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그들 모두가 잘생긴 청년들이라.

박종각 2021. 8. 18. 00:00

                                       그들 모두가 잘생긴 청년들이라.

                                                     8월18일(수)

 

                                          겔23:11-21절 말씀입니다.

0 [그녀의 동생 아홀리바가 이것을 보고도 그녀의 무절제한 사랑으로 언니보다 더 타락하여 그녀의 음란함이 언니의 음란함보다 더욱 심해졌느니라.12그녀가 자기의 이웃 앗시리아인에게 홀딱 빠졌으니 아주 멋있게 옷입은 군대 대장들과 치리자들이며 말을 타는 기병들이며 그들 모두가 잘생긴 청년들이라. 13그때 그녀가 더럽혀진 것을 내가 보았으니 그들이 둘 다 한 길을 택했도다. 14 그녀가 그녀의 음란을 더했으니 그녀가 벽에 그려진 사람들, 즉 주홍색으로 그린 칼데아인의 형상들을 보았는데 15그들은 허리를 띠로 둘렀고 머리는 물들인 긴 천으로 쌌으며 그들 모든 고관들은 그들의 고향 칼데아의 바빌론인들과 닮아 보이더라. 16그녀가 자기의 눈으로 그들을 보자 그들에게 홀딱 빠져서 칼데아로 그들에게 사자들을 보내자 17 바빌론인들이 사랑의 침상으로 그녀에게 와서 그들의 음란으로 그녀를 더럽히니 그녀가 그들로 더불어 더럽혀지고 그녀의 마음이 그들로부터 멀어졌느니라. 18그녀가 그처럼 자기의 음란함을 드러내고 자기의 벌거벗음을 드러냈으니 그때에 내 마음이 그녀의 언니로부터 멀어졌던 것과 마찬가지로 그녀에게서 멀어졌느니라. 19그래도 그녀는 자기의 음란한 짓을 더하여 이집트 땅에서 창녀 짓하였던 그녀의 젊은 시절을 기억해 내었도다. 20이는 그녀가 그들의 정부들에게 홀딱 빠졌음이니 그들의 하체는 나귀의 하체 같고 그들의 정수는 말의 정수 같으니라. 21그리하여 너는 네 젊은 시절의 유방으로 인해 이집트인들에게 네 젖꼭지가 멍들었던 네 젊은 시절의 음란함을 기억하는도다.]

 

                                                               ******* ******** * *******

 

0 사실, [오홀리바]는 음란한 영적 타락상으로 말한다면 유다는 이스라엘보다 한 층 더 심했습니다.(11절) 더구나 유다는 이스라엘의 타락과 그 결말을 똑똑히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영적 타락행위에서 돌이킬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히스키야의 아들 므낫세의 행위를 보면, 알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왕하21:2-3절에 보면, [그가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주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인의 가증함을 따라 행하였으니 그가 그의 아버지 히스키야가 파괴시킨 산당들을 다시 세우고 이스라엘의 아합 왕이 행한 것과 같이 바알의 제단을 쌓고 아세라를 만들었으며 또 하늘의 모든 군상들을 경배하고 섬겼더라]고 말씀 합니다.

 

0 더욱이 본문은 “아홀리바”도 앗시리아인에게 홀딱 빠졌다고 말하는데, 그 이유가 그들이 [아주 멋있게 옷 입은 군내 대장들과 치리자들이며 말을 타는 기병들이며 그들 모두가 잘생긴 청년들(2절)이라는 데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 언니 “아홀라”의 경우와 똑같았던 것입니다.(5, 6절).그러므로, 비록 정치, 군사적으로는 유다가 앗시리아를 물리치기는 했지만, 영적으로 더럽혀진 점에서 [아홀리바]는 [아홀라]와 조금도 다를 바가 없었고, 그 언니에 그 동생이요, 그 동생에 그 언니였던 것입니다.(13절) 음란한 영적 음행을 자행하는 점에 있어서는 예루살렘이라고 해서 사마리아보다 더하면 더 했지 조금도 나을 게 없었다고 성경은 평가하는 것입니다.

 

14절에 [그녀가 근녀의 음란을 더했으니 그녀가 벽에 그려진 사람들, 즉 주홍색으로 그린 갈데아인의 형상들을 보았는데]라고 말씀 합니다. 이번에는 [아홀리바]의 음행상대로, 앗시리아뿐 아니라,[ 갈데아인의 형상들] 즉 바빌론인들이 가세합니다. 그래서 겔16:28-29절에 [너는 만족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앗시리아인들과도 음란한 짓을 행하였으며 정녕 너는 그들과 더불어 행음하고서도 여전히 만족할 수 없었느니라 너는 또 카나안 땅에서 칼데아까지 네 음행을 더욱더 많이 행하고서도 너는 그것으로 만족하지 못하였도다]라고 말씀 합니다. 더욱이 아홀리바는 칼데아인들의 벽화만 보고도 음란한 마음을 품었는데, 이는 요즘 여자 아이들이 영화배우나 록가수들의 포스터들을 보고 열광하며 날뛰는 것과도 비슷하다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0 16절에 [그녀가 자기의 눈으로 그들을 보자 그들에게 홀딱 빠져서 칼데아로그들에게 사자들을 보내자]라고 말씀 합니다. 아홀리바는 마침내 칼데아의 바빌론인들을 벽화로만 보는 것은 자신의 음란한 욕구를 충족하기에 충분치 않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그래서 그런 소극적인 음란 행위에서 좀더 능동적이고 대담한 행동으로 발전해 갑니다.(말하자면, TV나 잡지만 통해서 스타들을 보고 열광하는 것은 요즘 아이들 에게는 너무 시시해진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스타들이 출연하는 실제 공연장 같은 데에 도시락을 싸들고 나가서 좀더 가까이에서 그들과 접촉하며 열광하고 자신들의 음란한 생각들을 분출해야만 직성이 풀리게 된 것입니다.

 

0 칼데아인들의 그림에 매혹된 아홀리바는 마침내 칼데아로 사자들을 보내기에 이릅니다. 창녀가 돈 들고 찾아오는 손님을 기다리는 수준을 넘어서 돈을 들고 음행 상대를 끌어들이러 “출장 원정” 까지 나간 것입니다.겔16:33-34절에 [그들은 모든 창녀에게 선물들을 주나 너는 네 모든 애인들에게 네 선물들을 주고 그들에게 삯을 주어 그들로 너의 음란함을 위하여 사방에서 오게 하느니라. 그러 므로 네가 다른 음녀들과 반대 되는 것이라]고 말씀 합니다. 유다가 칼데아(바빌론)에 사자를 보낸 사실에 대해서는 열왕기하나 역대기하에 상세한 기록이 나와 있지는 않습니다.

 

0 그러나 열왕기하 24:1절은 [여호야김 시대에 바빌론 왕 느부캇넷살이 올라왔으니 여호야킴이 삼년 간 그의 종이 되었고 그후 그가 돌이켜 그에게 반역하였더라]고 말하는데, 그가 [삼 년간 그의 종이 되었고] 라는 언급이나 [그가 돌이켜]라는 표현, 그리고 [반역하였더라]는 말에서 우리는 여호야킴이 잠시나마 바빌론의 느부캇넷살에 충성을 맹세하고 있었음을 충분히 상정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그러자면 열왕기하 24:1절에서 [바빌론 왕 느부캇넷살이 올라왔으니]라는 말은 느부캇넷살의 군사적인 침공이 아니라 여기 에스겔 23:16절에서 말하는 대로 유다가 [칼데아로 그들에게 사자를 보내자] 느부캇넷살이 유다의 동맹 제의를 받아들이고 이집트의 세력을 몰아내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진군했던 것으로 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0 이렇게 볼 때, 유다의 여호야킴이 바빌론의 느부캇넷살에게 반기를 들기 이전까지는 두 나라의 동맹관계가 그런 대로 잘 유지되었을 것으로 볼 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l7절 에서 말하는 [바빌론인들이 사랑의 침상으로 그녀에게 와서]라는 말씀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입니다.

 

0 17절에 [바빌론인들이 사랑의 침상으로 그녀에게 와서 그들의 음란으로 그녀를 더럽히니 그녀가 그들로 더불어 더럽혀지고 그녀의 마음이 그들로부터 멀어졌느니라]고 말씀 합니다. [ 아홀리바]가 늠름한 칼데아인 남성들의 그림을 보고 홀딱 반한 나머지 바빌론으로 추파를 던지자 바빌론인들이 [아홀리바]에게 와서 그녀의 침상까지 파고들어 음행함으로써 그녀를 더럽합니다.그러나 곧이어 그녀의 마음은 그들로부터 멀어집니다. 음란한 여자의 특성이 바로 이것입니다. 이집트와 음행하고 나서 이집트와 멀어지고 이번에는 앗시리아와 음행을 저지르는가 했더니 다음번에는 또 바빌론으로 음행 상대를 바꾸고, 바빌론과 더불어 스스로를 더럽힌 다음에는 또 바빌론으로부터 마음이 멀어집니다.이집트에서 시리아, 시리아에서 앗시리아, 앗시리아에서 바빌론, 그리고 다시 바빌론에서 다른 상대로 바꿀 참인데, 이때 기억해 낸 것이 지난날의 음행 상대였던 이집트인 것입니다.

 

0 그래서 19절에 [이집트 땅에서 창녀 짓하였던 그녀의 젊은 시절을 기억 해 내었도다]라고 말씀 합니다. 특히 유다의 왕들은 이집트와 바빌론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면서 줄타기 외교를 벌였던 것을 우리는 역사에서 볼 수가 있습니다. 이집트의 파라오 느고가 여호아하스를 폐위시키고 그 대신 여호야킴을 왕위에 앉혔지만, 이번에는 여호야킴이 이집트에 반역하여 바빌론을 끌어들였고, 그리고 또 얼마 지나자 이번에는 바빌론에 반역하여 이집트를 끌어들였습니다.그리고 시드키야 역시 바빌론에 반역하고 이집트를 끌어들일 생각을 했던 것입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이들 유다 왕들은 한번도 하나님께 돌이켜 하나님을 의지할 생각을 품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는 음란한 [아홀리바]가 창녀 짓을 하기 위해 음행 상대를 바꾸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여겨졌던 것입니다.

 

 

 

0 20절에 [이는 그녀가 그들의 정부들에게 홀딱 빠졌음이니 그들의 하체는 나귀의 하체 같고 그들의 정수는 말의 정수 같으니라]고 말씀 합니다. 성경은 지금 음란한 여자들을 아주 가혹하고도 신랄하게 꾸짖고 있는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3절에서[음행하여...가슴이 짓눌렸고 처녀성의 젖꼭지를 멍들게] 또 5절에서, [창녀 짓을 하여] 7절에서[더불어 음행하였으니]8절에서 [동침하였으며 처녀성의 가슴을 멍들게, 음란을 그녀에게 쏟았기 때문]에 10절에서 [벌거벗은 것을 드러내고] 11절에 [음란함] 13절에 [더럽혀진] 16절에 [홀딱 빠져서] 17절에, [사랑의 침상, 음란으로 그녀를 더럽히니, [더럽혀지고]라고 말씀 합니다.

 

0 성경은”흡연이 건강에 해롭다고 충고함” 같은 어정쩡한 표현으로 담배 갑에 인쇄해 놓지 않 습니다. 성경은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고 써 놓는 것입니다. 성경은 직설적으로 “음행이다” “창녀 짓이다” 하고 외치는 것입니다.성경은 멋들어진 크리스탈 유리잔에 샴페인을 따라 마시는 음주 장면을 보여주면서도 로맨틱한 대사로 사람들에게 음주 문화를 확산시키는 그런 얄팍한 술수를 쓰지 않습니다. 성경은 그런 장면들을 “더럽고 더럽도다”라고 사실대로 말씀합니다.

 

0 성경은 007 제임스 본드가 최첨단 소음 권총으로 끔찍한 살인을 자행하는 장면을 연출하면서 사람들로 하여금 “야, 멋진 액션이다”라고 생각하게끔 유도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네가 흘린 피를 반드시 너에게서 찾으리라” 선언 하시는 것입니다.아흘리바의 [정부들] 은 그녀가 보기에 어찌나 성적 매력이 넘쳤던지 그들의 [하체는 나귀의 하체] 같이 여겨졌다고 이 구절은 말씀합니다. 성경은 아홀리바의 성적 음란을 말하면서, 그녀가 상대하는 [정부들]의 성적 매력을 동물적으로 표현함으로써 그 부도덕성을 부각시키는 것입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