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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편에 앉으셨으니

박종각 2022. 5. 23. 00:00

                                                     오른편에 앉으셨으니

                                                         히1:3절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며 그분의 인격의 정확한 형상이시고,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들고 계시며, 친히 우리의 죄들을 정결케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 있는 분의 오른편에 앉으셨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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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바울은 3절에서 다시 [그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며, 그분의 인격의 정확한 형상이시고,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들고 계시며]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위대하심을 증거하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0 우리가 2절에서 본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만물을 유업으로 받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이것은 원래가 그분의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아들께서는 세상을 지으신 분이시며,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시고, 그분의 인격의 정확한 형상이시기 때문입니다.

 

O 아담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께서는 하나님의 형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격의 정확한 형상이십니다. 그리고 그분은 바로 창조주이십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1:3절에서는 말씀이신 그분을 통하여 만물이 창조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본문3절에서는 그 말씀으로 만물을 붙들고 계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붙드신다는 것은 [보존하신다]는 말입니다.

 

O 그래서 세상의 모든 만물들을 그분의 말씀으로 보존하시는 계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태초에 [빛이 있으라]는 말씀으로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그 위엄 있는 말씀으로, 모든 만물을 보존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분의 말씀에 따라 태양은 제 위치를 지키고 있으며, 달과 별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자기의 궤도를 도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이 말씀은 [능력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그 말씀은 절대적 권위가 있는 것입니다.

 

 

 

O 이렇게 일월성신, 즉 해와 달과 별들과, 산천초목 모든 것이 그분의 섭리대로 움직이며, 새 한 마리도 그분의 허락이 없으면 결코 땅에 떨어지지 않는 것이, 말씀으로 다스리시는 그분의 섭리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 섭리에 복종하지 않는 존재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인간입니다. 인간만은 하나님께서 주신 그 [자유의지]라고 하는 것으로 하나님을 거부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개에게 짖으라고 말씀 하시면 개는 짖습니다.

 

O 하나님께서 제비에게 남쪽으로 날아가라고 하시면, 제비는 그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북쪽으로 가지 아니하고 반듯이 남쪽으로, 날아갑니다. (148:l-10). 그러나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무엇인가를 명령하시면, 인간은 하나님에게 대들면서 하나님을 거부합니다. 그래서 인간만이 불순종의 존재가 되었던 것입니다.

 

O 왜 불순종하는 것입니까?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벗어나려고 그러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들이 아무리 하나님의 뜻을 벗어나려고 발버둥 쳐도 결국 하나님의 크신 섭리 안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는 사실입니다. (139:7-12)

 

 

 

O 그래서 알고 보면, 불순종한 인간들 역시 하나님의 섭리대로 역사를 진행시키고 있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인간이나 동물이나 기타 모든 자연만물들은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붙잡힌바 되어 유지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만물을 보존하신다는 이 말은, 반대로 하나님께서 만물을 없애버리실 수도 있다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O 다시, 3절에 [친히 우리의 죄들을 정결케 하시고...]라고 바울은 말합니다. 성경에서 죄를 정결케 하는 것은 오직 한 가지, 그것은 바로 []뿐인 것입니다. 그래서 히9:22절에[모든 것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이는 죄 사함이 없느니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들은 그분의 피로서 우리의 죄들을 정결함을 받은 것입니다.

 

O 그리고 다시, 3절에 [높은 곳에 계신 위엄 있는 분의 오른편에 앉으셨으니]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은 지금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아 계십니다.] 이 사실은 히브리서 12:2절에서도 똑같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O 그래서 12:2절에 [...그는 자기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견디시고 수치를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의 보좌 오른편에 앉으셨느니라]고 말합니다.

 

 

 

0 그런데 주님이 특별하게 [] 계신 사건이 사도행전 7장에서 스데반이 마지막으로 유대인들을 향해서 왕국 복음을 전할 때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행7:55절에 [그가...하늘을 주시하여 우러러보니,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께서 하나님의 오른편에 서신 것을 보고]라고 말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돌에 맞아 죽은 스데반을 맞아들이기 위해서 예수님이 서셨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럴듯한 말이긴 합니다만, 그러나 이것은 성경에 어떤 근거도 없는 사람들이 꾸며낸 거짓말입니다.

 

O 이때는 스데반이 아직 돌아 맞지도 않았고, 죽어가고 있지도 않았을 때였습니다. 만약 순교하는 스데반을 맞이하기 위해서 예수님께서 자리에서 일어나 서 계신 것이라면, 교회사를 통해서 보면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이 처참하게 순교를 당했는데 예수님께서는 그 사람들을 맞이하기 위해서 자리에서 일어나시고 앉으시기를 수도 없이 반복하셔야만 했을 것입니다.

 

O 그때, 스데반은 유대인들에게 예수님께서 그들의 왕이시라는 것과, 그들이 자기들의 왕을 처형했으니, 회개하고 다시 왕을 받아들이라는 베드로의 설교와 똑같은 왕국복음의 설교를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그들이 회개하고 그들의 왕을 받아들였다면 그 왕국은 그때 즉시 임했어야 했던 것입니다. O 그러므로 예수님이 서 계신 것을 모습을 본 것은 스데반은 아주 특별한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그런 상황을 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O 그렇습니다. 주님은 베드로로 하여금 사도행전 2장에서 유대인들에게 회개를 촉구하게 하셨습니다. O 그러나 결국 사도들은 행4장에서 유대인들에게 강력한 거부에 부딪치게 됩니다. 그러나 주님은 행7장에서 마지막으로 스데반이 통해서 다시, 한번 유대인들에게 회개를 촉구하고 왕을 받아 드리라는 왕국복음을 전파하게 됩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그마저도 거부하고 바로 그 현장에서 스데반을 돌로 쳐 죽어 버리고 만 것입니다.

 

O 만약, 이때 스데반이 전하는 왕국 복음을 듣고 그래서 유대인들에게 민족적으로 회개가 이루어지고 그리고 자신들의 왕인 주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였다면 예수님께서[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말씀 하신 그대로, 그 당시에 주님의 왕국은 분명히 이루어질 수 있었을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수 있었다는 말입니다.

 

O 이 사실은 스데반이 하늘에, [] 계신 분을 향해 [인자]라고 부른 것을 보아서 우리는 확실하게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행전7:55절에 [예수께서 하나님의 오른편에 서신 것을 보고] 라고 말한 후에, 곧바로 스데반은, 56절에서 [인자가 하나님의 오른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O [인자]라는 말은, 항상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 다시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시는 상황 속에서만 쓰이는 말입니다. 그래서 주 예수 그리스도는 죄인의 모습을· 입으신 [인자]로서, 이 세상에 오셔서 죄인을 위해 죽으시므로 그들의 구원자가 되셨고,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는 다시 [인자]의 모습으로서 영광중에 오시는 심판주로 나타나실 것입니다.

 

O 그러나 지금 이 교회시대에 하늘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는 결코 [인자]라고 묘사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복음서(마태.마가,누가,요한)에서 [인자]라고 하는 이 말이 등장하다가, 교회시대를 다루는 바울서신에서는 인자라고 하는 이 말은, 완전히 사라지고, 그 다음, 본격적으로 예수님의 재림을 다루는 요한계시록에서, 이 말이 다시 나오게 되는 것을 우리는 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행전 7장에서 예수님께서 서신 것은 스데반을 영접해 주시기 위해서 서신 것이 아니라, 바로 내려오시려고 서신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의 마지막까지 그들의 왕과 왕국을 거부로 결국 하늘들은 닫히게 되었고 주님은 다시 하나님 오른편에 [앉아 계시게] 된 것입니다.

 

O 그러나 성도여러분! 멀지 않아 하늘문은 다시 열리게 될 것이고, 하나님 오른편에 앉아 계신 주님은, 다시 일어서시게 될 것이며, 그리고 자신의 몸의 일부요, 자신의 신부를 취하시기 위해서 마침내 공중으로 내려오시게 될 것입니다. O 그리고 그때, 그분의 몸의 일부요, 그분의 신부인 우리는, 그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맞이하게 위해서 공중으로 끌려 올라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써 우리들을 정결케 하신 그 주님의 은총을 감사 감격하면서 믿음과 선한 양심을 가지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분을 따르는 삶을 살다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공중으로 내려오실 때 그곳으로 들림 받은 자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