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아가리에 갈고리를 꿰어...
10월22일(금)
겔38:4-7절 말씀입니다.
[4내가 너에게 돌이켜 네 아가리에 갈고리를 꿰어 너를 끌어내리니 네 모든 군대와 말들과 기병들이라, 그들 모두가 모든 종류의 완전한 갑옷을 입었으며 작은 방패들과 큰 방패들을 가진 큰 무리로 그들 모두가 칼을 든 무리요 5그들과 함께한 페르시아와 에디오피아와 리비아인데 그들 모두는 방패와 투구로 갖추었고 6고멜과 그의 모든 부대인데 북쪽 지방의 토갈마의 집과 그의 모든 부대이며 너와 함께한 많은 백성들이라. 7너는 예비하고 너와 네게 모인 모든 집단은 스스로 예비하며 너는 그들에게 감시자가 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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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절에 [말들과 기병들]이라고 말씀합니다. 이 부분에서 몇 번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이것들은 절대로 상징적이거나 비유적이 아닌 문자 그대로의 [말들과 기병들]을 말하는 게 분명합니다. [말들과 기병들]이 문자 그대로의 말들과 기병들을 의미할 때, 이것은 언제나 러시아 와 관계가 있는 것입니다. 러시아는 시베리아 지방에서 영하의 기후에도 잘 견뎌내는 “슈퍼” 품종의 말들을 사육, 훈련시키고 있고, 현재 세계 전체 말의 70％ 를 러시아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기병대를 완전 해체해 버린 데 반해 러시아는 오히려 기병대를 은밀히 육성하고 있고, 시베리아에서 전쟁용 말을 훈련시키고 있는데, 이것은 그들에게 무슨 생각인가가 있어서인 것입니다.
미국과 러시아 간에 대륙간 핵탄두 미사일로 서로 공격하며 멀찍이 떨어져서 전쟁을 한바탕 치르고 난 뒤, 그야말로 승자도 패자도 없는 상태 가 되었을 때 러시아 기병대가 육로를 통해 말을 타고 어디론가 진격해 와서는 땅을 석권해 버리면 제아무리 핵탄두 미사일로 공격한다 해도 결국 헛방만 날리다가 제풀에 떨어져 버리고 마는 권투선수 꼴이 되는 것입니다.최신형 탱크가 있고 장갑차가 있고 하다못해 군대 수송용 트럭이 있다고 해도 광선총 때문에 이러한 장비들의 엔진은 모두 마비돼버릴 것이고 핵공격으로 연료 창고는 모두 날아가 버릴 것이라는 게 러시아 군 당국의 현명한 예상입니다. 그렇게 될 때 가장 효율적인 공격 전술은 잘 훈련받은 말들과 기병대들에 의해서만 수행될 수 있을 것입니다.
기병대가 말을 타고 어떻게 그 광활한 대륙을 가로질러 므깃도 계곡까지 온단 말이냐고 바보 같은 질문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13세기 중반에 원나라의 징키스칸은 기병대를 이끌고 유러시아 북방 초원지대까지 석권한 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0 한국전 당시 중공군이 참전하면서 압록강을 도하하는 데 밤사이에 무려 5천 명 꼴의 대병력이 나귀에 탄약을 싣고 건너 왔지만, 얼마나 조용하게 왔던지 아무도 그 소리를 듣거나 눈치 채지 못했고 미군과 한국군 은 삽시간에 포위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지금도 야간을 틈타 은밀히 진격하는 데에는 뭐니뭐니해도 기병대가 최고인 것입니다.
러시아군이 말과 기병대가 아닌 다른 종류의 병력 수송수단을 사용한다면 그들은 절대로 므깃도 계곡 근처에 당도하기도 전에 배터리가 못쓰게 된 다거나 내연기관의 어느 부분이 마비돼버려 오도 가도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말과 기병대를 여전히 육성하고 있는 것입니다.5절에 [그들과 함께한 페르시아와 에디오피아와 리비아인데 그들 모두는 방패와 투구로 갖추었고]라고 말씀합니다.[곡]이 이스라엘을 공격할 때 그는 페르시아 군대, 즉 이라크와 이란 군대도 동맹군으로 이끌고 쳐들어온다는 것이 성경의 예언입니다.[곡]이 이스라엘에 공격해 올 때 팔레스타인 땅을 둘러사고 있는 [곡]의 동맹국들 가운데 이스라엘의 동편에 위치하고 있는 나라가 바로 옛 페르시아의 일부인 이라크와 이란이 될 것입니다.
에디오피아는 팔레스타인의 남쪽에 위치하고 리비아는 서쪽에 위치합니다. 이스라엘의 북쪽으로는 [곡]의 마곡이 위 치 하고 있고, 동쪽으로는 페르시아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들 동맹국들은 동서남북 사방으로 이스라엘을 완전 포위하고 있다가 누군가가 후 에 등장함과 동시에 공격을 개시하게 될 것입니다.6절에 [고멜과 그의 모든 부대인데 북쪽 지방의 토갈마의 집과 그의 모든 부대이며 너와 함께한 많은 백성들이라]고 말씀 합니다. 대부분의 성경 주석자들은 [고멜]이 독일을 지칭한 다고 주장하는데， 확실한 증거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유대인들은 독일이 성경에 나오는 “아스크나스”로 보고 있습니다.（창10:3).<국제 표준 성경 백과사전> 325페이지에 보면 터키에서는 “토가곤의 집”이라고 스스로를 자칭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또, 이 백과사전의 부록 역사편 제1권 204페이지에 보면 [고멜] 이 “아쉬케나즈” 라고 말하고 있는데,“아쉬케나즈” 는 유대인들이 독일을 지칭할 때 부르는 “아스크나스” 와 동일한 말입니다. 이렇게 볼 때, [고멜]이 독일을 지칭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은 사실인 것입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고멜]이 독일을 지칭한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습니다.그런데, 독일이 여기서 도대체 무슨 일을 하게 된다는 것인지, 그게 의문인 것입니다. 동독과 서독이 분리되어 냉전 체제가 유지되던 동안에는 혹시 동독이 서독을 점령하고 독일 전역을 공산화시킨 다음 명실 공히 러시아의 강력한 동맹국이 되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없지 않았지만, 그러나 역사는 오히려 그 반대 방향으로 흘렀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미국이 공산화되어 서독까지 공산화의 길을 걷게 됨으로써 러시아의 팔레스타인 공격에 가담할지도 모른다고 내다보기까지 했습니다. 만약 이렇게 된다면, 팔레스타인은 공산주의 세력으로부터 공격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이 그럴듯한 추측일 뿐 그 어디에도 이런 견해들을 뒷받침할 만한 확실한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북쪽 지방의 토갈마의 집과 그의 모든 부대] 이스라엘의 북쪽 지방에는 터키가 있고, 러시아가 있으며, 또 독일이 있습니다. 독일은 제2차 세계대전 때도 남진하여 불가리아와 유고슬라비아, 그리스를 점령하였고, 싸이프러스까지 내려왔으며, 이집트까지 사실상 유린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독일은 심지어 인도까지 공격해 들어갈 계획을 세워놓고 있을 정도였습니다.
7절에 [너는 예비하고 너와 네게 모인 모든 집단은 스스로 예비하며 너는 그들에게 감지 자가 되라]고 말씀 합니다. 이 구절에서 [너]는 물론 [곡]을 말합니다. [곡]은 [고멜] 과 [토갈마]와 페르시아와 에디오피아 및 리비아에 대해서 [감시자]가 될 것입니다. [고멜]이 독일 이고 [토갈마]가 터키인 것이 사실이라면 [곡]은 아랍국들과 아프리카의 에디오피아 및 리비아뿐만 아니라 독일과 터어키에 대해서까지도 [감시자]가 될 것입니다.
여기서 [감시자] 란 일종의 “보호자” 내지 “후견인” 이란 뜻을 갖습니다. 다시 말해서, [곡]과 동맹을 맺은 독일과 터키 및 아립국들과 아프리카 나라들이 [곡]에게 의존하여 모든 지휘권을 그에게 일임하게 될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시작되는 8절부터는 문맥이 바뀝니다. 7절 부분이 요한계시록 20장에 관련된다면, 이제 8절부터는 요한계시록 19장의 상황으로 들어갈 참인 것입니다. 또 어쩌면 8절부터 새로 시작되는 문단이 요한계시록 19장과 20장에 다 연관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킹제임스성경〉은 여기에서 단락 구분을 해 놓고 있습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