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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양이 시온 산 위에...

박종각 2021. 1. 1. 00:00

                                                                어린양이 시온 산 위에...

                                                                         (1월1.금.)

 

                                                                  계14:1절 말씀입니다.

 

[또 내가 쳐다보니, 보라, 어린양이 시온 산 위에 서 있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 명이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그의 아버지의 이름이 쓰여 있더라.]

 

                                                              ******* * ******* * *******

 

O 계시록을 공부하면서 우리는 계시록 안에서 환란을 두 번 거쳐 왔습니다. 한 번은, 계5-8장에서 “일곱 봉인”이고, 그 다음은, 계8:2절에서-11장까지 “일곱 나팔”입니다. 그 다음 세 번째 과정에서 성경은, 우리에게 적그리스도와 그의 활동을 보여 줍니다. 물론, 적그리스도는 계11장부터 계속 나와(11::7, 12장, 13장) 본문 14장에서도 역시 나타나고 있습니다.

 

O 우리가 14장에 들어가기 전에, 이 상황이 “후3년 반 상황”이라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물론 아시겠지만, “후3년 반”이라는 말을 좀 더 설명하면, 이스라엘백성들은 자신들의 왕으로 오신 예수를 거부하고 오히려 하나님을 모독했다는 죄목으로 십자가에 못 밖아 죽이기를 빌라도에게 요청합니다. 유대인들이 이렇게 한 것은, 예수는 구약의 선지자들이 수백 년 전에 예언했던 그 메사야가 아니라, 그는 단지 나사렛 동래에서 목수의 일을 하는 요셉이라고 하는 사람의 아들에 불과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O 하지만 주께서는 자신이 바로 선지자들이 예언한 바로 그 메시야요, 그들의 왕으로 선포하시고, 그들에게 왕의 표적을 보여 주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셨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의 머릿속에는 오직 예수는 나사렛 동내 요셉의 아들로서 그가 행하는 기적들은 모두 마귀들의 힘입어 쫓아내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막3:22). 유대인들의 눈으로 볼 때는 예수는 하나님의 이름을 내세우며 사기를 치는 사기꾼에 불과 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예수를 잡아 빌라도에게 죽어달라고 온 것입니다.

 

 

 

O 하지만 빌라도는 주께서 죄가 없다는 사실을 알기에 그들의 요구를 거부합니다. 그러나 아우성치는 유대인들에 굴복한 빌라도는 결국, 주 예수님을 그들에게 넘겨주면서 한 가지 사실을 확실하게 해 둡니다. 그래서 그는 마27:24절에 [빌라도가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말하기를 “나는 이 의로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무죄하니 너희가 맡으라.”] 고 말합니다.

 

O 그러자 이스라엘백성들은 마27:25절에서 담대히 말하기를 “그의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받겠다.”고 소리를 칩니다. 그래서 예수는 십자가에서 죽었고, 그리고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입으로 소리쳤던 대로 그분을 죽인 죄 값으로 무려 2000년 동안이나 무서운 고통을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O 그러나 그들의 죄 값은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전무후무한 엄청난 고통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고통의 기간은 무려 7년입니다. 이것을 7년 대 환란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7년 대 환란은, 이스라엘이 자신들의 왕을 죽인 죄 값을 마지막으로 치루는 기간을 말하는 것입니다. O 그런데 이 7년은, 각각 3년 반씩, 전, 후반으로 나눠서(단12:11.계11:2.3;12:6.;13:5). 앞에 3년 반을, “전3년 반”이라고 말하고, 뒤에 있는 3년 반을, “후3년 반”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7년이 이렇게 둘로 나눠지는 것은, 이 7년 동안 일어나는 환란이, 두 가지 패턴으로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O 우리가 오늘 본문의 상황이 바로 “후3년 반” 임을 주목해야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앞부분 7장에서 본144,000명이 다시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들을 마지막 “봉인”이 떼어지기 전인 계7:4-9절에서 보았습니다.

 

O 그래서 계7:2절에 보면, 한 천사가 동쪽에서 올라오는데 그 천사의 손에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장을 가지고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에서, 한 지파에서 “일만 이천 명”씩, 모두 144.000명의 이마에 표시를 합니다. 천사가 가지고 있는 것이 하나님의 인장이기 때문에 그 인장에는 “하나님의 이름”이 쓰여 져 있고, 그리고 이 인장을 받은 사람은 모두 그들의 이마에 “하나님의 이름”이 쓰여 지게 되는 것입니다.

 

O 그래서 본문 1절에 [또 내가 쳐다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 산 위에 서 있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 명이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그의 아버지의 이름이 쓰여 있더라] 고 말씀 합니다. 그런데 이들이 7장에서는 땅에 있었으나, 그들이 오늘 본문에서는 “셋째 하늘”에 올라가 있는 것입니다.

 

 

 

O 또, 계7:9-12절에 보면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보라, 모든 민족들과 족속들과 백성들과 언어들에서 온 아무도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그들의 손에는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서서 큰 음성으로 소리 질러 말하기를 “구원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라고 하더라. 또 그 보좌와 장로들과 네 짐승 주위에 둘러선 모든 천사가 그 보좌 앞에 얼굴을 대고 엎드려 하나님께 경배 드리며 말하기를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세와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영원무궁토록 있나이다. 아멘.” 하더라.]고 말씀합니다.

 

O 이 장면 역시, 땅 위가 아니라 바로 “셋째 하늘”의 장면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등장하는 큰 무리는 모두 “휴거된 사람”들입니다. 계4:10절에도 보면, [스물 네 장로가 보좌에 앉으신 분 앞에 엎드려 영원무궁토록 살아 계시는 분께 경배하며 그들의 면류관을 그 보좌 앞에 던지며 말씀드리기를]라고 말씀 합니다. 이 장면 역시 “셋째 하늘”입니다.

 

O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지금 요한은 땅에 있는 것이 아니라, “셋째 하늘”에 들림 받아 있다는 것을 말씀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계4:1절에 보면, 요한은 하늘에 한 문이 열리면서 “이리 올라오라.”는 음성을 듣고 곧바로 하늘로 휴거 되었습니다. 그러나 요한이 휴거되고 난 후, 계7:4절에 보면, 그때 144.000명이 처음 언급되었을 때, 그들은 환란을 통과하는 땅에 있었지만, 오늘 본문1-3절에 보면, 그들은 모두 휴거되어 하늘에 올라가 있는 것을 우리가 보게 되는 것입니다.

 

 

 

O 또, 1절에 [어린 양이 시온 산 위에 서 있고...]라고 말씀 하십니다. 여기에 나오는 이 “시온 산” 역시, 땅에 있는 “시온 산”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히12:22절에서, [그러나 너희는 시온 산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무수한 천사들과]라는 말씀을 들었을 때, 이곳은 바로 북쪽 하늘에 있는“하늘의”도성을 지칭하는 것이라는 말씀을 배웠습니다.

 

O 그렇습니다. 여기 이 시온산은 땅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북쪽을 가리키는 “우주의 산”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산을 성경은 “거룩한 산”이라고도 말씀합니다. O 그런데 사탄은 처음부터 이 “거룩 산”꼭대기에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겔28:14절에 [너는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이라 내가 너를 그렇게 세웠더니 네가 하나님의 거룩한 산 “위에” 있었고 네가 불의 돌들 가운데를 위아래로 걸었도다]라고 말합니다.

 

O 성경에서 “위에”라고 방향을 말할 때, 그 위쪽은 언제나[북쪽]을 말한다는 우리가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북쪽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75:5-7절에 보면, [이는 높이는 일이 동쪽에서나 서쪽에서나 남쪽에서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씀 하시면서 “북쪽”에 들어갈 자리에 하나님의 이름으로 대체하면서 [오직 하나님께서 재판장이시니 그가 한 사람은 낮추시고 다른 사람은 세우시는 도다.]라고 말씀 하십니다.

 

 

 

O 성경은, 세 개의 하늘들을 말씀 하십니다. 첫째 하늘은, 구름들이 있는 영역을 말합니다. 즉, 새가 날아다니고 구름이 떠 있는 하늘, 즉 우리의 시계에 들어온 하늘을 첫째 하늘이라고 말합니다. 둘째 하늘은, 천체가 있는 하늘을 말합니다. O 태양계가 있는 하늘,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 금성,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이 있는 하늘이 둘째 하늘입니다. 그리고 셋째 하늘은, 하나님께서 계신 하늘들의 하늘 즉.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하늘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곳이 바로 우리들이 가는 곳입니다.

 

O 그런데 둘째 하늘과, 셋째 하늘 사이에는 엄청난 양의 ‘물 층’이 있다는 것을 창세기를 공부할 때 배웠습니다. 그래서 창1:7-8절에 [하나님께서 창공을 만드시고 창공 위에 있는 물들에서 창공 아래 있는 물들을 나누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께서 창공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 저녁과 아침이 되니 둘째 날이더라.]고 말씀 하십니다.

 

O 이 물 층을 성경에서는 “깊음”(deep)이 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창1:2절에 [땅은 형체가 없고 공허하며 어두움이 깊음의 표면에 있으며 하나님의 영은 물들의 표면에서 거니시더라.]고 말씀 하십니다. 그리고 이 “깊음의 물"이 터져 150일 동안(창7:24), 지구가 잠기는 대 홍수가 일어난 적이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노아의 홍수였습니다.

 

 

 

O 그래서 창7:11-12절에 [노아의 생이 육백 세 되던 해 둘째 달, 그 달 십칠일, 그 날에 모든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고 하늘의 창들이 열렸으니, 비가 땅에 사십 일 낮과 사십 일 밤을 내렸더라]고 말씀합니다. 이 “깊음의 물”이 어느 정도인지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한 가지 예를 든다면, 이 “깊음의 물”을, 한강에 비유한다면, 이 “지구”는, 그 한강에 떠 있는 “축구공”에 비유 될 수 있습니다.

 

O 그런데 지금 [어린 양이 시온 산 위에 서 있고]라고 말씀합니다. 이 어린 양은 희생 양으로 죽으셨던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 하십니다. 이 분께서 시온 산에 지금 서 계시는 것입니다. 이 시온산은, 북쪽 하늘에 있는 “우주의 산”이면서 이곳은 왕의 도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48:2절에 보면, [북편에 있는 위대한 왕의 도성 시온 산은 그 자리 잡은 곳이 아름다우며 온 땅의 기쁨이니]라고 말씀 합니다. 이곳이 바로 “셋째 하늘”입니다. 그리고 셋째 하늘의 방향은 “북쪽” 인 것입니다. 그래서 항상 북쪽을 가리키는 나침반 바늘의 끝에는 파란색이 칠해진 이유입니다.

 

O 그 바늘 끝이 북쪽을 가리킴으로써“셋째하늘”이 그 방향에 있음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북두칠성은 밤마다 인간들에게 주께서 계신 “셋째 하늘”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인간들은 무관심합니다. 그렇습니다. 휴거된 144.000명이 지금 있는 곳은 북쪽 방향을 향해 빛의 속도로 15억년동안 가야 비로써 도착할 수 있는 바로 셋째 하늘에 있는 것입니다. O 그런데 우리는 여기서 예수 그리스도가 어린 양으로 묘사된 것을 다시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린 양이 시온 산 위에 서 있고]라고 말씀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지금 그들과 함께 계시는 분은 바로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