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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내게 물으려고 왔느냐?

박종각 2021. 7. 19. 00:00

                                            너희가 내게 물으려고 왔느냐?

                                                       7월19일(월)

                                               겔20:1-4절 말씀입니다.

[일곱째 해 다섯째 달, 그 달 십일에 이스라엘의 장로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주께 물으려고 와서 내 앞에 앉으니, 2 그때에 주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말씀하시니라. 3인자야, 이스라엘의 장로들에게 고하여 그들에게 말하라.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가 내게 물으려고 왔느냐?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내가 살아 있는 한 내가 너희로 묻게 하지 아니하리라.4 네가 그들을 판단하려느냐? 인자야, 네가 그들을 판단하려느냐? 그들로 그들 조상들의 가증한 것들을 알게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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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여호야킴의 아들 여코냐, 즉 여호야킨 왕이 바빌론에 사로잡혀간 뒤 여섯째 해 여섯 째 달에도 유다의 장로들이 에스겔 선지자의 집에 찾아와 거기 앉아 있었던 것을 우리는 앞에서 보았습니다.(8:1). O 이번에는 [일곱째 해 다섯째 달(1절), 에 그들이 또 에스겔을 찾아와 [주께 물으려고] 그 앞에 앉아 있습니다. 그들이 에스겔을 통하여 하나님께 무엇을 알아보고 싶어 하는지는 뻔합니다. 우리가 여기 칼데아에 사로잡혀 온 지도 벌쩌 7년이나 되었는데, 하나님께서는 어찌 실 참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에스겔 선지자도 답답하기는 이들이나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O 그는 1장에서도 [여호야킨 왕의 사로 잡 힌지 오 년째](1:2), 8장에서도 [여섯째 해 여섯째 달](8:1), 여기20장에서도 [일곱째 해, 다섯째 달], 24장에서도 [아홉째 해 열째 달](24:1), 29장에서도 [열째 해 열째 달](29:1), 26장에서도 [열한째 해. 그 달 첫째 날](26:1), 이런 식으로 3l장에서도 32장,40장에서도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햇수를 손꼽아 헤아려 보면서 그 답답하고 심정이 하루가 여삼추 같다는 것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O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7년은, 커녕 70년 동안 이스라엘 민족을 바빌론 칼데아 땅에 포로 신세로 붙잡아 두실 참이었습니다.(렘25:11-12), 그런데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통해 말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너희가 내게 물으려고 왔느냐?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내가 살아 있는 한 내가 너희로 묻게 하지 아니 하리라](3절)하시는 것입니다.O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모여든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대답하지 않으시겠다고 하시는 이유는, 그들이 조상 대대로부터 저질러 온 죄악에서 돌이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누구 한 사람 그 죄들을 뉘우치거나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0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4절에서[그들로 그들 조상들의 가증한 것들을 알게 하여] 라고, 즉 그들에게 책망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O 본문을 영적으로 적용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진리를 알고자 하여” 성경을 펼쳐 든 다 해도, 우리 가운데 죄악을 품고 있으면 절대로 알려주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내게 물으려고 왔느냐?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내가 살아 있는 한 내가 너희로 묻게 하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신다면, 우리가 어떻게 하겠습니까?

 

O 하나님의 말씀은 분명합니다. 히4:12절에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양날이 있는 어 떤 칼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 그리고 관절과 골수를 찔러 가르고 마음의 생각들과 의도들을 판별하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O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우리는 절대로 우리 마음속을 숨길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펼치기 전에 먼저 우리 자신을 돌아봐야 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가증한 것들] 을 먼저 들춰내고 그것들을 하나님 앞에 낱낱이 펼쳐 보여드리며 죄를 자백해야 하는 것입니다.O “주님, 저는 이런 죄를 지었습니다. 주님, 저는 저런 악을 범했습니다. 저의 모든 죄들을 용서해 주시고 그리스도의 보혈로 저를 깨끗이 씻어 주십시오. 그리고 제가 성경을 펼쳐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에 밝히 조명해 주시고 하나님의 진리들을 깨달아 알 수 있도록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게 해 주십시오“하고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O 그렇지 않으면, 성경은 우리에게 [내게 물으려고 왔느냐?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내가 살아 있는 한 내가 너희로 묻게 하지 아니하리라] 고 꾸짖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함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들 앞에서 옷깃을 여밀 줄 알아야 합니다. O 그래서 시66:18-20절에 [내가 내 마음에 죄악을 생각하면 주께서 내게 듣지 아니하시리라. 그러나 참으로 하나님께서 들으셨으며 나의, 기도 소리에 주의를 기울이셨도다. 하나님을 송축하리로다. 그가 내 기도를 물리치지 아니하셨으며 그의 자비도 내게서 거두지 아니하셨도다]고 말씀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마음속에 죄가 있으면 하나님께서는 상대도 않으실 것입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