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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일 예 배(2020년 9월20일)

박종각 2020. 9. 20. 00:00

                                                            더 좋은 최상의 것을 열망하라.

                                                              고전12:12-31절 말씀입니다.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한 몸에 지체는 많아도 모두 한 몸인 것처럼 그리스도께서도 그러하시니라. 13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한 성령에 의하여 우리 모두가 한 몸 안으로 침례를 받았으며 또 모두가 한 성령 안으로 마시게 되었느니라. 14 몸은 한 지체가 아니라 여러 지체로 되어 있으니 15 만일 발이 말하기를“나는 손이 아니므로 몸에 속하지 아니한다.” 하여 그것이 몸에 속하지 않는 것이냐? 16또 만일 귀가 말하기를“나는 눈이 아니므로 몸에 속하지 아니한다.” 한다면 이로 인하여 그것이 몸에 속하지 않는 것이냐? 17 온몸이 한 눈이라면 듣는 곳은 어디며 온몸이 듣는 곳이라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겠느냐? 18그러나 이제 하나님께서는 친히 원하시는 대로 지체들 각각을 몸 안에 두셨느니라. 19만일 모두 다 한 지체이면 몸은 어디겠느냐? 20그러나 이제 지체들은 많아도 한 몸이니라. 21 눈이 손에게“나는 네가 필요 없다.”하거나 또 머리가 발에게 “나는 네가 필요 없다.”고 말할 수 없느니라. 22뿐만 아니라 몸의 더 약하게 보이는 지체들이 오히려 더 요긴하고 23우리가 덜 귀히 여기는 몸의 지체들에게 보다 많은 존귀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들은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으며 24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들은 요구할 것이 없느니라. 오직 하나님께서는 그 몸을 고르게 하사 부족한 지체에게 더 많은 존귀를 주셨으니, 25이는 몸 안에 분열이 없게 하실 뿐만 아니라 지체들이 서로에게 동일한 관심을 가지게 함이라.26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그와 함께 고통을 받으며 만일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기뻐하느니라. 27이제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개별적으로는 그 지체들이라.28 하나님께서 교회 안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들이요, 둘째는 선지자들이요, 셋째는 교사들이요, 그 다음은 기적들이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들이며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여러 가지 방언들이라. 29 다사도들이겠느냐? 다 선지자들이겠느냐? 다 교사들이겠느냐? 다 기적들을 행하는 자들이겠느냐? 30다 병 고치는 은사들을 가졌겠느냐? 다 방언들을 말하겠느냐? 다 통역하겠느냐? 31오히려 너희는 최상의 은사들을 열망하라. 이제 내가 너희에게 더 좋은 길을 보여 주리라.]

 

                                                                     ******* * ******* * *******

 

O 11절에서는 [그러나 이 모든 일은 한 분이신 같은 성령께서 역사하시어 그분께서 원하시는 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느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모든 영적인 은사들은 한 사람에게 몰아주시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께서 뜻하시는 대로 각각의 사람들에게 별도로 [나누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O 우리가 구원을 받으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서 열매를 맺게 하시려고 우리에게 어떤 일을 맡기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15:16절에 [내가 너희를 선택하여 임명하였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라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주께서는 그 일을 우리가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각 사람들 안에 은사들을 넣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자기가 받은 은사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자 하나님께서 자신 안에 넣어주신 잠재능력을 무시하지 말라고 바울은 충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O 그래서 딤전4:14절에 [너에게 주어진 네 안에 있는 은사를 소홀히 여기지 말라.]고 말씀 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다른 사람에게는 주시지 않은 어떤 은사를 나에게 주시므로 나를 통해서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시므로 영광을 받으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15:8절에서 [너희가 많은 열매를 맺는 이 일로 내 아버지께서 영화롭게 되실 것이요...]라고 말씀 하십니다.

 

 

 

O 그러므로 우리가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 확실하다면, 그가 그리스도인이 되는 순간 그 사람 안에는 다른 사람과는 다른 어떤 은사를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약 자신에게 주어진 은사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면, 주께서 자신에게 주신 은사가 없어서가 아니라, 주께서 주신 은사들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것뿐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께 온전히 복종하므로 자신에게 주신 그 은사들을 발견해서 그것을 통해서 주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 것입니다.

 

O 사실 우리는 아무런 값어치도 없는 전혀 쓸모가 없는 마귀에게 완전히 사로잡힌 죄와 사망과 지옥의 자식들이었습니다. 인간은 전혀 무가치한 것입니다. 설령 마귀에게 사로잡히지 않았다 해도 인간의 가치는 얼마 나가지 않습니다. 실제로 과학이 인체구성 광물질을 분석해서 인간은 흙으로 만들어진 것이 사실이고, 그리고 몸무게가 약 70kg 나가는 사람의 몸에 들어있는 칼슘, 인, 황 같은 인체 구성“광물질”을“돈”으로 환산해 보니까, 70kg 사람의 값은 약 2천 원 정도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O 작은 닭 한 마리 값도 안 되고, 고등어 한 마리 값도 안 됩니다. 손바 닥 크기의 마른 오징어 한 마리 값도 안 됩니다. 그런데 주께서는 2천 원 정도 밖에 안 되는 우리를, 그 어떤 것으로도 환산이 불가능한 상상을 초월한 자신의 피로 값을 치루고 우리를 종으로 사신것입니다.(행20:28.엡1:14.벧후2:1)

 

 

 

O 그래서 우리에 대한 소유권이 마귀로부터 주 하나님께로 이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가 평생 동안 섬겨야 할 주인이 되신 것이고, 우리는 그분의 종이 된 것입니다. 이렇게 자신의 피 값을 주시고 사신 자신들의 종을 아무런 일도 시키지 않고 그냥 놀리는 주인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종을 사신 주께서는 자기 종에게 어떤 일을 맡기시는 것이고, 그리고 주께서는 그 종들이 일들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그가 필요한 은사들을 주시는 것입니다.

 

O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항상 방해꾼이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마귀입니다. 마귀는 우리의 마음속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주님을 위하여 무슨 일인가를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려 할 때, 마귀는 교묘하게 그 일을 방해해서 그 일이 수행되지 못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O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마귀의 방해 작전에 말려들어서 하나님의 일이 지연되거나, 무산되거나, 일은 할지라도 열매가 없거나, 있다 할지라도 그 열매가 충실하지 못한 것이 되지 않도록 기도를 통해서 절대적인 성령님의 도움으로 일을 수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O 다시 본문 12절에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한 몸에 지체는 많아도, 모두 한 몸인 것처럼 그리스도께서도 그러하시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구원받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하나의 몸을 이룹니다. 왜냐하면,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하나하나가 하나의 한 지체가 되어 그 지체들이 모여서 오직 [한 몸]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O 그래서 13절에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한 성령에 의하여 우리 모두가 한 몸 안으로 침례를 받았으며 또 모두가 한 성령 안으로 마시게 되었느니라]고 말씀 합니다. 구원받은 모든 그리스도인들로 구성된 영적인 몸이 왜 [한 몸]인가 하면,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한 성령에 의하여], [한 몸 안으로] 침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침례]를 받고, 그리고 [한 성령 안으로 마시게]된 사람들인 것입니다.

 

O “성령침례”라는 것은, 우리가 주 예수를 믿고 구원받을 때, 성령께서 우리 몸 안으로 들오시는 상황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성령침례”는, 우리가 예수 믿고 구원받은 바로 순간에 우리에게 이뤄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신약시대에 그가 정말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이라면, 그는 성령으로 “침례”를 받은 사람인 것입니다. 물론, 구약시대에도 주의 영, 즉 성령께서 활동하셨습니다.

 

 

 

 

O 그래서 주께서 사용하시는 어떤 사람들에게 주의 영이, 즉 성령께서 그들에게 임하셨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성령께서 기드온에게 임하셨습니다(판6:34).성령께서 입다에게도 임하셨습니다.(판11:29). 성령께서 삼손에게도 임하셨습니다.(판14:19). 성령께서 사울 왕에게도 임하셨습니다. (삼상10:10).

 

O 그러나 구약에서는 사람들에게 성령이 임하시고 또 충만하게도 하셨지만 그러나 성령은 그들 안에 계속 거하시지는 않으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그들 안에 임하신 성령께서는 그들 안에 임하시기도 하시고 그리고 떠나시기도 하셨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삼손에게서도, 사울 왕에게서도 떠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시51:11절에서 [...주의 거룩한 영을 내게서 거두어 가지 마소서.]라고 기도했던 것입니다.(출31:1-4절)

 

O 그래서 구약에서의 성령의 임하심은, 오늘날 신약시대에 있는“성령침례”와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또, 요20:22절에서도 보면 구약과 맥락과 동일한 성령이 임하심을 볼 수가 있습니다. 부활하신 주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숨을 내쉬며 말씀하시기를,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 하십니다. 그리고 이때 제자들은 성령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때 제자들에게 임하신 이 성령은 바로 구약에서 어떤 사람들 [안에] 임하셨던 성령과 동일한 맥락이었던 것입니다.

 

 

 

 

O 무슨 말인가 하면, 이때 제자들이 받은“성령”은, 사도행전 2장에서 성령을 받는 것과는 다른 것이라는 말입니다. 구약과 신약에서 임하셨던 성령이 다르다는 말이 아니라, 성령의 임하심이 다르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주께서 제자들에게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실 때, 제자들은 성령을 받았지만 그러나 그때로부터 제자들이 그 성령에 의해서 전혀 다른 사람들이 된 것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O 왜냐하면, 그때 제자들이 성령은 받았으되, 그들에게 [성령 충만]이 아직은 이루어지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날로부터 [성령 충만]은 제자들에게 점진적으로 이루어져 갔던 것입니다. 그래서 눅24:52-53절에 보면,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로 올라가는 광경을 보았을 때, 그들은 [주를 경배하고 기쁨이 충만하여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계속 성전에 있으면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송축]합니다. 그리고 사도행전 2:4절에서 오순절 때 이들은 마침내 [모두가 성령으로 충만]하게 된 것입니다.

 

O 그런데 오늘날 어떤 사람들은 요20:22절에서 주께서 하시던 것을 그대로 흉내 내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지금 이 교회시대에 구원받은 사람들은 구원받는 순간, 모두가 성령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소위 [성령집회]란 것을 열고 마이크가 찢어지도록 소리를 지르며, 부활하신 예수님을 흉내 내며 마이크에 입으로 바람소리를 내면서 [성령을 받으라]고 소리를 지르는 것입니다.

 

 

 

 

O 하지만 신약에서는 누구나 구원받는 순간, 성령께서 그 사람의 몸 안으로 들어오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안에 들어오신 성령님은 영원히 우리들에게서 떠나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령침례]인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요14:16절에 [그분께서 다른 위로 자를 너희에게 주시리니 그가 너희와 함께 영원히 거하시리라]고 말씀 하십니다.

 

O 그래서 우리들이 구원받았다면 우리들에게는 성령께서 우리 안에 계신 것이고, 그리고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은 영원히 떠나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몸은 성령께서 들어와 사시는 하나님의 성전인 것입니다. 그래서 고전3:16절에서 바울은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영께서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고 우리에게 묻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영적으로 성령침례를 받은 구원받은 우리들의 현 모습인 것입니다.

 

O 그래서 우리들이 구원받았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한 몸 안으로 침례를 받은 것이고, 한 성령 안으로 마시게 된 것입니다.(13절). 우리들이 구원받았다는 것은, 우리들이 구원의 복음을 듣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하게 된 것이며, 그 믿음을 성령에 의하여 몸의 구속의 날까지, 다시 말하면 우리의 이 육체가 구원을 받아 그리스도의 모습으로 변모하는 그 순간까지 성령으로 인침을 받은 것입니다.

 

 

 

 

0 그래서 엡1:13절에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 구원의 복음을 듣고서 그분을 신뢰하였으니 또 너희가 그분을 믿고서 약속의 그 성령으로 인침을 받은 것이니라.]고 말씀 하십니다.(엡4:30).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 “성령을 받으라”고 소리치는 사람들을 보거든 여러분들은 즉각 적으로 이 사람이 사람들을 속이는 거짓말하는 자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마지막 때에는 사람들을 속이는 자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0 그래서 성경 딤전4:1-2절에 [이제 성령께서 분명히 말씀하시나니, 마지막 때에 어떤 자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들과 마귀들의 교리들을 따르리라 그들 자신의 양심이 화인을 맞아 위선으로 거짓을 말하리라]고 경고하는 것입니다.

 

O 그래서 성령침례를 받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다 사도겠느냐? ] 아닙니다. [다 선지자 겠느냐?] 아닙니다. [다 교사겠느냐?] 아닙니다. [다 기적들을 행하는 자들이겠느냐?] 역시 아닙니다. [다 병 고치는 은사들을 가졌겠느냐?] 아닙니다. [다 방언들을 말하겠느냐? 다 통역하겠느냐? ] 역시 대답은 [아닙니다] 입니다. 방언을 말한다고 해서 [성령침례]를 받았다는 증거가 될 수는 결코 없다는 말입니다.

 

 

 

 

O [유대인이나 이 방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비록 방언을 할 줄은 모르지만 [한 성령에 의하여 우리 모두가 한 몸 안으로 침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한 성령 안으로 마시게]된 사람들입니다. [한 성령 안으로 마시게 되었느니라]는 것은 말할 것도 없이 영적으로 마시게 된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바울은 14절에 [몸은 한 지체가 아니라 여러 지제로 되어 있으니] 라고 말하면서 바울은 l5절, 16절, l7절에서 자세하게 그 예를 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누구도 내가 저보다 낫다고 자랑할 수가 없다고 말씀합니다.

 

O 다시 18-21절을 보면 [그러나 이제 하나님께서는 친히 원하시는 대로 지체들 각각을 몸 안에 두셨느니라. 19 만일 모두 다 한 지체이면 몸은 어디겠느냐? 20 그러나 이제 지체들은 많아도 한 몸이니라. 21 눈이 손에게“나는 네가 필요 없다.”하거나 또 머리가 발에게“나는 네가 필요 없다.”고 말할 수 없느니라.]고 말씀합니다.

 

O 사실, 자기가 [눈]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는 그리스도인이, 손이나 발에 해당하는 그리스도인에게 [너는 필요도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은 몸에 아무것도 없고 [눈] 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같은 말입니다.

 

 

 

 

O 그러나 우리의 [머리]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발이 필요하고, 손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몸은 각 부분들을 빠짐없이 다 필요로 하고, 각 부분들은 각기 다른 기능들을 가진 다른 부분들을 다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몸에 어떤 지체든 간에 그 지체 혼자서만 결코 지탱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O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누구를 막론하고 크든 작든 간에 각기 자기 나름대로의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들이 구원 받았다면, 우리들만이 주님을 위해서 무엇인가 해야 할 일이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알고 계시기 때문에 거기에 맞게 우리들을 몸의 어느 부분이 되게끔 이미 만들어 놓으셨다는 말입니다.

 

O 그래서 우리가 우리 자신을 하나의 몸으로 생각할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이지만, 그러나 우리 하나하나 개별적으로는 우리 모두는 한 몸을 이루는 각각의 지체들인 것입니다(27절). 그래서 우리는 각각의 지체들로 무엇을 하든지, 그리고 무엇을 담당하고 있는지 간에 우리는 또한“한 몸”이 되는 것입니다.

 

 

 

 

O 다시 22-27절을 보면 [뿐만 아니라 몸의 더 약하게 보이는 지체들이 오히려 더 요긴하고 23 우리가 덜 귀히 여기는 몸의 지체들에게 보다 많은 존귀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들은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으며 24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들은 요구할 것이 없느니라. 오직 하나님께서는 그 몸을 고르게 하사 부족한 지체에게 더 많은 존귀를 주셨으니, 25 이는 몸 안에 분열이 없게 하실 뿐만 아니라 지체들이 서로에게 동일한 관심을 가지게 함이라. 26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그와 함께 고통을 받으며 만일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기뻐하느니라. 27 이제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개별적으로는 그 지체들이라.] 고 말씀합니다.

 

O 여기 이 말씀에서 바울은 몸의 단결과 연합을 강조합니다. 몸의 각 지체들이 서로 맡은 일을 수행해 나가는 가운데 마치 신체의 각 기관처럼 서로가 서로에게 어떻게 작용하고 도우면서 서로 갈라지거나 떨어지지 말아야 할 것을 충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 못할 때 그 몸에 붙어 있는 지체들에게 장애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고, 그리고 이 지체에 장애가 발생하면, 안 밖으로 심각한 문제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O 우리는 종종 머리는 머리대로 돌아가고 눈은 눈대로 돌아가고, 입은 입대로 돌아가고, 손은 손대로 돌아가고, 다리는 다리대로 돌아가고, 허리는 허리대로 휘어져서 온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지체장애자들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들이 서로가 원활하지 못해 지체장애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바울은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O 그래서 23절에 [우리가 덜 귀히 여기는 몸의 지체들에게 보다 많은 존귀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들은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으며]라고 말합니다. 신체의 어느 부분이 약해져 있으면 그곳에 보호대를 감아준다든가 하면서 그 약한 부분을 다른 부분보다 오히려 더 보살펴 주게 됩니다.

 

O 모양이 흉하게 보인다든지 어떤 흠집이 생기면 그것을 가리 워 주어 서 정상으로 보이게 하려고 화장도 하면서 신경을 더 쓰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가 믿음이 연약하거나 그리스도인으로서 아직 장성하지 못했거나 혹시 어떤 결함이나 약점이 있다면, 우리들은 오히려 그런 사람들을 감싸주고 보살펴 주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O 24절에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들은 요구할 것이 없느니라. 오직 하나님께서는 그 몸을 고르게 하사 부족한 지체에게 더 많은 존귀를 주셨으니]라고 말씀 합니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들이 별로 잘 생기지 못하여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게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지만, 그러나 전혀 그렇지 않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잘 생기지 못한 용모대신에 다른 사람이 갖고 있지 못한 아주 특별한 무엇인가를 그 사람에게만 반드시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O 25절에 [이는 몸 안에 분열이 없게 하실 뿐만 아니라 지체들이 서로에게 동일한 관심을 가지게 함이라]고 말씀 하십니다. 주께서 각자에게 할 일을 맡기시고 능력을 주심으로써 누구라도 주의 일꾼들을 서로 존중하고 그리스도인들끼리는 서로 존경하도록 하시며, 이를 통하여 몸이 분열되는 일이 없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O 26절에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그와 함께 고통을 받으며 만일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기뻐하느니라]고 말씀 합니다. 한 지체가 고통 받는다고 해서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 받는다고는 생각하지 않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사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으로는 다 함께 괴로워하는 것입니다.

 

O 길을 걷다가 갑자기 바람이 불어 눈에 작은 티가 들어가자 눈은 감아 버립니다. 그 순간 몸은 당황하게 되고 중심을 잃습니다. 발은 즉시 걸음을 멈춰버립니다. 그리고 손은 즉시 눈을 감쌉니다. 눈의 문제는 단순히 눈 하나만 문제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눈 하나만 없으면 되는 그런 문제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눈 하나가 없으면 전혀 생각지도 않은 아주 복잡하고 골치 아픈 문제가 열 가지나 생기는 문제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눈의 문제는 결과적으로 모두의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O 또한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단순이 그 지체만의 기쁨이 아니라, 모든 지체가 함께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결정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발이 공을 차서 상대방의 골문에 공을 넣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합니다. 그 순간 두 손이 공중으로 높이 쳐들고 기뻐합니다. 발이 영광을 얻으면, 손이 더 기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땅히 그래야만 하는 일인 것입니다.

 

O 27절에 [이제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개별적으로는 그 지체들이라]고 말씀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들은 개별적으로는 각각의 지체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리스도인들은 주의 몸이고 그리스도의 몸이지만, 그러나 또한 그리스도인들은 여러 지체들로 [한 몸]을 이룬 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교회들은 많지만 몸은 하나입니다. 그래서 결국 교회도 오직 하나의 교회만 있을 뿐인 것입니다.

 

O 28절에 [하나님께서 교회 안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다은 기적들이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들이며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여러 가지 방언들이라]고 말씀 합니다. [교회 안에] 에서라고 말씀 하십니다.

 

 

 

 

 

O 여기 [교회]란, 바로 27절에서 말하는 그 교회, 즉 [한 몸]을 말합니다. 이 한 몸 안에 하나님께서는 성직자들과 사역자들을 세우신 것입니다. 이 구절에서 성직자들이 그 중요성에 따라 순서대로 나열 되고 있습니다. 그 첫째가 사도입니다. 둘째가 선지자입니다. 셋째가 교사입니다. 그리고 나서 그 다음에서야 기적들, 병 고치는 은사들, 돕는 것, 다스리는 것, 그리고 맨 나중에 방언이 열거됩니다.

 

0 여기서 말씀하시는 [선지자]는, 구약 시대의 선지자들과는 관계가 없지만, 그러나 이것은 그 시대의 교회 안에도 예언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에는 아직 성경이 완성되기 전이었으므로 교회에 하나님의 직접적인 [계시]가 종종 있었기 때문입니다.

 

O 고전14:26절을 보면, [너희 각자에게 시도 있고 교리도 있으며 방언도 있고 계시도 있으며] 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성경이 완성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을 통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직접 적으로 성경적인 계시하시는 일은 없습니다. 그래서 계19:10절에서 [예수의 증거가 예언의 영이기 때문이라]고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O 그러므로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시대의 교회에는“성경을 통한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가 곧“예언의 영”이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예언의 영”에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특권이 바로“사역자”들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선지자”란 점쟁이처럼 장래 일을 예언 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앞으로 될 일들을 성경을 통하여 미리 내다 보고 그것을 알려주는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O 물론, 사도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고, 선지자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며, 교사들도 전파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하면서, 하나님의 말씀과는 상관없이 제멋대로 말하는 사람, 하나님의 말씀하고는 관계없이 자기 생각을 말하는 자들은 모두 거짓 사역자요 거짓 목사들입니다. 이들이 바로 성경에서 말하는 거짓 선지자들인 것입니다.

 

O 그래서 성경은 성경에 근거하지 않고 자기 생각을 말하거나 제 멋대로 짓거리는 자들을 거짓 선지자로 규정하고 엄중히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O 그래서 신18:20절에 [그러나 그 선지자가 내가 그에게 말하라고 명령하치 아니한 것을 내 이름으로 감히 말하거나 다른 신들의 이름으로 말한다면 그 선지자는 반듯이 죽일지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O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하는 자들이 거짓 목사들인지, 아닌지를 분별하려면 그가 하는 말이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고 있는지, 하나님의 진리의 지식을 전하는 것인지,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분별하고, 제대로 나누어 말씀을 전하는지를 살펴보면 금방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려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즉 성경에 대한 온전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모르면, 누가 무슨 말을 해도 쉽게 속아 넘어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O 어느 시대건 간에 선지자란 바로 하나님의 말씀만을 전파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어디에 있는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죄인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여 구원받도록 한다면, 우리들은 이 시 대의 훌륭한 선지자가 되는 것입니다. 또,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고 우리들이 외칠 때, 우리들은 이 시대의 훌륭한 예언자가 되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의 말씀이 아직 미숙한 자들을 바른 말씀으로 잘 가르쳐 주면 그는 이 시대에 훌륭한 교사가 되는 것입니다.

 

0 그리고 성경은 이러한 우리들을 [교회 안에 몇을 세우신]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일꾼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29-30절에 [다 사도겠느냐? 다 선지자겠느냐? 다 교사겠느냐? 다 기적들을 행하는 자겠느냐? 다 병 고치는 은사들을 가졌겠느냐?] 아닙니다.[다 방언들을 말하겠느냐?]전혀 아닙니다. [다 통역하겠느냐?] 아닙니다. 그래서 성경은 그보다는 최상의 것을 열망하라고 말씀 하십니다.그래서 31절에 [오히려 너희는 최상의 은사들을 열망하라 이제 내가 너희에게 더 좋은 길을 보여 주리라]고 말씀합니다.

 

 

 

 

0 그렇습니다. 기왕 은사들을 갖고 싶으면, 어떤 은사들을· 열망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최상의 은사들]입니다. 그 [최상의 은사들]을 열망하라고 지금 우리에게 명령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기왕 가질 바에야 최상의 것을 가져야 합니다. O 그리고 기왕 그리스도인이 되었고, 기왕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고, 기왕 주의 성도가 되었고, 기왕 주님의 종이 되었으면, 이제부터는 최상의 그리스도인, 최상의 하나님의 백성, 최상의 성도, 최상의 주님의 종이 되어야 합니다.

 

0 주님이 기뻐하시는 최상의 주의 종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주께만 영광과 존귀를 돌리며, 주님의 이름만을 높이며 자랑하고, 주 하나님 한분만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주께서 말씀하시는 그 일에 순종하고 신실하며 충성을 다하는 그런 종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O 그러므로 주 앞에서 최상의 것을 열망하는 성도들이 되시고, 주께서 기뻐하시는 최상의 성도들이 되시고, 그리고 주께서 바라시는 최상의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 예수의 날, 그리스도의 날에 들림 받아 주와 영원히 사시기를 축원합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