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그 손에 잡힐 것임이라.
8월5일(목)
겔21:22-24절 말씀입니다.
0 [그의 오른손에는 예루살렘을 향한 점괘가 있으니 군대 대장들을 임명하고 살육하라고 입을 벌리며 소리질러 목청을 높이고 성문들을 향하여 공격용 망치를 정해 놓고 토루를 쌓고 나무 운제를 세우는 것이라. 23그것이 맹세를 서원한 자들에게는 그들의 목전에서 거짓 점괘가 될 것이라. 그러나 그는 그 죄악을 기억하여 그들을 잡으리라. 24그러므로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는 너희 죄악이 기억되게 하였고 너희의 행악이 드러났으므로 너희의 모든 행위 속에 너희 죄들이 나타나는 도다. 이는 내가 말하노니 너희가 기억되었으므로 너희가 그 손에 잡힐 것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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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22절에[그의 오른손에는 예루살렘을 향한 점괘가 있으니 군대 대장들을 임명하고 살육하라고 입을 벌리며 소리 길러 목청을 높이고 성문들을 향하여 공격용 망치를 정해 놓고 토루를 쌓고 나무 운제를 세우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O 우리가 지난 시간에 본 대로 이미 점치는 일은 끝나고 지금 적그리스도의 오른 손에는 예루살렘을 직접 쳐내려 가는 [점괘]가 들려져 있습니다. 이것은 예루살렘을 향한 점괘가 오른쪽 루트를 가리키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 오른쪽 루트는 갈릴리 바다와 요단 강 서쪽 루트를 말합니다. 갈릴리 바다 서쪽을 거쳐 이스르엘 평원의 므깃도 계곡, 즉 아마겟돈 언덕으로 쳐내려오는 바로 그 루트입니다.
O 요한도 적그리스도의 군대가 바로 여기로 집결하는 광경을 1, 900여 년 전에 바라다보았는데, 실은 요한이 본 것은 적그리스도의 재차 공격 장면이었습니다. 계16:16절에 [그가 그들을 히브리어로 아마겟돈이라고 하는 곳으로 모으더라]고 말씀 합니다. 슥12:11절에. [그 날에 예루살렘에 큰 애통이 있으리니, 마치 므깃도 골짜기 하닷 림몬의 애통과 같으리라]고 말씀 합니다.
O 바로 여기 아마겟돈에서 적그리스도는 흰 말을 타고 재림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맞닥뜨리고 비참하게 패배하게 될 것입니다. 이때, 적그리스도의 군대는 예루살렘을 항하여 곧바로 남진하는 게 아니라 자신들이 택한 길로 지중해 연안을 따라 내려오다가 가자에서 사해 남단을 향하여 동진하고 에돔을 거쳐 모압과 암몬을 짓밟는 루트로 우회하게 되는데, 이것이 실은 다음에서 살펴보게 될 그의 두 번째 공략 루트인 것입니다.
O 23-24절을 읽어 봅시다. [그것이 맹세를 서원한 자들에게는 그들의 목전에서 거짓 점괘가 될 것이라 그러나 그는 그 죄악을 기억하여 그들을 잡으리라 .그러므로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는 너희 죄악이 기억되게 하였고 너희의 행악이 드러났으므로 너희의 모든 행위 속에 너희 죄들이 나타나는도다. 이는 내가 말하노니 너희가 기억되었으므로 너희가 그 손에 잡힐 것임이라.]O [거짓 점괘]란 하나님께서 그렇게 되도록 속이신 것입니다. 누구를 속였다는 말입니까? 느부캇넷살로 예표되는 적그리스도를 말입니다. 왜 그를 속이시는 것입니까? 그가 [맹세를 서원] 하고도 그것을 깼기 때문입니다. 적그리스도가 누구에게 [맹세를 서원]했습니까?
O 이스라엘에 했습니다. 적그리스도는 이스라엘과 평화협정을 맺습니다. 그러나 대 환란 중반에 그 협정을 일방적으로 짓밟아 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단11:21절에 보면, [또 그의 자리에 한 비열한 사람이 서리니 사람들은 그에게 왕 국의 명예를 주지 아니할 것이나 그는 평화롭게 와서 술책으로 그 왕국을 얻을 것이며]라고 말합니다. 적그리스도는 평화롭게 옵니다. 또, 단11:23-24절에 [그와 연맹이 체결된 후에 그는 거짓되이 행할 것이니, 이는 그가 올라와서 적은 백성으로 강하게 될 것임이라. 그가 평화롭게 그 지방의 가장 기름진 곳까지 들어가서 그의 조상들이나 그의 조상의 조상들까지도 하지 않았던 짓을 행할 것이요...]라고 말씀 합니다. 적그리스도는 평화롭게 이스라엘의 중심부까지 들어오게 됩니다.
O 단11:27-28절에 [이 두 왕의 마음이 서로 해칠 것을 생각하며 그들 이 한 장에 앉아서 거짓말을 할 것이라 그러나 그 일이 형통하지 못하리니, 이는 그 종국이 정해진 때에 이를 것임이라. 그때에 그가 큰 재물을 가지고 자기 땅으로 돌아 갈 것이요 그의 마음은 거룩한 언약을 거스릴 것이며 그가 임의로 행동하고 자기 본토로 돌아가리라]고 말씀 합니다. 이렇게 해서 이스라엘과 적그리스도 사이의 평화협정은 파괴되고 말 것입니다.적그리스도는 평화롭게 지내기로 이스라엘에게 맹세를 서원해 놓고도 그것을 어깁니다. 적그리스도는 이렇게 평화 협정 위반만 하고 자기 본토로 돌아가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닙니다. 단11:29절에 [정해진 때에 그가 돌아와서 남쪽으로 올 것이나 그것이 이전이나 이후만 못하리라]고 말씀합니다. 이 구절에 주목해야합니다. O 적그리스도의 이 “재차” 남진이 바로 에스겔 2l장에서 언급되고 있는 예루살렘 공격 작전입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거짓 점괘]를 주셔서 그가 다마스커스를 거쳐 헤르몬 산 어귀에서 지중해 연안 쪽으로 공격 방향을 잡도록 함정을 파놓으신 것입니다.
O 하나님께서는 무슨 일이나 자신의 뜻대로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그러나 그는 그 죄악을 기억하여 그들을 잡으리라]고 말씀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쨌든 적그리스도는 유대인들을 거의 전멸시키다시피 짓밟아 버릴 터인데, 유대인들의 죄악을 망각하실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대 환란은 이스라엘을 심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구약에서 대 환란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련되는 언급을 할 경우 거의 대부분의 구절들이 이처럼 이중으로 복선이 깔려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앞에 상을 차려 놓으실 때 반드시 적그리스도를 위한 상도 따로 차려 놓으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O 에스겔 21장의 이 부분을 역사적으로 보면 B.C.598년경부터 시작되어 B.C. 586년경까지 계속된 바빌론의 예루살렘 공격을 언급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러나 모든 구절들이 교리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련되고 있습니다. 이것을 도외시한다면 다음 25절에서 벽에 부닥치고 말게 되는 것입니다.
O 25절에 [너 불량스럽고 악한 이스라엘의 통치자야, 네 날이 이르렀으니 죄악이 끝나리라] 고 말합니다. 바빌론의 공격으로 이스라엘의 죄악이 끝난 것은 결코 아니었다는 사실은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스라엘의 죄악이 끝나는 시점은 대 환란이 끝나는 시점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용서에 의하여 모든 민족적 죄악을 벗어버리게 되는데, 그 시점이 대 환란 끝인 것입니다. 내일도 25절부터 계속해서 이 말씀들을 공부하겠습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