 역경은 요셉에게 주신 하나님의 꿈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거쳐야 하는 필수 코스였고, 하나님께서 주신 그 꿈의 계시가 이루어 가는“과정”이었던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집트에서 총리가 된 후, 요셉은 이집트의 제사장의 딸과 결혼을 해 두 아들을 낳았는데, 첫째는“므낫세”이고, 둘째가 바로 오늘 본문의“에프라임”이었습니다.
0 그리고 요셉이 이집트의 총리가 되어 7년이 지난 후, 온 세상은 기근으로 큰 어려움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카나안 땅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0 이때 요셉은 카나안 땅에 살고 있는 아버지 요셉을 비롯해서 66명의 모든 가족들을 이집트로 데리고 와서 이집트의 고센 땅에서 살게 했습니다. 그리고 이집트에 온 야곱은, 요셉의 이 두 아들인 즉“므낫세와 에프라임”을 자신의 아들로 삼고, 이 두 아들을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에 포함시켰습니다.
0 그래서 창48:5절에 보면, 야곱은, 요셉에게[...이집트 땅에서 네게 태어난 너의 두 아들 [에프라임]과 [므낫세]는 내 것이라. [르우벤]과 [시므온]처럼, 그들은 내 것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요셉의 두 아들인 [므낫세]와 [에프라임]이, 이스라엘의 12지파에 포함되면, 숫자상으로는, 이스라엘의 지파는“열네 지파”가 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변함이 없어 [열두 지파]가 됩니다. 왜냐하면, 열 네 지파에서, 두 지파인 [레위] 와 [요셉]의 이름이 빠지기 때문입니다.
0 이스라엘 열 두 지파에서 [레위]가 빠지게 되는 이유는, 레위 지파는, 이스라엘민족 중에서“제사장의 지파”로서 성전봉사를 위해 특별히 구별되어 따로 떼어 놓은 지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레위지파]는 처음부터 이스라엘의 어떤 곳에도 포함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의 총 인구 숫자에도 레위지파는 포함되지 않는 것입니다.(민26:5-48절)
O 그리고 이스라엘 열 두 지파에서 요셉의 이름이 빠지게 된 이유는, 요셉은 자신의 두 아들인 [므낫세]와, [에프라임]이 이스라엘 열두 지파에 포함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이스라엘 지파에서 요셉의 이름이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민26:5-48절에 보면, 이스라엘 열두 지파에서는 [레위와 요셉이] 대신, [므낫세] 와 [에프라임]이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0 이때 삼상8:7절에 보면. 주께서 사무엘에게“백성이 네게 말하는 모든 일에 있어서 그들의 음성에 경청하라. 그들이 너를 거역함이 아니요, 나를 거역하여 나로 그들을 다스리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해서 세운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이 사울이고, 그다음 두 번째 왕이 다윗이고, 그리고 세 번째 왕이 바로 솔로몬이었습니다. 그리고 여기까지는“이스라엘”이라는“하나”의 국가였습니다.
0 그러나 솔로몬 왕의 시대가 끝난 다음, 그의 아들“르호보암”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자마자 이스라엘은“남과 북”으로 갈라져“두로”로 나누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솔로몬 왕의 범죄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두 번씩이나 나타셔서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는 경고를 주셨으나 솔로몬은 이루 무시하고 자신의 죄로부터 돌이키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0 그래서 이스라엘은 둘로 갈아져서 남쪽 왕국은,“유다”로 부르고, 북쪽 왕국은,“이스라엘”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때 북쪽 열 지파에 속해 있는 [에프라임]은, 북쪽 왕국인“이스라엘의 열 지파”를 집합적으로 부르는 이름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에프라임]이라고 말할 때는 단순히“에프라임 지파”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북 왕국인“이스라엘 열 지파 전체”를 말하는 것입니다.
0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 [에프라임의 죄악과 사마리아의 악이 드러났으니]라고 말씀 하실 때, 이 말은 이스라엘 전체가 죄악으로 완전히 썩어버렸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시리아로 인해서 억압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구원을 기대하며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이때가 바로 이스라엘 왕“여호아하스”가 주께 간구했을 때었습니다.
0 그리고 주께서는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시리아로부터 이스라엘을 치유(회복)시켜 주시려고 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왕하13:4절에 [이에 여호아하스가 주께 간구하므로 주께서 그에게 경청하셨으니 이는 시리아 왕이 그들을 억압함으로 주께서 이스라엘의 억압당함을 보셨음이더라.]고 말씀하십니다.
0 그러나 이 일들은 성취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께서 그들을 치료하려고 했을 때, 그들의 죄악이 들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에프라임의 죄악과 사마리아의 악이 드러났으니...](1절)라고 말씀합니다.
0 그리고“여호아하스”의 뒤를 이은“요아스”도 죄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왕하13:9.11절에 [여호아하스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잠드니 ... 그의 아들 요아스가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11 그가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모든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고 그대로 행하였더라]고 말씀하십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