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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고리들이 사면에 박혔으며...

박종각 2021. 11. 9. 00:00

                                          갈고리들이 사면에 박혔으며...

                                                     11월9일(화)

                                             겔40:38-49절 말씀입니다.

 

[대문 기둥 옆에는 방들과 입구들이 있는데 그곳에서 사람들이 번제물을 씻더라. 39 대문 현관에는 이쪽에 상이 둘, 저쪽에 상이 둘 있는데 그 위에서 번제물과 속죄제물과 속건 제물을 잡기 위함이더라. 40북쪽 대문 입구로 올라가는 바깥 편 쪽에 상 둘이 있고, 맞은편 쪽에 대문의 현관에도 상 둘이 있더라. 41대문 옆에 이쪽으로 상 넷이 있고 저쪽으로 상 넷이 있는데, 상 여덟 개 위에서 사람들은 그들의 희생제물 들을 잡더라. 42깎은 돌로 만든 상 네 개는 번제물을 위한 것으로 길이가 한 큐빗 반이며 너비도 한 큐빗 반이고 높이는 한 큐빗인데 사람들이 그 위에 도구들을 놓고 그것들을 가지고 번제물과 희생제물 들을 잡더라.43안쪽에는 손바닥 만 한 갈고리들이 사면에 박혔으며 상들 위에는 제물의 고기가 있더라. 44안쪽 대문 밖에는 노래하는 자들의 방들이 있으니 북쪽 대문 옆에 있는 안쪽 뜰에 있으며, 그 전망이 남쪽을 향하였고 동쪽 대문 편에 있는 방은 전망이 북쪽을 향하고 있더라. 45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그 전망이 남쪽을 향한 이 방은 제사장들, 즉 전의 책무를 지키는 자들을 위한 것이라. 46그 전망이 북쪽을 향한 방은 제사장들, 즉 제단의 책무를 지키는 자들을 위한 것이라. 이들은 레위의 아들들 가운데서 나온 사독의 아들들로 주께 가까이 나와서 섬기는 자들이라.” 하더라. 47그리하여 그가 뜰을 재니 길이가 일백 큐빗이고 너비가 일백 큐빗인 정사각형이며 제단은 전 앞에 있더라. 48또 그가 나를 전의 현관으로 데려가서 현관의 각 기둥을 재니 이쪽이 오 큐빗이요, 저쪽이 오 큐빗이며 대문의 너비는 이쪽이 삼 큐빗이요, 저쪽이 삼 큐빗이더라. 49현관의 길이는 이십 큐빗이며 그 너비는 십일 큐빗이더라. 그가 나를 사람들이 올라 다니는 계단 옆으로 데려갔는데 작은 기둥 옆에는 큰 기둥들이 있어 이편에 한 개와 저편에 한 개가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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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에스겔 40장은 천년왕국의 성전에 대해 빈틈없이 묘사해 내려왔습니다. 그러고도 다 끝난 게 아니라 다음 41장,42장, 43장, 44장, 계속해서 성전 묘사가 이어집니다. 천년왕국 시대의 성전과 그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바깥뜰과 안 뜰 및 대문 건물들에 대해서 이처럼 세세하고 구체적으로 묘사하는 특별한 이유가 분명 있을 텐데, 다른 것은 몰라도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천년왕국의 정전에 대해 그만큼 대단 한 관심을 갖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이 성전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천 년 동안 이 땅을 통치하시게 될 영광의 보좌(마25:3l) 와 관련이 있다는 점만으로도 하나님께서 관심을 가지시지 않을 수 없는 성전일 것이 분명합니다.

 

38절에 [대문 기둥 옆에는 방들과 입구들이 있는데 그곳에서 사람들이 번제물을 씻더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말하고 있는 대문들은 성전 안뜰로 들어가는 안쪽 대문들을 말합니다.[대문 기둥 옆에는 방들과 입구들이 있는데....] 바깥쪽 대문들이 서문은 없고 동문, 북문, 남문, 이렇게 3개이듯이, 안쪽 대문들도 동쪽 문과 남쪽 문과 북쪽 문, 이렇게 모두 세 개입니다. 서쪽 문은 없습니다. 바깥뜰의 경우 서쪽 문이 있을 만한 위치에는 성전의 “성별된 곳” 이 담에 붙어 있고, 안뜰의 경우에는 성전 본 건물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문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40-41절에 [대문 현관에는 이쪽에 상이 둘, 저쪽에 상이 둘 있는데 그 위에서 번제물과 속죄 제물과 속건 제물을 잡기 위함이더라. 대문 옆에 이쪽으로 상 넷이 있고 저쪽으로 상 넷이 있는데, 장 여덟 개 위에서 사람들은 그들의 희생 제물들을 잡더라]고 말씀 합니다.어떻게 해서 갑자기 희생제물을 잡는 상이 모두 여덟 개가 되었습니까? 39절에서 [대문 현관에는 이쪽에 장이 둘, 저쪽에 상 이 둘] 그러니까 현관 양편에 모두 네 개의 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40절에 보면, 대문 입구의 [바깥편] 현관과 그 [맞은 편 쪽] 즉 안쪽 현관에도 각기 두 개씩의 상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모두 여덟 개의 상이 있는 것입니다.

 

 

 

42-43절에 [깎은 돌로 만든 상 네 개는 번제물을 위한 것으로 길이가 한 큐빗 반이며 너비도 한 큐빗 반이고 높이는 한 큐빗인데 사람들이 그 위에 도구들을 놓고 그것들을 가지 고 번제물과 희생 제물들을 잡더라. 안쪽에는 손바닥만한 갈고리들이 사면에 박혔으며 상들 위에는 제물의 고기가 있더라]고 말씀 합니다. 이번에는 제물을 잡는 상의 크기와 제물을 잡는 도구들 및 갈고리들과 상에 올려져 있기도 하고 사면 벽에 걸려 있기도 한 장면이 묘사되는가 하면, 잡기 위해 상 위에 올려놓은 제물의 고기까지 묘사됩니다.

 

44절에 [안쪽 대문 밖에는 노래하는 자들의 방들이 있으니 북쪽 대문 옆에 있는 안쪽 뜰에 있으며, 그 전망이 남쪽을 향하였고 동쪽 대문 편에 있는 방은 전망이 북쪽을 향하고 있더라]고 말씀 합니다. [안쪽 대문] 을 거쳐 안 뜰로 들어가 보니 뜰 주위에 북쪽 문, 남쪽 문, 그리고 동쪽 문, 이렇게 대문이 세 개 있는데, 그 중 북쪽 대문 옆에 노래하는 자들의 방이 있대 천년왕국 성전에는 성가대석까지 있습니다. 그리고 성가대석의 [전망]은 남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45-46절에 [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그 전망이 남쪽을 향한 이 방은 제사장들, 즉 전의 책무를 지키는 자들을 위한 것이라. 그 전망이 북쪽을 향한 방은 제사장들. 즉 제단의 책무를 지키는 자들을 위한 것이라. 이들은 레위의 아들들 가운데서 나온 사독의 아들들로 주께 가까이 나와서 섬기는 자들이라”하더라]고 말씀 합니다. 제사장들이나 제단의 책무를 맡은 사람들은 모두 레위의 자손들 중 사독의 아들들입니다.

 

 

 

44:15절에 보면 이들은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에게서 떨어져 곁길로 갔을 때 주의 성소의 책무를 지켰던 사독의 아들들 레위인 제사장들입니다. 그래서44:15절에 [사독의 아들들 레위인 제사장들이 내게로 와서 나를 섬기리니 그들이 내게 기름과 피를 드리려고 내 앞에 서리라]고 라는 말씀 은 이들 레위인 제사장들이 대 환란 끝에 부활하여 천년왕국 시대로 들어간 사람들임을 암시하는 것입니다.47절에 [그리하여 그가 뜰을 재니 길이가 일백 큐빗이고 너비가 일백 큐빗인 정사각형이 며 제단은 전 앞에 있더라]고 말씀합니다. 뜰의 길이가 일백 큐빗이고 전 앞에 제단이 있다면 이것은 안 뜰을 말한다. 이것은 안 뜰의 안쪽 치수인 것입니다.

 

48-49절에 [또 그가 나를 전의 현관으로 데려가서 현관의 각 기둥을 재니 이쪽이 오 큐빗이 요, 저쪽이 오 큐빗이며 대문의 너비는 이쪽이 삼 큐빗이요, 저쪽이 삼 큐빗이더라. 현관의 길이는 이십 큐빗이며 그 너비는 십일 큐빗이더라. 그가 나를 사람들이 올라 다니는 계단 옆으로 데려갔는데 작은 기둥 옆에는 큰 기둥들이 있어 이편에 한 개와 저편에 한 개가 있더라]고 말씀 합니다.성전의 구조와 치수에 대한 이런 상세한 정보들은 건축가나 건축 공학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이 아닌 다음에야 아무도 흥미를 갖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성경 구절들을 읽으면서 “은혜를 받았다” 고 말할 사람은 솔직히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우리가 명심해야 할 사실은 이러한 구절들 한마디 한마디가 모두 하나님의 순수한 진리의 말씀들이 라는 사실입니다. 레위기에는 칫수 이야기가 더 많이 나오지만, 하다못해 이런 치수 하나하나라도 하나님께서는 사실을 진지하게 말씀하고 계시고, 이것이 바로 우주에서 사용되는 치수들임을 우리들에게 암시해 주시고 계시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한 가지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성전에 대해 세세히 묘사하고 계신 것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우주적 실체에 대한 어떤 모형을 보여주시기 위함이란 사실인 것입니다. 히브리서 6-9장에도 성소가 언급되고 있는데, 이것은 이 우주의 모형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성소는 가공의 어떤 것이 아니라 우리 눈앞에 실재하는 우주, 바로 그것인 것입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