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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들과 더불어 화평의 언약을 맺으리니...

박종각 2021. 10. 20. 00:00

                              내가 그들과 더불어 화평의 언약을 맺으리니...

                                                     10월20일(수)

                                             겔37:15-28절 말씀입니다.

[주의 말씀이 다시 내게 임하여 말씀하시니라. 16너 인자야, 또 너는 막대기 하나를 취하여 그 위에 “유다와 그의 동반자 이스라엘의 자손을 위하여.”라고 쓰고 그 다음에 또 다른 막대기를 취하여 그 위에 “요셉, 즉 에프라임의 막대기와 그의 동반자 이스라엘의 온 집을 위하여.”라고 써서 17그들을 서로 결합하여 한 막대기가 되게 하라. 그들이 네 손에서 하나가 되리라. 18 네 백성의 자손들이 네게 말하여 이르기를“당신은 이것들이 무엇을 뜻하는지 우리에게 보여 주지 아니하겠나이까?”하거든 19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에프라임의 손에 있는 요셉의 막대기와 그의 동료 이스라엘의 족속들을 취하여 그들을 그와 함께, 즉 유다의 막대기와 함께 놓아 한 막대기가 되게 하리니 그들이 내 손에서 하나가 되리라.” 하라. 20네가 쓴 막대기들을 그들의 눈 앞에서 네 손에 쥐고 21그들에게 말하라.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이스라엘의 자손을 그들이 간 이방 가운데서 빼어 내어 사면에서 그들을 모아서 그들의 본토로 데려와 22이스라엘의 산들 위에 있는 땅에서 그들을 한 민족으로 만들 것이니 한 왕이 그들 모두에게 왕이 될 것이요, 그들이 다시는 두 민족이 되지 아니할 것이며 그들이 결코 다시는 두 왕국으로 나뉘지 아니하리라. 23그들은 그들의 우상들로나 그들의 혐오스러운 것들로나 그들의 범법 중 어떤 것으로도, 그들 자신들을 더 이상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내가 그들이 죄를 지은 모든 처소에서 그들을 구원하여 그들을 깨끗게 하리니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24내 종 다윗이 그들 위에 왕이 될 것이며 그들 모두에게는 한 목자가 있으리라. 그들은 또한 나의 명령대로 행하고 나의 규례들을 준수하며 그것들을 행하리라. 25그들은 내가 내 종 야곱에게 주어 너희 조상들이 살았던 그 땅에서 거하리니 그들, 즉 그들과 그들의 자손과 그들 자손의 자손이 영원히 그 안에서 거하리라. 내 종 다윗은 영원히 그들의 통치자가 되리라. 26또 내가 그들과 더불어 화평의 언약을 맺으리니 그것이 그들과 더불어 영원한 언약이 되리라. 내가 그들을 세우고 번성케 하며 그들 가운데 내 성소를 영원무궁토록 세우리라. 27 나의 장막도 그들과 더불어 있으리니 정녕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28나의 성소가 그들 가운데 영원무궁토록 있을 때에 이방들은 나 주가 이스라엘을 거룩케 하는 것을 알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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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7절에서 두 막대기를 취하여 한 막대기로 결합시키라고 명하시는데, 한 막대기는 [유다]와 [그의 동반자 이스라엘의 자손]을 위한 것이고, 다른 한 막대기는 [요셉, 즉 에프라임] 과 [그의 동반자 이스라엘의 온 집]을 위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두 막 대기가 모두 네 그룹의 집단을 대표하고 있습니다.[유다] 는 남쪽의 지파였고 [이스라엘 의 자손] 은 북쪽의 지파들로 유다의 동반자입니다. 그리고 [요셉, 즉 에프라임의 막내기] 라는 별도의 그룹이 또 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온 집]이, 이 별도 그룹의 동반자가 됩니다. 그래서 모두 네 그룹의 집단이 이 구절에서 말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모두 세 그룹인 셈인데, [이스라엘 온 집] 이란 남쪽의 [유다] 와 북쪽의 [이스라엘 자손]을 합친 것이기 때문입니다.별도의 그룹 [요셉, 즉 에프라임의 막대기] 가 바로 죠 스미스가 몰몬교를 정당화시키는 데에 이용하는 근거 구절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몰몬 교도들이 바로 [요셉, 즉 에프라임의 막대기]에서 나온 그룹이라고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성경 구절을 사사로이 악용하면 성경 말씀을 가지고 무슨 이야기라도 꾸며댈 수 있고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는 법인 것입니다.

 

l8-19절 말씀은 그러니까 크게 보면 유다와 이스라엘이 하나가 되리라는 것이고, 세분해서 보면 남쪽의 유다와 유다의 동반자인 북쪽의 이스라엘의 자손, 그리고 요셉 지파와 그의 동 반자 이스라엘 온 집, 외형상으로는 이렇게 모두 네 그룹이 모여서 하나가 되리라는 것인데, 실제로는 유다와 이스라엘 자손 및 별도의 그룹인 요셉의 지파, 이렇게 세 그룹이 하나가 된다는 것입니다.20-22절 말씀은 전 세계 이방 나라들 이곳저곳에 흩어져 살고 있던 유대인들이 사방으로부터 팔레스타인 땅으로 귀환하여 자신들의 본토로 모여들게 하시겠다는 이 약속은 1918년부터 1928년을 거쳐 1948년에 이르기까지 이미 역사적으로 실현되었습니다. 이렇게 본토로 귀환한 이스라엘 민족은 이제 더 이상 “유다” 가 따로 있고,“이스라엘 자손”이 따로 있으며, “요셉, 즉 에프라임” 지파가 또 따로 있는 게 아닙니다.

 

그들은 이제 하나님의 [이스라엘 온 집] 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22절에 [한 왕이 그들 모두에게 왕이 될 것이요]라는 예언은 아직 실현되지 않았습니다. 장차 이스라엘은 [한 왕]을 갖게 될 것입니다. 그 왕이 이미 한 민족이 된 유다와 그의 동반자 이스라엘의 자손, 요셉과 이스라엘의 온 집의 왕이 되실 것입니다. 그 [한 왕] 이란 누구를 지칭하는 것입니까? 다음 구절들을 계속 읽어 내려가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24절에 보면, 다윗이 다시 살아나 유대인을 다스리는 왕이 됩니다. 이것이야말로 아주 먼 장 래의 일입니다. 천년왕국 기간 동안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이신 상태에서 다윗이 이스라엘을 다스릴 것이고, 천년왕국이 끝난 다음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새 예루살렘에 계실 것이기에 다윗이 완전히 통치하는 것입니다. 위의 구절들은 모두 “새 하늘과 새 땅” 이 열리는 영원 시대에 적용되는 구절들입니다. 이 때 “새 예루살렘” 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입니다.(계21:1,2).

 

  

 

25절에 [그들은 내가 내 종 야곱에게 주어 너희 조상들이 살았던 그 땅에서 거하리니 그들, 즉 그들과 그들의 자손과 그들 자손의 자손이 영원히 그 안에서 거하리라 내 종 다윗은 영원히 그들의 통치자가 되리라]고 말씀 합니다. 이 구절에서 두 군데 [영원히] 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영원히]란 문자 그대로 “영원” 을 말합니다.이것은 “아주 오랫동안” 이란 뜻이 아닙니다. 이것은 그야말로 [영원히]인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이스라엘 백성이 [그 땅]에 살고 다윗이 [그들의 통치자]가 되는 것은 천년왕국 기간 동안만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이것은 영원 시대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천년이란 세월도 결코 짧은 세월은 아닙니다. 그러나 [영원히]는 아닙니다.“영원” 에 비하면 “천 년” 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26절에 [또 내가 그들과 더불어 화평의 언약을 맺으리니 그것이 그들과 더불어 영원한 언 약이 되리라]고 말합니다. [내가 그들을 세우고 번성케 하며 그들 가운데 내 성소를 영원무궁토록 세우리라]. 여기서도 [영원무궁토록]이란 단어가 나옵니다. 중요합니다. 이 구절에서 언급되는 [내 성소] 는 [그들 가운데] 즉, 이스라엘 가운데 세워진다는 점에서 요한계시록 21장의 [새 예루살렘] 과는 명백하게 다릅니다.요한계시록 21장에서 요한은 [거룩한 도성 새 예루살렘](계21;2)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 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이 [큰 도성 거룩한 예루살렘](계2l:10)을 보여주면서 일곱 천사 가운데 하나가 요한에게 [신부인 어린 양의 아내를 보여 주리라]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이 새 예루살렘은 유대인들 가운데 영원무궁토록 세워질 정소와는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새 예루살렘은 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를 위한 것입니다. 우리들이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라면 이 새 예루살렘에서 영원무궁토록 주님과 힘께 살게 될 것입니다.이 [거룩한 도성 새 예루살렘] 은 땅에 “세워지는” 게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도성인 것입니다. 그 도성은 길이와 너비가 똑같은데 한 변의 길이가 일만 이 천 스타디온인 네모반듯한 모양으로 그 높이까지도 똑같습니다. (계21:16).

 

 

 

이것을 현대 적 치수로 고치면 한 변의 길이가 약 2,500킬로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도성인데, 마치 두 개의 피라미드를 겹쳐 놓은 형태인 것입니다. 새 예루살렘은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이것이 지상에 착륙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것이 땅 위의 공중에 놓여 질지 아니면, 땅 주변을 회전할지는 분명치 않지만, 아무튼 이 도성이 땅에 상륙한 다는 말씀은 없습니다.

 

어쩌면 두 개의 피라미드가 겹쳐진 형태의 정팔면체인 이 도성의 한 꼭 지점이 새 땅에 닿아 있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 때, 이 땅은 지금의 지구가 아니라 물론 [새 땅](계21:1)입니다. 이때에는 지금의 지구는 이미 사라지고 없는 것입니다.(계21:1).이 땅에는 지상의 예루살렘이 영원무궁토록 존재하게 될 텐데, 그것을 26절에서 [내 성소]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상의 예루살렘에는 다윗의 보좌가 있게 될 것이고, 다윗은 [영원히 그들의 통치자가] 될 것입니다. (25절) .

 

28절에 [나의 성소가 그들 가운데 영원무궁토록 있을 때에 이방들은 나, 주가 이스라엘을 거룩케 하는 것을 알리라]고 말씀 합니다. 이 구절에서도 [영원무궁토록] 이란 말이 나옵니다. 이스라엘이 거하는 새 땅에 하나님의 성소, 즉 이 땅의 예루살렘이 세워지고 영원히 존속하게 될 것입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