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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그들 사이에 벽을 두고...

박종각 2021. 11. 18. 00:00

 

 

                                          나와 그들 사이에 벽을 두고...

                                                   11월18일(목)

                                             겔43:7-9절 말씀입니다.

 

[그가 내게 말씀하시더라. 인자야, 내 보좌의 자리와 내 발바닥을 둘 자리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영원히 살 곳이라. 이스라엘 집, 즉 그들이나 그들의 왕들도 그들의 음란으로나 그들의 산당들에 있는 그들 왕들의 시체로도 나의 거룩한 이름을 다시는 더럽히지 못하리라. 8그들의 문지방을 내 문지방들 곁에, 그들의 기둥을 내 기둥들 곁에, 나와 그들 사이에 벽을 두고 그들은 그들이 행한 가증함으로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혔으므로 내가 내 분노로 그들을 소멸하였으나 9이제는 그들로 그들의 음란과 그들 왕들의 시체를 내게서 멀리 치우도록 해야 하리니 그래야 내가 그들 가운데 영원히 거하리라.]

 

                                                           ******* ******** * *******

 

7절에 [그가 내게 말씀하시더라. 인자야, 내 보좌의 자리와 내 발바닥의 둘 자리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영원히 살 곳이라 이스라엘 집, 즉 그들이나 그들 의 왕들도 그들의 음란으로나 그들의 산당들에 있는 그들 왕들의 시체로도 나의 거룩한 이름을 다시는 더럽히지 못하리라]고 말씀 합니다.그리스도의 초림 때에는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영원히] 사시는 가운데, 그분의 [이름을 다 시는 더럽히지] 못하게 되는 일은 그분께서 재림하신 뒤에나 있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완료한 뒤 언약궤를 지성소에 모셔 놓고 나서 이스라엘 백정 에게 행했던 설교가 마침내 성취되는 일이기도 한데,

 

왕상8:12-13절에 [그때 솔로몬이 말하기를 “주께 서는 짙은 흑암 속에 거하시겠다고 말씀하셨으나 내가 실로 주께서 거하질 한 전을 지었사오니 주께서 영원히 거하실 처소니이다]라고 기록으로 보아 솔로몬이 성전을 세우고 나서 하나님께서 거기에 [영원히 거하실 처소]로 삼으실 것을 기원했음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솔로몬의 성전에 [영원히]거하지도 않으셨고, 이 땅에 초림하셨을 때도 예루살렘에서 영원히 거하시지 않으셨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이 그분의 [거룩한 이름을] 더렵혔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예루살렘에 대하여 [그분의 발판]이요, [위대한 왕의 도성](마5:35) o1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구절에서는 예루살렘에 대하여 [내 발 바닥의 둘 자리] 요, [내가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영원히 살 곳]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께서 예루살렘에 [영원히] 사시는 일은 그분의 초림 때에는 결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그분께서 재림하셔야만 비로소 있게 될 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초림 하셨을 당시에 예루살렘이 그분의 [발바닥의 둘자리] 인 것을 이스라엘이 알았더라면, 그분을 도성 밖으로 끌고 나가 갈보리의 십자가에 매달아 처형하는 바보 같은 짓은 결코 자행하지 않았을 것입니다.[내 보좌의 자리] 란 본래 성전의 지성소에 해당하는 장소를 말하고, [내 발바닥의 둘 자리]는 성소에 해당하는 자리를 일컫는 말입니다.

 

대상28:2절에 [그때 다윗 왕이 자기 발로 일어 저서 말하기를 “나의 형제들과 나의 백성들아, 내게 들으라. 나로 말하면 주의 언약궤 와 우리 하나님의 발판을 위하여 쉴 집을 지으려고 마음먹고 그 건축을 위하여 준비 하였으나] 라는 언급이나, 시132:7절에 [우리가 그의 성막들에 들어가서 그의 발판 앞 에서 경배하리라] 는 언급, 또 시99:5절에 [너희는 주 우리 하나님을 높이고 그의 발판 에서 경배하라. 이는 그가 거룩하심이라]는 등과 같은 언급을 보면 그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자리]는 결국 넓은 의미에서 예루살렘 전체를 거룩한 성전에 빗대어 하는 말입니다. 예레미야에서도 렘3:17절에서 [그 때에 사람들 예루살렘을 주의 보좌라 부를 것이며 주의 이름으로 모든 민족들이 그곳 예루살렘에 모일 것이며 사람들은 더 이 상 그들의 악한 마음의 상장을 따라 행하지 아니하리라]고 언급하고 있고 또, 17:12절에서 [영광스러운 높은 보좌는 태초부터 우리 성소가 있는 곳이라]고 언급 하고 있습니다.

 

 

 

8절에 [그들의 문지방을 내 문지방들 곁에, 그들의 기둥을 내 기둥들 곁에, 나와 그들 사 이에 벽을 두고 그들은 그들이 행한 가증함으로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혔으므로 내가 내 분노로 그들을 소멸하였으나]고 말씀합니다.솔로몬은 성전과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자신의 궁전을 세웠습니다. 세속적인 궁전 건물이 거룩한 성전과 경계를 이루고 우뚝 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 궁전에서 이스라엘 왕들에 의하여 갖가지 우상숭배가 행해질 때마다 벽 하나를 사이에 둔 성전은 더럽혀졌고, 심지어는 성전 안에서조차 더러운 우상숭배 행위가 자행되기도 했습니다.(왕하21:16).흣날 요시야 왕이 성전과 성전 주변 에서 자행되었던 이같이 더럽고 가증스러운 행위들의 잔재를 말끔히 치운 데 대한 성경 기록을 보면, 심지어는 성전 주변에 남성 동성 연애자들이 우글거리기까지 했던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왕하23:4-7)9절에 [이제는 그들로 그들의 음란과 그들 왕들의 시체를 내게서 멀리 치우도록 해야 하리니 그래야 내가 그들 가운데 영원히 거하리라]고 말씀합니다.

 

가령, 므낫세가 죽자 그의 시 체는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잠들어 그의 궁의 동산, 즉 웃사의 동산에 장사] 되었다든 가 [왕하 21:18). 그의 아들 아몬도 악을 행하다가 신하들에게 살해된 뒤 [그가 웃사의 동산에 있는 그의 묘에 장사] 되었던 것을 성경에서 보는데, 이 “웃사의 동산” 이 바로 오늘날 “오말 사원” 이라는 모하멧의 이슬람 사원이 서 있는 자리로서, [그들 왕들의 시체] 가 매장돼 있는 [그들의 산당들](7절)과 동일한 장소인 것입니다.

 

[킹제임스성경]에서 [산당들] 을 “높은 곳들”이라고 표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산당들이 꽤나 높은 장소에 위치해 있었던 게 분명한데, 그 높은 위치가 성전의 높이를 압도하고 있 기도 했습니다. 가증한 우상숭배를 자행 하던 이스라엘의 왕들은 죽은 뒤에도 그 시체가 이 “높은 곳들” 에 묻혀서 하나님의 성전을 저 아래로 “내려다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거룩한 보좌에 앉아 세상을 통치하시게 될 천년왕국 시대에 「이제는 그들로 그들의 음란과 그들 왕 들의 시체를 내게서 멀리 치우도록 해야 하리니』 라는 것은 그러므로 너무나도 당연 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