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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은 최후의 통첩이다.

박종각 2021. 3. 30. 00:00

 

                                                              복음은 최후의 통첩이다.

                                                                       3월 30일(화)

 

                                                               겔3:12-14절 말씀입니다.

 

[그때에 그 영이 나를 들어올리시는데 내가 내 뒤에서 나는 크고 요란한 음성을 들으니 말씀하시기를 “그의 처소에서 나오는 주의 영광을 송축하라.” 하더라. 13나는 또 생물들의 날개가 서로 부딪치는 소리와 생물들과 마주 향한 바퀴 소리와 크게 요란한 소리를 들으니라. 14 그러므로 그 영이 나를 들어올려 멀리 데리고 가시는데 내가 괴롭고 내 영이 화가 났었으나 주의 손이 내 위에 강하게 임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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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12절에[그때에 그 영이 나를 들어 올리시는데 내가 내 뒤에서 나는 크고 요란한 음성을 들으니 말씀하시기를, 그의 처소에서 나오는 주의 영광을 찬송하라라, 하더라].고 말씀하십니다. O 구약에서 하나님의 영은 [들어올리는]일을 자주 하십니다. 들어 올려서 다른 장소로 옮겨 놓는 것입니다. 에스겔도 그랬습니다. 이것은 물론 초자연적인 현상이었습니다.

 

영이 사람을 들어 올려 멀리 다른 데로 데리고 가면, 그 사람은 순간이동해서 순식간에 다른 장소로 옮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구약 시대 사람들은 이런 일을 예사롭게 생각했습니다. 왕상18:12절을 읽어 봅시다. [내가 당신을 떠나면 곧 주의 영이 내가 알지 못하는 곳으로 당신을 데려가실 것이요, 내가 가서 아합에게 말하였다가 그가 당신을 찾지 못하면 나를 죽이리이다. 그러나 당신의 종인 나는 어려서부터 주를 두려워하나이다.]

 

O 엘리야가 하늘로 들려 올라갔을 때도 사람들은 그가 이런 식으로 [실종]된 것으로 받아 들였습니다. 왕하2:16절을 보면[그리고 그들이 엘리사에게 말하기를 “이제 보소서, 당신의 종들과 함께 용사 오십 명이 있나이다. 우리가 청하오니 그들로 가서 당신의 선생을 찾게 하소서. 혹시 주의 영이 그를 들어올려 어떤 산이나 어떤 골짜기에 던지셨을까 하나이다.” 하니 엘리사가 말하기를 “너희는 보내지 말라.” 하더라.]고 말씀합니다.

 

 

 

O 사람들은 주의 영이 엘리야를 어떤 다른 장소로, 옮겨 놓았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에스겔은 이런 체험을 한 번만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겔8:3절도 마찬가지입니다. 읽어 봅시다. [ 손의 형체를 내밀어 내 머리 한 타래를 잡고 그 영이 땅과 하늘 사이로 나를 들어 올리어 하나님의 환상들 안에서 예루살렘으로 나를 이끌어 북쪽을 향해 바라보는 안쪽 대문의 문에 이르니]. 이러한 예는 신약 시대에도 일어났습니다.

 

O 8:39절을 보면 [그들이 물속에서 올라오자 주의 영이 빌립을 데려가시니 그 내시가 그를 다시 보지 못하더라]고 말씀 하십니다. 8:26절을 보면,그후 빌립이 아소토에 나타나 카이사랴에 이를 때까지 지나가면서 모든 고을에 전파하니라]고 했습니다. 빌립은 조금 전까지만 해도 에디오피아 내시와 함께 예루살렘에서 가자 에 이르는 어느 길목의 사막에 있었습니다. 이것은 꿈도 환상도 아닙니다.

 

O 이것은 현실적으로 일어났던 물리적인 현상이었지만, 또한 초자연적인 현상이었던 것입니다. 또, 한 예는 요한계시록에서 제시됩니다. 계4:2-3절을 보면 [또 내가 즉시 영 안에 있게 되었는데, 보라, 하늘에 한 보좌가 놓여 있고 한 분이 그 보좌에 앉으셨는데 앉으신 분의 용모가 벽옥 과 홍보석 같으며, 그 보좌를 두른 무지개는 에메랄드같이 보이더라]. 고 말씀합니다.

 

 

 

O 사도 요한은 팟모 섬에 유배되어 있는 동안 영 안에서 순식간에 셋째 하늘로까지 이동하였고, 거기서 하나님의 보좌와 거기 앉아 계신 주님을 보았던 것입니다. 이것은 빛의 속도하고는 비교도 안 되는 더 빠른 여행이었고, 우주 밖으로까지 나가는 엄청난 거리였습니다.

 

O 하나님께서 누군가를 영적으로 옮기시는 데에는 두 가지 양상이 있는데, 그중 하나는 그의 영을 몸으로부터 분리해내어 그 영을 다른 데로 옮겨가시고, 거기서 무엇인 가를 보여주신 다음 그 영을, 본래의 자리로 귀환시켜 주시는 일입니다. O 사도 바울이 고후12:2-5절에서 언급하고 있는 체험이 바로 이것입니다. 그는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말할 수는 없지만여기서 말할 수 없다는 말은, [모른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말할 수 없다는 말) 것입니다. 그는 셋째 하늘의 낙원에 끌려 올라갔다 왔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O 요한이 체험 한 것이나, 에스겔이 3장에서 체험한 것, 모두가 이런 예에 속합니다. 두 번째 양상은, 그 사람의 몸체로 다른 곳으로 데려가시는 일입니다. 사도행전 8장에서 빌립의 경우가 그러 했으며, 부활하신 주님께서도 바로 이런 방식으로 이동하셨습니다. (눅24장, 요 20장)에스겔 2장에서의 에스겔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O 또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그리스도 안에서 잠들었던 성도들이나 살아남아 있던 그리스도인들이 지상에서 들림 받게 되면 모두가 이런 식으로 셋째 하늘로 순간 이동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O 13-14절에 [나는 또 생물들의 날개가 서로 부딪치는 소리와 생물들과 마주 향한 바퀴 소리와 크게 요란한 소리를 들으니라. 그러므로 그 영이 나를 들어 올려 멀리 데리고 가시기에 내가 괴롭고 내 영이 화가 났었으나 주의 손이 내 위에 강하게 임하시더라]고 말씀하십니다.

 

0 1장에서 묘사되었던 [생물들][바퀴][요란한 소리] 를 내며 창공으로 이륙합니다. [날개가 부딪치는 소리] 라는 묘사에서 우리는 생물들이 날 때, 날개 짓을 한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O 생물들과 바퀴가 이륙하면서 영이 에스겔을 함께 들어 올립니다. 이때 에스겔은 [내가 괴롭고 내 영이 화가 났었으나] 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영이 들어 올시는데 어떻게 감히 화를 낼 수 있었습니까? 이것은 앞에서 언급되었던 2장의 말씀들과 관련해서 읽어야 이해가 됩니다

 

O 2장과 3장 초반부에서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이스라엘 백성에 대하여 [반역 잘 하는 민족](2:3)으로 규정하고 하나님에 대한 그 조상들의 범죄, 그리고 그들의 완악함과 뻔뻔스러움에 대하여 말씀하신 다음, 그들에 대한 [애가들과 애곡과 화가 쓰여져]있는 두루마리를 보여 주시며, 입을 벌리고 그것을 받아먹으라고 하나님께서 명하십니다.

 

 

 

O 에스겔은 하나님의 이 말씀에 수긍하며 동족에 대한 분노와 슬픔을 금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애가들과 애곡들과 화]가 두루마리에 앞뒤로 쓰여져 있었다는 것은, 이스라엘 길에 대한 심판이 이미 결정돼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도 자신이 하나님의 경고를 그들에게 고할 때 그들이 경청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고, 에스겔은 더욱 괴로워했을 것입니다.

 

O 그런 그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에스겔더러 가서 [나의 모든 말을] 고하라고 명하신 것입니다. 에스겔은 그들의 그런 모습이 괴로웠고 화가 났습니다. 차마 발이 떨어지지 않는, 그러나 에스겔은 [주의 손이 내 위에 강하게] 임하셨기 때문에 달리 어쩔 도리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그를 [들어 올려 멀리 데리고]가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에스겔은 괴로움과 분노를 억누르고 그들에게로 가서 하나님의 최후통첩과도 같은 경고를 발하지 않을 수 가 없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도 복음도 마찬가지입니다.

 

O 복음에는 최후통첩이 들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복음을 받아 드리면 영생을 얻게 되지만, 받아드리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3:36절에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그 아들을 믿지 않는 자는 생명을 보지 못하고 오히려 하나님의 진노가 그 사람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고 말씀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복음은 사실 상, 최후의 통첩인 것입니다.그래서 겔33:8절에 [내가 악인에게 말하기를 오 악인아, 너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였을 때 만일 네가 악인에게 그의 길에서 떠나도록 경고하여 말하지 아니하면 그 악인은 그의 죄악 중에서 죽을 것이나 그의 피는 내가 네 손에서 구할 것이라.]고 말씀 하시는 것입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