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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네 가운데서 영화롭게 되리라.

박종각 2021. 9. 11. 00:00

 

                                       내가 네 가운데서 영화롭게 되리라.

                                                      9월11일(토)

                                             겔28:20-26절 말씀입니다.

 

[주의 말씀이 다시 내게 임하여 말씀하시니라.21인자야, 네 얼굴을 시돈을 대적하여 두고 그것에 대하여 예언하여, 22 말하라.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오 시돈아, 내가 너를 대적하노라. 내가 네 가운데서 영화롭게 되리라. 내가 그녀 안에서 심판을 행하고 그녀 안에서 거룩하게 될 때에 그들은 내가 주인 줄 알리라. 23내가 그녀에게 전염병을, 그녀의 거리에는 피를 보내리니 상처 입은 자가 사면으로부터 그녀에게 오는 칼로 그녀 가운데서 심판을 받게 되리라. 그러면 그들은 내가 주인 줄 알리라. 24이스라엘 집에는 찌르는 가시나 그들 주위에 있는 모든 자들, 즉 그들을 멸시하는 자들의 아프게 하는 가시가 더 이상 없으리라. 그러면 그들은 내가 주 하나님인 줄 알리라. 25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백성들 가운데 흩어져 있는 이스라엘 집을 모으고 이방의 목전에서 그들 가운데서 거룩하게 될 때 그들은 내가 내 종 야곱에게 주었던 그들의 땅에 거하게 되리라. 26 그들이 그 안에서 안전하게 거할 것이요, 집들을 짓고 포도원들을 만들리라. 정녕 내가 그들 주위에서 그들을 멸시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심판을 행할 때 그들은 확신을 가지고 거하리니 그러면 그들은 내가 주 그들의 하나님인 줄 알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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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절부터는 [시돈]에 대한 심판을 말씀하시는데, 이 구절들은 문자 그대로 역사적인 사실에 적용될 수 있는 구절들이고, 이 예언들은 모두 역사적으로 실현된 것들이기도 합니다. 그러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내가 주 인줄 알리라], 또는 [내가 주 그들의 하나님인 줄 알리라] 는 말씀이 22절, 23절, 24절, 26절 등에서 반복됨으로써 이 구절들이 재림과 천년왕국에 관련되는 구절들임을 시사합니다.이것은 29장으로도 그대로 연결 되어 29장 16절이나 21절에서 [내가 주 하나님인 줄 알리라] 또는 [내가 주인 줄 알 리라]로 구절들을 마무리하면서 그 시간적 위치가 대 환란 끝 무렵임을 분명하게 시사, 합니다. 22절에서 시돈에 대해 말씀하는 가운데, [내가 네 가운데서 심판을 행하고] 라든가 23절에서 [칼로 그녀 가운데서 심판을 받게 되리라]는 예언들이 역사적으로 실현되었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그러한 심판들을 통하여 그분께서 [주인 줄] 알게 되었느냐 하면 결코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0 가령, 1940년, 41년에 영국군의 폭격과 포격에 의하여 그 땅이 황폐케 되었고 1945년에는 러시아가 독일군을 공격하면서 또, 한번 그 땅이 초토화되었지만, 그들은 그러한 심판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진 심판이 라고 생각지는 않았습니다. [시돈]은 가나안의 큰아들이었습니다.(창10:15).그의 후손들이 [시돈]땅에 거하게 되었는데, 팔레스타인 북쪽 끝에 위치한 지중해 연안의 항구 도시로 [투로] 와 마찬가지로 상업 이 발달했었고, 특히 어업이 발달했었으며, 수공업 분야에 손 채주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돈인들 역시 이방 민족이었는지라 우상 신들을 섬겼던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는데, 이스라엘 자손이 악을 행하고 갖가지 이방 신들을 섬겼을 때 역시 시돈의 신들도 섬겼음이 성경에 기록돼 있습니다.(판10:6,왕상11:33).유다 왕 아합의 아내가 되었던 그 악명 높던 이세벨은 [시돈 인들의 엣 바알왕의 딸](왕상 l6:31)이었습니다. 이러한 시돈 역시 대 환란 때 팔레스타인 땅이 황폐케 될 때 함께 몰락하게 될 것인즉, 그러고 나서 천년왕국 시대에 접어들어 그 땅에서 주님께서 영화롭게 되실 것입니다.

 

0 23절에 [내가 그녀에게 전염병을, 그녀의 거리에는 피를 보내리니 장처 입은 자가 사면으 로부터 그녀에게 오는 칼로 그녀 가운데서 심판을 받게 되리라. 그러면 그들은 내가 주인 줄 알리라]고 말씀 합니다. 대 환란 기간 동안 하나님의 가혹한 심판을 받는 것은 비단 이스라엘만이 아니라는 사실이 이 구절에서 증명됩니다.이 기간 동안 이스라엘 민족을 괴롭혔던 모든 이방 민족들이 함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언제나 전염병과 전쟁과 기근입니다. 이러한 심판들을 겪는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과연 주 하나님이신 줄을 알게 되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이것은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 으로 이 땅에 다시 오실 때에야 비로소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0 24-26절은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을 그들의 땅에다 회복시키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참으로 오랜 세월 동안 세계 각처에 뿔뿔이 흩어져 있던 이스라엘 백성을 모으는 것은 1918년부터 실질적으로 시작되었지만, 모든 이방 민족들의 목전에서 주님께서 거룩하게 높여 지실 때, 즉 대 환란이 끝날 때, 유대인들은 하나님께서 [종 야곱에게 주었던 땅에 거하게] 될 것인즉, 이것이 곧 천년 왕국에서의 이스라엘의 민족적 회복입니다.

 

0 그때 이스라엘 집을 [찌르는 가시]와 [아프게 하는 가시] 는 사라질 것입니다. (24절) 비단 시돈뿐만 아니라 모압이나, 암몬 자손이나 필리스티아인들처럼 이스라엘 주변의 모든 이방 민족들은 이스라엘 집에 대해서 “가시” 였습니다. 이것은 지금도 그러하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셔서 모든 것을 끝장내실 때, 이들은 멸망하여 더 이상 이스라엘 집을 괴롭히지 못할 것입니다.

 

0 이스라엘 집을 괴롭히는 것은 비단 물리적인 침략만이 아닙니다. 이방 민족들은 유대 인들에게 우상 신들을 소개하고 우상 숭배 사장을 수출함으로써 먼저 정신적으로 부패하게 만들었고, 결국 이스라엘로 하여금 하나님의 심판을 받지 않으면 안 되게 만들었었습니다. 마태복음 15장에 보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사역하시던 동안 한번은 시돈 지방에 여행하신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 한 가나안 여인으로부터 [오 다윗의 아 들이신 주여 나에게 자비를 베푸소서]라는 말을 들으셨지만, 주님께서는 [자녀들의 빵을 가져다가 개들에게 던져 주는 것이 옳지 않도다] 고 가혹하게 응대하셨음을 볼 수가 있습니다.

 

 

0그러나 이 카나안 여인은 주님께 대들기는커녕 [그러하옵니다. 주여, 그러나 개들도 그들 주인의 식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라고 답변함으로써 주님으로부터 그 믿음을 크게 인정받았고 딸의 병도 고침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마15:21-28). 이 처럼 이스라엘 집에 대해서 이방 민족들은 “개” 나 다름없었거니와, 그 이유는 그들이 [이스라엘 집] 에 대하여 정신적으로나 현실적으로 [가시]였기 때문이었습니다.

 

0그들의 이러한 입장을 해소하는 데에는 이처럼 시돈의 가나안 여인이 보인 것과 같은 믿음 과 [다윗의 아들이신 주]를 얼른 알아보고 그분께로 성큼 나아올 줄 아는 태도가 필요한데,이방 민족들이 이렇게 되는 것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나 가능하다고 성경은 역설하고 있는 것입니다. [가시]는 최초의 인간이 죄를 범했을 때 하나님께서 땅을 저주하시며 생기게 하셨던 것으로(창3:17,18).성경에서는 악인들을 이 가시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0 삼하23:6절에 [그러나 벨 리알의 아들들은 모두 내다 버린 가시나무 같으리니, 이는 손으로 그들을 잡을 수 없음이라]고 말씀 하십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와 저주가 되셔서 갈보. 리 십자가에 매 달리셨을 때, 그분께서는 가시관을 쓰고 계셨습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