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그들이 거기서 지위가 낮은 왕국이 되리라.

박종각 2021. 9. 16. 00:00

                                    그들이 거기서 지위가 낮은 왕국이 되리라.

                                                     

                                             겔29:l3-16절 말씀입니다.

 

[또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사십 년의 끝에 내가 이집트인들을 그들이 흩어져 있는 백성으로부터 모으리니 14 내가 이집트의 사로잡힌 자들을 다시 데려와서 그들로 파드로스 땅, 즉 그들이 살던 땅으로 돌아가게 하리니 그들이 거기서 지위가 낮은 왕국이 되리라. 15 이집트는 나라들 중에서 가장 낮은 왕국이 되리니 더 이상 민족들 위에 스스로를 높이지 못하리라. 이는 내가 그들을 미약하게 하여 그들로 더 이상 민족들을 지배하지 못하게 할 것임이라. 16이집트가 더 이상 이스라엘 집에 신뢰가 되지 못할 것이요, 이스라엘이 그들을 바라볼 때에 그들의 죄악을 기억하게 되리라. 그러나 그들은 내가 주 하나님인 줄 알리라.]

 

                                                             ******* * ******* * *******

 

0 13절에 [또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사십 년의 끝에 내가 이집트인들을 그들이 흩어져 있는 백성으로부터 모으리니]라고 말씀 합니다. 대환란 끝 무렵 언젠가 이집트는 기후 풍토 적으로 황폐케 되어 40년 동안 사람이 살치 않는 곳으로 사막화될 것인데, 40년이 지 난 후 다른 민족들 가운데로 뿔뿔이 흩어져 있던 이집트인들이 그러한 땅으로 다시 모여들게 되는 것은 천년왕국 시대에 있게 될 것입니다.

 

0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집트의 사막화가 40년 동안 지속되는 데 반하여 대 환란 기간은 겨우 7년밖에 되지 않는데다가 그것도 이 40년의 황폐화 기간이 대 환란 끝 무렵에 시작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만약 이 40년의 황폐화가 대 환란이 끝나기 2년 전에 시작된다고 가정하면 천년 왕국 시대로 접어들면서 38년 동안 더 그 상태가 계속될 것이고, 만약 대 환란이 끝나는 마지막 시점에 시작된다면 천년 왕국 기간에 40년 동안 이 황폐화가 계속될 것입니다.어깼든 이집트는 하나님의 징벌로 40년 동안 사람이 도저히 살 수 없는 땅으로 황폐케 되어 이집트인들은 다른 나라로 뿔뿔이 흩어지게 될 것이고, 주님께서 이 재앙을 철회하셔야만 자신들의 땅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사실을 뒷받침하는 관련 구절로 우리는 스카랴 14장을 예로 들 수가 있습니다.

 

0 슥14:16-19절에 [예루살렘을 치러 온 모든 민족들 가운데서 남아 있는 자도 각기 그 왕, 만군의 주께 경배하러, 또 장막절을 지키려고 해마다 올라올 것이라 땅의 모든 족속 중에서 그 왕, 만군의 주를 경배하려고 예루살렘에 올라오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비가 내리지 아니하리라 만일 이집트의 족속이 올라오지 아니하면, 비가 없을 것이며, 재앙이 있으리니 그 재앙으로 주께서 장막절을 지키려고 올라오지 아니하는 그 이방을 치시리라 이것이 이집트의 벌이 될 것이요, 장막절을 지키려고 올라오지 아니하는 모든 민족들의 벌이되리라]고 말씀합니다.

 

 

 

0 대 환란이 끝나고 천년 왕국이 시작되면 모든 민족들이 주님께 경배를 드리고 또 장막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모여들 터인데, 이집트가 이것을 어기는 바람에 그들에게 재앙이 내려 비가 오지 않게 된대 만약 40년 동안 비가 오지 않는다면 지구상 그 어떤 땅이라도 그 전체가 사막으로 변하여 더 이상 사람이 살 수 없는 황무지가 될 것입니다.그렇게 되면 이집트인들은 다른 민족들 가운데로 피난해야 할 것입니다. 장막절은 유월절 및 오순절과 함께 이스라엘의 3대 명절인데, 유월절과 오순절은 이 명절로 예표가 되시는 주님께서 지상에 직접 와 계시기 때문에 천년 왕국 시대에 지켜질 필요가 없고 다만 장막절만 지켜질 것입니다.

 

0 비단 이스라엘 민족의 40년 광야 생활뿐만 아니라 2천 년에 걸친 유랑생활을 거친 끝에 비로소 회복되기에 이른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라도 장막절은 천년 왕국 시대에 지켜질 명절로 남게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바빌론 포로에서 귀환한 뒤에 지켜졌던 명절도 바로 이 장막절이었습니다. (느8:14-17). 그래서 장막절과 관련되는 느헤미야의 이 구절들은 사실은 천년 왕국에서 지켜질 명절의 미래 그림을 보여준 것이었습니다.

 

0 14절에 [내가 이집트의 사로잡힌 자들을 다시 데려와서 그들로 파드로스 땅, 즉 그들이 살 던 땅으로 돌아가게 하리니 그들이 거기서 지위가 낮은 왕국이 되리라]고 말씀 하십니다. 천년 왕국 시대 초기에 40년 동안의 재앙이 끝나면 이집트인들은 [그들이 살던 땅]으로 귀환할 수 있게 되는데, 그 땅을 [파드로스 땅] 이라고 지칭합니다.

 

 

 

0 어떤 사람들은 이것이 나일 강 유역의 삼각주 지역이라고도 말하고, 어떤 사람은 북 이집트의 파드루심을 말한다고도 설명합니다. 분명한 것은 이 구절에서 해석해 주고 있듯이 여기가 [그들이 살던 땅]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땅으로 귀환하더라도 [지위가 낮은 왕국] 밖에는 회복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집트는 바빌론의 느부캇넷살에 의하여 정복된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지난 2,500여 년간 사실상 [지위가 낮은 왕국] 이었고 이것은 대 환란을 거쳐 천년 왕국으로 들어가서까지 내내 이어질 것입니다. 태양신을 섬긴 민족의 운명이란 이런 것입니다.

 

0 15절에 [이집트는 나라들 중에서 가장 낮은 왕국이 되리니 더 이장 민족들 위에 스스로를 높이지 못하리라. 이는 내가 그들을 미약하게 하여 그들로 더 이상 민족들을 지배하지 못하게 할 것임이라]고 말씀합니다. 이집트가 지난 날 언제 스스로를 높여 [민족들 위에] 군림하고 [민족들을 지배]했던 적이 있었습니까? 소위 했던 적이 있었던가? 소위 “피라밋 시대” 라고 일컬어지는 B.C·2680-2200년에 이르는 이집트의 고 왕국 시대나, B. C. 2200-2050년에 이르는 중 왕국 시대, 그리고 약 200 년간의 중간기를 거쳐 B.C. 1560-1090년에 이르는 신 왕국 시대와 B.C. 1090-332년 에 이르는 후기 왕조시대를 되돌아 볼 때, 적어도 B.C. 600년경 바빌론에 의해 함락되기 전까지는 수차례에 걸쳐 실질적으로 다른 민족들 위에 군림했던 적이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0 고 왕국 시대에 이집트는 벌써 피라밋과 신전들을 만들기 위한 양질의 건축 자재들을 구하기 위하여 시내 반도의 구리 광산이나 시리아의 채석장을 확보하기 위해 이 지역을 원정했었고, 특히 제5왕조 시대에는 그 영토가 남부의 제2 폭포 와디할파에 까지에 이르렀습니다. 중 왕국 시대에도 종교의 중심지로서의 테베를 거점으로 세력 을 확장하여 멀리 제3폭포에까지 군대를 보내 금광을 개발하였는가 하면 또, 팔레스타인까지 원정한 일도 있었으며, 신왕국 시대에는 특히 융성기를 맞아 그 영토를 아시아로까지 확대하는 제국 시대를 맞기도 했습니다.

 

 

 

0 이때 특히 팔레스타인 정벌이 잦았으며, 그 영토가 북으로는 유프라테스 강까지, 남으로는 제4폭포까지 이를 정도로 광대하였습니다. 그러나 후기 왕조시대에 들어와 북방민족들의 침입이 잦아지면서 국력이 쇠퇴하기 시작했고 이때 특히 앗시리아의 세 번에 걸친 침공과 바빌론의 침략, 그리고 이어서 페르시아의 침략 등으로 결국 B.C. 330년경에 이르러서는 이집트인에 의한 왕조 시대는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0 한때 느코왕이 앗시리아를 정벌하기도 했지만 큰 정과를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바빌론 군대가 예루살렘을 공략하고 있던 동안에도 이집트 군대가 움직였고, 이에 바빌론 군대가 이집트 군대를 두려워했던 사실도 성경에 기록돼 있습니다.렘37:11절에 [칼데아인들의 군대가 파라오의 군대를 두려워하여 예루살렘으로부터 군대를 해산시켰을 때]라고 말씀합니다.

 

0 그러나 이때도 이집트의 군대는 바빌론 군대의 반격으로 쫓겨 갔고, 끝내는 느부캇넷살에게 굴복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이집트는 이스라엘에 대해서만은 바빌론에 패망할 때까지는 기회 있을 때 마다 압박을 가하기도 하고 동맹을 맺기도 하면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0 여기 15절에서 언급하는 [민족들 위에 스스로를 높]였다든지, [민족들을 지배] 했다는 사실은 주로 팔레스타인을 중심으로 한 민족들과 관련된 역사로 볼 수 있겠으나, 사실은 대 환란 기간 동안 많은 이방 민족들이 적그리스도의 지휘 하에서 그 세력을 행사하게 된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역시 재림 관련 구절로 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그러나 이집트는 결국 [나라들 중에서 가장 낮은 왕국이] 이 되어 [더 이상 민족들을 지배하지 못하게] 될 것인데, 이것이 모두 하나님께서 그들을 [미약하게] 만드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0 16절에 [이집트가 더 이상 이스라엘 집에 신뢰가 되지 못할 것이요, 이스라엘이 그들을 바 라 볼 때에 그들의 죄악을 기억하게 되리라. 그러나 그들은 내가 주 하나님인 줄 알리라]고 말씀 합니다. 이스라엘의 입장에서 볼 때, 이집트가 [더 이상....신뢰가 되지 못할 것] 이 라는 사실은 실로 많은 것을 반성하게 만들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은 위기 때마다 이집트에 의존함으로써 이집트라는 이방 민족의 압력과 영향력 행사를 스스로 자초했기 때문인 것입니다.

 

0 특히 앗시리아와 바빌론의 침공을 받았을 때는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의지하지 않고 이집트에 기댐으로써 하나님의 진노를 샀습니다. 이스라엘이 천년 왕국 시대에 접어들어 이러한 과거를 되돌아보는 가운데 자신들의 잘못을 반성하면서 주 하나님께서 그야말로 [주 하나님]이신 것을 재삼 깨닫게 될 것입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