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후1:14절 말씀입니다.
[이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보여 주신 것같이
나도 나의 장막을 벗어날 때가 임박했음을 앎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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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베드로는 머지않아 자기가 죽게 될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가 장차 어떻게 죽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 이미 보여 주셨기 때문이고 그리고 지금 자신이 처하고 있는 상황들이 주님께서 예고하셨던 대로 되어 가고 있음을 영적으로 감지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0 그렇습니다. 주님께서는 요21:18-19절에서 베드로에게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네가 젊어서는 너의 허리띠를 스스로 두르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어도 늙으면 네팔을 벌리고 다른 사람들이 띠를 둘러 주며 또 원치 않는 곳으로 너를 데려가리라, 고 하시더라. 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릴 것인지를 예시하심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0 주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네가 지금은 마음 내키는 대로 발길을 옮기며 돌아다니고 있지만, 그러나 장차 심판이 있으리라는 것을 잊지 말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O 베드로는 이 말씀을 머리에 떠올리면서 그는 벧전4:3-5절에서 [우리가 음란과 정욕과 술 취함과 방탕과 연락과 혐오스런 우상 숭배를 행하여 이방인들의 뜻을 행한 것은 지난날의 생활로 충분하도다. 이방인들은 너희가 그들과 함께 같은 방탕에 휩쓸리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너희를 비방하나 그들은 산 자들과 죽은 자들을 심판하시게 될 그분께 설명하게 되리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O 전11:9-10절에서 솔로몬은 젊은 청년들에게 [청년이여, 네 젊음을 즐거워하라. 네 마음은 네 젊은 날들을 기뻐하며 네 마음의 길들과 네 눈의 보는 대로 걸으라. 그러나 너는 알지니 이 모든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너를 심판하시리라. 그러므로 네 육체에서 악을 비려라, 어린 시절과 청년 시절이 모두 헛됨이라,]고 말합니다.
O 그래서 [지난날의 생활로 충분하다]는, 베드로의 이 말은 바로 이런 맥락에서 주는 충고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더러운 죄들은 지난날의 것들로도 충분합니다. 그러므로 지난 날 지은 죄가 부족해서 죄를 더 질 필요는 없다는 말입니다.
O 지난날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예시하셨던 그의 죽음은, 병으로 인한 죽음이나 자연사가 아니라, 누구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그런 죽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요21:18절에 [늙으면 네팔을 벌리고 다른 사람들이 띠를 둘러 주며 또 원치 않는 곳으로 너를 데려가리라]고 주님은 말씀하신 것입니다. 베드로가 나이 먹게 되면 어떤 자들이 그를 잡아다가 결박하고 죽이게 될 것을 주님께서는 이렇게 표현하신 것입니다.
0 베드로는 이 말씀을 기억하고 자신이 현재 처해 있는 상황으로 미루어 자신에게 죽음이 다가오고 있음을 예상하면서 지금 여기 베드로후서를 쓰고 있는 중입니다.O 바울 역시 디모데후서에서 자신이 얼마 후, 죽음을 맞게 될 것을 정확하게 예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베드로나 바울은 죽음이 임박한 시점에서도 넘치는 생명력을 가지고 진리를 전파하고 있는 것입니다.
0 이것이 바로 참된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모습인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빌1:21절에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어디서 죽었는지는 성경 기록으로는 정확하게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베드로전서만큼은 베드로가 바빌론에서 썼음이 명백하게 들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벧전5:13절에 [너희와 함께 택함을 받은 바빌론에 있는 교회와 내 아들 마르코도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고 말합니다.
O 로마 카톨릭은 성경에 명확한 기록이 없다 싶으면 신속하게 거기에 대한 자신들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데 베드로의 죽음을 놓고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래서 로마 카톨릭은 베드로가 로마에서 십자가 못 박여 죽었는데 그것도 거꾸로 매달려 죽었다는 이야기를 꾸며냈습니다. O 그러나 베드로는 한 번도 로마에 가본일이 없습니다. 로마서 16장에 보면, 당시 로마에 가 있던 바울이 그곳의 동역자들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해 소식을 전해 주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0 그러나 여기에서도 베드로에 대한 말은 단 한마디도 없습니다. 이것은 베드로가 로마에 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로마에서 죽음을 맞을 당시에도 베드로는 로마에 없었습니다. 그리나 베드로는 주님께서 예고하셨듯이 어떤 자에 의해 죽임을 당했습니다. 비록 우리는 그가 어디서, 어떻게 죽었는지는 모르지만, 그러나 베드로 자신은, 자신이 죽은 다음에는 어디로 가게 될 것이며, 죽은 다음에는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만은 바울이나 요한 못지않게 베드로도 정확하게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벧전1:3-5).
O 성경은 우리들이 그리스도인이기에 간혹 비방과 고난을 당하여 사람들에게 구경거리가 되기도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우리들의 확신을 버리지 말라고 충고하면서 그리하면 큰 상이 있을 것을 말씀합니다. 우리에게 고난과 인내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성경은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그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고 히l0:36절에 그 이유를 설명합니다.
O 이것을 알고 있는 베드로로서는 [내가 비록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고 주님께서 말씀하셨던 대로 그 죽음이 지금 내게 다가오고 있지만, 그러나 나는 최후 순간까지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각성시켜 이런 것들을 기억하도록 만들어 주는 일은 너무나 당연한 일로 여겼던 것입니다. 바울역시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 딤후4:6-8절에서 말하기를 [내가 이미 제물로 드려질 준비가 되어 있고, 떠날 때가 이르렀도다.
0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 을 지켰으니 이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마련되어 있어 의로운 재판관이신 주께서 그 날에 그것을 내게 주실 것이며 또 나뿐만 아니라 그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사람에게도 주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모세도 자기가 죽을 때를 미리 알고 모압 평지로부터 느보 산에 올라 여리고 맞은 편 비스가 산 꼭 데기에 올라가 하나님께서 눈앞에 펼쳐 보이 주시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한 그 땅]을 내려다보며 [내가 그것을 네 씨에게 주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재확인했습니다.(신34:1-4)
O 아브라함 역시, 자신의 죽음을 예견하고 자기의 모든 소유를 아들, 이삭에게 넘겨주고 첩들의 소생들에게도 재물을 주어 멀리 동쪽으로 보내 자기가 살아 있는 동안 이삭으로부터 멀리 떠나도록 조치를 취했습니다.(창25:5-6). O 야곱도 마찬가지였습니다.
0 그는 죽음을 눈앞에 두고 모든 아들들에게 예언과 축복을 해준 다음, 아브라함과 사라가 묻혀 있는 바로 그 자리에 장사지낼 것을 당부 한 뒤, 곧 [그의 발을 침상으로 모으고 숨을 거두니 그의 백성들에게로 합쳐졌더라.] 고 창49:33절에 말씀 하십니다. O 여호수아도 자신이 죽을 때를 알고 있었습니다.
0 그가 죽기 전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세겜에 모으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그들의 우두머리들과 재판관들과 관원들을 불러 모은 자리에서 이스라엘 온 백성에게 마지막 당부를 합니다. 그리고 그는 이 자리에서 [우리는 주를 섬기리이다](수24:21) 라는 서약을 모든 백성들로 받아내면서 그 서약에 대해 [우리가 증인이니이다] 라는 다짐까지 받아낸 다음에야 비로써 눈을 감았습니다. 이처럼 베드로도 자기의 죽음을 정확하게 예견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O 그리스도인들이라고 해서 모두 자기가 언제 죽을지를 아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이 그러한 예고를 알아차리든 그렇지 못하든 주님께서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그것을 알려 주시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들이 언제 죽더라도 사전에 죽음을 준비해 두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O 그래서 무엇보다도 구원을 받아 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두 말할 필요도 없지만, 그러나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은 구원받았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해서, 진짜 철저히 준비해야 할 죽음 이후를 준비하지 못하고 죽을 때까지 자기 마음대로 살다가 죽는 그런 어리석은 자가 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O 그렇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죽되, 죽음 뒤에는 반드시 심판이 있다는 것과 주님께서 다시 나타나시리라는 것을 잊지 않는 것이 절대로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히9:27-28절에 [한 번 죽는 것은 사람들에게 정 해진 것이고 그 뒤에 심판이 정해진 것같이 그리스도께서도 많은 사람의 죄들을 담당하시려고 한 번 드려지셨고, 두 번째는 자기를 바라는 자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시려고 죄 없이 나타나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O 그리고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 나아가서 각자 자기 몸으로 행한 것들에 대해 주님께 설명을 드리고 그에 합당한 보상을 받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후5:10절에 [이는 우리 모두가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 나아가서 선이든지 악이든지 각자 자기가 행한 것에 따라, 자기 몸으로 행한 것들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씀 하십니다.
O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시는 것은, 모든 죄악과 함께 이 땅을 멸하시고 주님 자신이 통치하실 새로운 왕국을 세우시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이 이 땅에 살아 있는 동안 그분을 어떻게 섬겼느냐에 따라 이 왕국에서 지상 통치의 유업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O 그리스도인들이 죽음에 대해 잘 준비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가하면, 우리가 그리스도의 심판석에 나아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고 오히려 면류관을 받고 천년왕국에서 이 약속된 유업을 받기 위한 준비를 해두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누리는 부와 명예와 권력은 순식간에 살라지는 것이요, 또 그것들 중, 어느 하나도 죽음과 함께 가져갈 수 없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O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이 지상을 떠난 뒤 비로써 진짜 그리스도인의 영원한 삶이 시작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심판석과 천년왕국에서 받게 될 것들은 모두 영원히 지속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과연 어느 것을 택하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0 썩어질 면류관이 좋은가, 썩지 않을 면류관이 좋은가? (고전9:25).를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죽음에 대비하여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가는 하는 것은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오늘날 사람들 중에는 미래를 위해 준비한다는 것이 자기는 단 한 푼도 받아 쓸 수도 없는 생명보험 하나 들어 놓고는 안심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O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 생명보험을 들어놓고 안심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정말 우리가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라면, 우리들은 이미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고, 그리고 온전하게 자신만이 사용할 수 있는 영원한 생명보험에 들어둔, 즉, 영원한 생명이 보장되어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가 문제로 남게 되는 것입니다.
O 그 영원한 생명과 함께 누릴 그 무엇인가를, 확보해야 하지 않겠는가? 이 말입니다. 그래서 영원한 생명을 보장받은 그리스도인들은 그 영원한 생명과 함께 누릴 영원한 유업을 확보해 두어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새로운 왕국을 세우실 때 우리는 주님께로부터 통치의 유업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유업을 받기 위해서 우리는 이 땅에 사는 동안 즐거운 헌신을 통해서 주를 섬겨야 하는 것입니다.
0 왜냐하면, 그분을 어떻게 섬겼느냐에 따라 그 왕국에서 우리의 유업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고전1:21절에 [...하나님께서 복음 전파의 어리석음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느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은 복음을 전파하고 구령하는 것, 즉 혼을 이겨 오는 것입니다. O 또 벧전2:5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영적인 제물들을...]이라고 말씀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영적인 제물을 드리라고 말씀 하십니다.
O 그래서 바울은 영적 제물에 대해서 히13:15-16절에 [그러므로 우리가 그분을 통해서 1) 찬양의 제물을 하나님께 계속해서 드리자. 이것이 그의 이름에 2) 감사하는 우리 입술의 열매니라. 또한 3) 선을 행함과 함께 4) 나누는 것을 잊지 말자.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제물들을 매우 기뻐하시느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영적제물들은 성령으로 거듭난 성도들이 드리는 제물들을 [영적인]제물들이라] 고 말합니다.
O 그리고 이렇게 영적 제물을 드리는 성도들은 바로 영적인 제사장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벧전2:5절에 [너희도 산 돌들로서 영적인 집으로 지어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영적인 제물들을 드리는 거룩한 제사장 이 되느니라.]고 하시면서, 벧전2:9절에서는 [너희는 선택받은 세대요 왕 같은 제사장 이며, 거룩한 민족이요, 독특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움에서 불러내어 그의 놀라운 빛으로 들어가게 하신 분의 덕을 너희로 선포하게 하려는 것이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O 그렇습니다. 거듭난 성도들이 영적 제사장으로서 이들을 통해서 드리는 이 영적인 제물들은 네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요, 둘째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요, 셋째는, [선을 행하는 것]이며, 넷째는, [함께 나누는 것]이라고 말씀 하십니다. 그런데 첫째와 둘째의 영적 제물은,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이고, 셋째와 네 번째 영적 제물은 주께서 주신 사랑의 계명에 따라 [믿음의 형제들]에게 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주신 새 계명에 의해서 주의 형제들에게 행하는 것을 주님은 자신에게 드리는 영적인 제물로 받아 드리시는 것입니다.
O 베드로는 [이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보여 주신 것같이 나도 나의 장막을 벗어날 때가 임박했음을 앎이라]고 말합니다. 평소에 사람들은 지옥이나, 하늘나라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는 것처럼 행동합니다. 그러나 막상 그 문제와 직결되는 일이 발생하면, 애기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O 오늘날 사람들이 죽음에 대해서 가장 불안하게 생각하는 것은 죽음 이후의 문제가 전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이미 이 문제는 완전하게 끝이 났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구원을 받았고 주님을 맞이할 준비는 되어 있습니다. 오늘이든 내일이든 상관없이 언제 어느 때 주님이 오실지라도 우리는 편안한 마음으로 주님을 기다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미 영생의 보장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우리가 다 된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O 하늘나라는 참으로 위대한 곳입니다. 하늘나라는 우리가 아무리 상상해 보려고 해도 도저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아름답고 영화로운 곳입니다. 그곳에 받는 상급 또한 참으로 위대한 것입니다. 주를 위해서 애쓰고 수고한 자들의 상급과 그들이 누리는 영광은 어느 누구와도 똑같은 것이 없습니다. O 그렇습니다. 하늘나라에서 사람들이 받은 상급과 상급이 다 다르고, 사람들이 받은 유업과 유업이 다 다르고, 사람들이 누리는 영광과 영광이 다 다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영원한 생명과 함께 누릴 그 무엇인가를 우리가 여기에서 사는 동안 부지런히 확보해야 하는 것입니다.
O 집을 떠나 어딘가로 가기로 되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과의 생활은 전혀 다릅니다. 어딘가로 떠나게 되어 있는 사람은 현재 사는 곳보다는 앞으로 가서 살아야 할 곳에 더 신경을 쓰고 보다 더 많은 관심을 더 가지기 때문입니다. 0 그래서 어디로 떠나기로 되어 있는 사람은, 그곳에 대해서 더 많은 것을 알기를 원하고, 그리고 그곳에서 보다 더 나은 삶을 하기 위해 무엇인가를 준비합니다. 그런 사람은 그의 몸은 여기에 있으나 그 마음은 이미 자신이 가야할 곳에 가 있습니다.
0 그리고 그가 잠시 여기서 사는 것도 사실은 자신이 떠나서 살아야 할 그 곳을 준비하기 위해서 사는 것입니다. 현명한 사람입니다. O 이 말씀을 준비하면서 생각나는 이야기 하나가 있어서 말씀을 드립니다. 태풍을 만나 침몰하는 배에서 겨우 빠져나온 어떤 사람이 있었습니다.
0 이 사람은 부서진 나무 조각에 매달려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고 몇날 며칠을 정신력으로 버티다가 결국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이 정신이 들어 깨어나서 보니 많은 사람들이 자신 곁에 둘러서서 자신을 [폐하]라고 부릅니다. 어찌 된 영문이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자신이 지금 이곳에 왕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O 그리고 자기가 묻기도 전에 옆에 서 있는 한 사람이 나서서 말하기를, 당신께서는 저 바다에서 부서진 나무 조각에 매달려 이 섬에까지 밀러온 것을 우리가 구한 것이고, 그리고 누구든지 이 섬에 들어온 사람은 1년 동안 이 섬나라에 왕이 된다는 법에 따라 당신께서는 지금 이 섬나라의 왕이 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이 사람이 그러면 1년 후에는 어떻게 되느냐? 고 묻자, 1년 후에는 당신이 이곳으로 들어온 그대로 다시 이 섬나라를 떠나야 한다고 대답합니다.
O 그러면 그동안 이 섬에서 들어와서 1년 동안 왕으로 있던 사람들이 얼마나 되며, 또 그들은 어떻게 되었는가? 라고 묻자, 그가 대답하기를 그동안 여기에 온 사람들은 많이 있었는데, 그들은 모두 여기서 1년 동안 왕으로 살면서, 하고 싶은 것들은 다하고, 먹고 싶은 다 먹고, 놀고 싶은 대로 놀다가 1년 후에는 모두 다 자신들이 온 대로 이곳을 떠났는데 그들은 이곳에서 떠나자마자 모두 물에 빠져 죽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O 이 말을 들은 이 사람은 결국 자신도 1년 후에는 죽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튿날 이 사람은 아침 일찍이 일어나 이 섬을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섬을 둘러보다가 저 건너편에 무엇인가 희미하게 보이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거기 저 건너편에 보이는 저것이 무엇인가? 신하에게 물었습니다. O 그러자 그가 대답하기를, 저곳은 사람이 살지 않는 섬입니다. 이 말은 들은 이 사람은 1년 동안, 자신이 이곳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0 그리고 그날 즉시 섬의 온 백성들에게 [오늘부터 너희는 저 건너편에 있는 저 섬에, 이곳에 있는 것보다 더 아름답고 더 큰 궁궐을 하나 지으라]고 명령을 했습니다. 섬사람들은 모두 나와서 왕의 명령에 따라 건너편 섬에 아름답고 매우 큰 궁궐을 짓기를 시작했습니다.
0 그리고 이 사람이 이 섬을 떠날 때쯤, 궁궐도 완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1년이 되자 이 사람은 1년 전에 자신이 타고 온 나무 조각을 타고 흥겨운 노래를 부으며 유유히 건너편 자신의 아름답고 화려한 궁궐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O 베드로는 [이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보여 주신 것같이 나도 나의 장막을 벗어날 때가 임박했음을 앎이라.]말합니다. 그리고 이 말씀은 이제 우리를 향한 말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지금 우리에게 이제 [너희는 너희 장막을 벗어날 때가 되었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는 우리의 육신의 장막을 벗어날 때가 임박했음을 확실히 알고 있는 것입니다.
O 왜냐하면, 베드로가 자신의 장막을 벗어날 때가 임박했음을 알고 있었던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에게 이미 보여 주셨기 때문이고 그리고 지금 자신이 처하고 있는 상황들이 주님께서 예고하셨던 대로 되어 가고 있음을 영적으로 감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알고 있었던 것처럼, 우리 또한 성경이 우리에게 그렇게 말씀 하시고 계시기 때문이고, 또한 성경이 말씀 하신대로 지금 우리가 처하고 있는 상황들이 성경에 예고하셨던 대로 되어 가고 있음을 영적으로 감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O 그래서 우리는 멀지 않아 휴거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휴거되어 셋째 하늘에 갔을 때, 과연 우리가 받을 상급은, 우리가 받을 우리의 유업은 준비되어 있는 것입니까?
O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우리가 이 땅을 떠나는 그 순간까지 우리가 받을 유업을 위해 주님께로부터 받을 그 상급을 위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으로 주를 두려워하며 성실과 진리로 주를 섬기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주 예수의 날, 그리스도의 날에 공중으로 들림 받아 주와 영원히 사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끊임없이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