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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안에 있는 모든 것으로부터 황폐하게 될 것이라.

박종각 2021. 5. 25. 00:00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으로부터 황폐하게 될 것이라.

                                                             5월25일(화)

                                           겔12:17-20절 말씀입니다.

[17 또 주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말씀하시니라. 18인자야, 떨며 네 빵을 먹고 떨림과 근심으로 네 물을 마시며 19그 땅의 백성에게 말하라. 예루살렘 거민과 이스라엘 땅의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그들이 근심으로 빵을 먹고 놀람으로 물을 마시리니 그 땅이 그 안에 거하는 모든 자들의 폭력으로 인하여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으로부터 황폐하게 될 것이라. 20 사람이 사는 성읍들은 황폐케 되며 땅은 폐허가 되리니 그때에 너희는 내가 주인 줄 알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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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17-18절에[또 주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말씀하시니라. 인자야, 떨며 네 빵을 먹고 떨림과 근심으로 네 물을 마시며]라고 말씀하십니다. 다시 하나님의 심판으로 돌아옵니다. 기근으로 인한 굶주림이 어찌나 극심했던지 [떨며 빵을] 먹어야 할 정도요, 물을 마셔도 [떨림과 근심으로] 마셔야 될 정도가 됩니다.

 

O 여기서 [떤다], [근심한다]는 말은, 빵 한 조각을 먹고 나면, 그것으로 식량이 또 바닥나기 때문에 그 다음 끼니를 또 걱정하지 않으면 간되기 때문에, 부스러기 하나라도 떨어뜨리지 않으려고 부들부들 떨면서 조심해서 음식을 먹고, 물 한 모금을 마시고 나면 한 방울도 남치 않게 되어 그 다음에는 어찌할까, 염려하지 않을 수 없는 처지이기 때문에 단 한 방울이라도 흘리지 않도록 벌벌 떨면서 극도로 주의해 가며 물을 마시는 장면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O 19절에 [그 땅의 백성에게 말하라. 예루살렘 거민과 이스라엘 땅의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 하노라. 그들이 근심으로 빵을 먹고 놀람으로 물을 마시리니 그 땅이 그 안에 거하는 모든 자들의 폭력으로 인하여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으로부터 황폐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O 심판의 가혹성과 처절한 생활상이 한번, 더 강조됨으로써 하나님의 결연한 의지가 또, 한번 단호하게 들어내십니다.

 

 

 

O 바빌론 포로와 AD. 70년의 파괴 등을 통한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해 팔레스타인 땅은 문자 그대로 황폐하기 이를 데 없는 불모의 땅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스라엘 건국 이후 키부츠 집단 농장의 건설과, 네게브 프로젝트에 의한 개발로 불모의 땅이 푸른 농지와 마을로 많이 탈바꿈했다고는 하지만, 지금도 그 [거룩한 땅]의 사진을 보면, 여전히 황폐한 모습입니다.

 

O 갈릴리 지방은 아름답다고 하지만, 유대 지방이라든가, 사마리아 지방, 그리고 요단 강 건너 네게브 지역이라든가, 모압 지방 등은 여전히 돌멩이 투정이인 데다가 풀 한 포기 없이 흙먼지만 풀풀 날리는 불모의 땅 그대로일 뿐, 아무리 보아도 거기가 [거룩한 땅] 같아 보이지는 않는 것입니다. O [거룩한 땅]이 대 환란 기간에는 성경에서 어떤 곳이라고 불려 집니까? 11:8절에 보면, [그곳을 영적으로는 소돔과 이집트라고 부르며 우리 주께서 십자가에 처형되신 곳이라]고 말합니다.

 

O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라는 수많은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지]를 방문한다고 야단들이고, 예루살렘 거리를 거닐면서 [주님의 발자국 따라 내가 지금 걷고 있다]고 감격하고 있지만, 그러나 사실은 그들이 진짜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이라면, 영적으로는 [성령의 전]인 자신들의 거룩한 몸을 이끌고 영적으로 그 더러운 [소돔과 이집트]땅을 걷고 있다는 생각은 누구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입니다.O 그들이 성경을 읽는 사람들이라면, 이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고, 노래를 흥얼거리더라도 [나는 지금 배신자 유다의 발자국 따라 걷고 있네] 라는 가사로 노래를 불러도 불러야 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O 20절에[사람이 사는 성읍들은 황폐케 되며 땅은 폐허가 되리니 그때에 너희는 내가 주인 줄 알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계11:1-2절에서 말씀하기를,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그 천사가 서서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라, 그러나 정전 밖에 있는 뜰은 남겨 두고 측량하지 말라. 이는 그것을 이방인들에게 주었으며 그들이 마흔 두 달 동안 그 거룩한 도성을 짓밟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씀 하십니다.O 그러니까, 바빌론의 느부캇넷살이나 로마의 티투스에 의한 예루살렘 파괴는 사실상 대 환란 기간에 있을 예루살렘 황폐화의 전주곡일 뿐이었습니다. 요한계시록 11장을 계속 살펴보면, 그 땅이 어째서 [소돔과 이집트]라고 불려 지게 되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O 대 환란 기간 중 예루살렘 도성에는 두 증인 모세와 엘리야가 출현하여 굵은 베옷을 입고 마흔 두 달 동안 예언을 하게 되는데, (계11:3)이들이 나중에는 적그리스도와 싸워 죽임을 당하고 그 시체가 예루살렘 거리에 사흘반 동안이나 방치된 채 나뒹굴게 됩니다.(계11: 7). 모세와 엘리야가 그토록 무참한 꼴을 당하는데도 세상 사람들은 오히려 즐거워하고 또 기뻐하며 서로 선물을 보냅니다.(계11:9-10)

 

O 이 정도면 그 땅이 얼마나 영적으로 황폐한 곳이 되었는지 짐작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예루살렘은 대 환란 기간에 실제적으로 황폐케 될 뿐만 아니라, 영적으로도 [소돔과 이집트]라고 불려 질 정도로 완전하게 황폐케 되는 것입니다.O 그러므로 장사꾼들에 괜히 성지 순례라 뭐다 하면서 예수님의 발자취니 뭐니 하면서 이스라엘에 구경 가자는 말이 따라 나서지 말고, 이제 얼마 있지 아니해서 들이닥칠 대 환란의 고통에 휩싸는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