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 진노가 임하기 전에...
4월 21일(수)
겔7:10-14절 말씀입니다.
[그 날을 보라. 보라, 그 날이 왔도다. 아침이 나갔으며 막대기는 꽃피었고 교만이 싹텄도다. 11폭력이 죄악의 막대기에 일어났으니 그들 가운데 아무도, 그들의 무리 중에 아무것도, 그들 소유 중에 어떤 것도 남아 있지 않을 것이며 그들을 위한 울부짖음도 없을 것이라. 12 그 때가 왔고 그 날이 가까이 왔도다. 사는 자도 즐거워하지 말고 파는 자도 슬피 울지 말지니 이는 진노가 모든 무리 위에 있음이라. 13파는 자가 아직 살아 있다 할지라도 그 팔린 것에 다시 돌아갈 수 없으리라. 이는 환상이 그 온 무리에게 미쳐 그들이 돌아가지 못할 것이요, 아무도 자기 생활의 죄악 가운데서 스스로를 힘있게 하지 못할 것임이라. 14그들이 나팔을 불어 모든 준비를 다 했다 해도 아무도 전쟁에 나갈 사람이 없나니 이는 나의 진노가 모든 무리 위에 있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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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10절에[그 날을 보라, 보라. 그 날이 왔도다. 아침이 나갔으며 막대기는 꽃피었고 교만이 싹텄도다][그 날을 보라. 보라 그 날이 왔도다]라고 말씀을 합니다. [그 날] 이 언제인가? 대 환란 때입니다. (7절 참조) 여기서 표면상으로는 바빌론의 침략을 말할 수도 있지만, 그러나 예언적으로는 [야곱의 고난의 때]인 대 환란 때입니다.(렘30:7) 단12:1절에서 예언돼 있는 민족이 생긴 이래로 그 때까지 결코 없었던[고난의 때]인 것입니다.
O 본문은 또 [아침이 나갔으며]라고 말씀하는데, [아침]에 대해서도 7절에서 이미 살펴본 대로,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말합니다. 그리고 [막대기는 꽃피었고 교만이 싹텄도다]라는 말은, 다음 11절에서는 [죄악의 막대기]라고 말씀 합니다. 대 환란 기간으로 접어들면서 이윽고 [막대기] 꽃을 피우게 되고 [교만]이 본격적으로 고개를 들게 될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구절에서 [막대기]는 마귀와 관련되는 것입니다.
O 민17:8절에 보면, [아론의 막대기]이야기가 나옵니다.(여기서는 그리스도를 예표하지만)[막대기] 라면 기본적으로 죽은 나무입니다. 그런데 아론의 이 죽은 막대기에 [움이 돋고 싹이 나서 꽃이 피고 열매] 까지 열립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모형입니다. 그런데 이사야 10장에서도 [막대기]가 언급되고 있는데, 여기서는 이것이 마귀를 예표 합니다.
O 사10:5절에 보면, [나의 진노의 막대기인, 오 앗시리아인아, 그들의 손에 있는 몽둥이는 나의 분노라.]고 말씀 하십니다. 이 막대기는 몽둥이와 함께 사람을 후려치는 도구입니다.(시10:15,24) 그래서 이사야 10장에서는 [막대기]는 적그리스도의 예표가 되는 것입니다. O 이 [막대기] 에 대하여 주님께서는 [내가 너를 대적하노라] 고 분명하게 선언하십니다. 그리하여 마귀가 [영원히 황폐하게] 되어 사람들이 그에게서 [모퉁잇돌이나 기초를 놓을 돌을 취하지 아니할 것]입니다. 언제 말입니까? 주님께서 재림하신 뒤에 말입니다.
O [막대기는 꽃피었고 교만이 싹텄도다] 대 환란 때 등장한 적그리스도의 만행이 이윽고 [꽃피었고] 그의 [교만]이 충분히 싹텄습니다.(계 6, 11. l2, 13, 17, 18장)[그 날을 보라, 보라, 그 날이 왔도다]라는 외침 소리는 바로 이런 상황을 예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O 11절에 [폭력이 죄악의 막대기에 일어났으니 그들 가운데 아무도, 그들의 무리 중에 아무것도, 그들 소유 중에 어떤 것도 남아 있지 않을 것이며 그들을 위한 울부짖음도 없을 것이라.] 고 말씀합니다. O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셨기 때문입니다. 계19:19절 말씀을 보면, 그 짐승과 땅의 왕들과 그들의 군대가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군대에 대적하여 전쟁을 하려고 다 함께 모였지만, 결국 그 짐승은 잡혀 유황으로, 불타오르는 불못에 산 채로 던져집니다.
(계19:20) 이런 판국에 [그들을 위한 울부짖음]이 있을 리 없습니다. O 오히려 하늘의 새들이 초청받아 왕들과 장군들과 용사들과 말들의 살을 먹는 [만찬]이 벌어질 것입니다. (계19:17,18)
O 12절에[그 때가 왔고 그 날이 가까이 왔도다. 사는 자도 즐거워하지 말고 파는 자도 슬피 울지 말지니 이는 진노가 모든 무리 위에 있음이라]고 말씀합니다. [그 때][그 날]이 또 한 번, 반복적으로 말씀 하고 있습니다. [그 날]에는 하나님의 진노가 모든 무리 위에 있기 때문에 그 때는 어떤 것에도 좋아하거나 즐거워 할 일이 없습니다.
O 바울은 고전7:29-31에서 [형제들아 내가 이 말을 하노니 때가 단축하여진고로 이 후부터 아내 있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 우는 자들은 울지 않는 자 같이 하며 기쁜 자들은 기쁘지 않은 자 같이 하며 매매하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 세상 물건을 쓰는 자들은 다 쓰지 못하는 자 같이 하라 이 세상의 형적은 지나감이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O 13절에 [파는 자가 아직 살아 있다 할지라도 그 팔린 것에 다시 돌아갈 수 없으리라 이는 환상이 그 온 무리에게 미쳐 그들이 돌아가지 못할 것이요, 아무도 자기 생활의 죄악 가운데서 스스로를 힘 있게 하지 못할 것임이라]고 말씀합니다. O 레위기 25장에 보면 토지에 관한 법이 나오는데 거기 [환희의 해](레25:10-17)에 대해 말씀 하시고 있습니다.땅을 팔았다고 하더라도 50년 뒤에는 되돌려 받을 수가 있고, 땅을 샀다고 해도 50년 뒤에는 원 주인에게 되돌려 주어야 하는 매우 특이한 법이었습니다. 따라서 생활이 어려워 고향의 집과 땅을 팔고 객지에 나가 종노릇하며 살게 되었다 하더라도 50년이 지나면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 그 땅과 집에서 다시 살 수가 있었습니다.
O 그러나 대 환란 기간에는 사정이 딴판입니다. 우선 무엇보다도 대 환란 기간에 살 아 남을 자가 많지 않습니다. 거의 모 든 사람들이 목숨을 부지하기 위하여 적그리스도에게 굴복하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짐승의 표를 이마나 손에 받게 될 것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고는 아무도 먹을 것을 사고 팔 수가 없습니다. (계13:16-17) 14절에 [그들이 나팔을 불어 모든 준비를 다 했다 해도 아무도 전쟁에 나갈 사람이 없나니 이는 나의 진노가 모든 무리 위에 있음이라]고 말씀합니다.
O 대 환란 때 임하는 하나님의 진노는 어느 특정한 무리에게만 국한된 게 아니라 모든 무리 위에 있게 됩니다. 구원받은 모든 성도들은 이미 대 환란 직전에 하늘로 들려 올라가 있기 때문에 이 지상에는 [진노의 자녀](엡2:3) [불순종의 자녀](엡5:6,골3:6)들만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이처럼 온 세상에 전면적이고도 총체적으로 임하기 때문에 어떤 군대도 그분 앞에 설 수가 없습니다.[신실과 진실]또 [하나님의 말씀]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분께서 많은 왕관을 쓰고 흰 발을 타고 오시는 주 앞에(게19:11,16) 어느 누구도 감히 그 앞에 나 설 수 없는 것입니다. O 그날이 멀지 않다는 사실을 지금 우리에게 말씀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공중으로 들림받은 우리도 주님과 함께 지상으로 내려오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들림 받은 자들이라면 말입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