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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히 하라.

박종각 2020. 2. 3. 00:00

                                                잠잠히 하라.

 


                                         고전14:29-33절 말씀입니다.


 [또 예언하는 사람은 둘이나 셋이서 말하고 다른 사람들은 판단하라. 30 그러나 곁에 앉아 있는 다른 사람에게 계시가 있거든 먼저 하던 사람은 잠잠히 하라. 31 너희는 모두 한 사람씩 예언할 수 있나니 모두 배우게 하고 모두 위로받게 하려 함이라. 32 예언하는 사람들의 영들은 예언하는 사람들에게 복종하나니 33 이는 성도들의 모든 교회에서와 같이 하나님은 혼란의 창시자가 아니라 화평의 창시자이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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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29절에 [또 예언하는 사람은 둘이나 셋이서 말하고 다른 사람들은 판단하라]고 말씀 하십니다. 누가 예언을 할 때에는 듣는 사람들이 그것이 진리의 말씀에 입각한 것인지, 성경에 입각해서 하는 예언인지, 주의해서 판단해 봐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성경 말씀을 제쳐 두고 자기가 생각나는 대로, 혀 바닥 돌아가는 대로 아무 말이나 짓거리는 것은 예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O 30절에 [그러나 곁에 앉아 있는 다른 사람에게 계시가 있거든 먼저 하던 사람은 잠잠히 하라]고 말씀 하십니다. 누가 계시를 말할 때도 마찬가지로 규칙이 있습니다. 한 사람이 무슨 계시를 말할 때, 다른 사람도 덩달아 떠들어대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사실입니다. 정말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이라면, 그는 자신의 영을 통제할 줄 아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O 31절에 [너희는 모두 한 사람씩 예언할 수 있나니 모두 배우게 하고 모두 위로받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예언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지만, 그러나 때로는 앞일을 말하기도 하며, 때로는 말씀을 가르치고, 또는 모든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소망을 전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O 그리고 32절에서 바울은 [예언하는 사람들의 영들은 예언하는 사람들에게 복종하나니]라고 말씀합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예언하는 사람의 영은, 예언하는 사람 자신에게 복종하도록 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들이 진정으로 구원받은 사람이라면, 우리들은 우리의 영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고 자기의 영을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O 그래서 잠16:32절에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영을 다스리는 자는 성읍을 차지하는 자보다 나으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는 구원받은 사람이 자신의 영을 통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때문입니다.


O 어떤 목사가 어느 교회 찬양 집회에 한번 가봤더니 사람들에게 성령이 임하여서 사람들이 뒤로 벌렁 벌렁 넘어지는 광경을 보았다고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제대로 공부한 사람이라면, 그것은 성령이 임한 것이 아니라, 더러운 영의 붙잡힌 것이라는 사실을 즉각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O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아 복음을 전하는 사도행전의 내용은 있어도, 성령이 임해서 뒤로 벌렁 벌렁 넘어지게 하는 일은 절대로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더러운 영인 마귀가 들어와 마귀에게 붙잡히면 뒤로도 넘어지고, 앞으로도 넘어지고 불어도 넘어지고 물에도 넘어지는 것을 마9:22절에서 알 수가 있습니다. 오늘날 더러운 영이 인도하는 대로 반응을 나타내면서도 그것이 성령의 역사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O 그러나 성령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우리 자신의 영을 통제할 수 있도록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다시 말하면, 성령께서는 우리의 영을 제멋대로 혼란스럽게 만드시는 분이 결코 아니시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시면 자신의 영을 철저하게 통제할 수가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은 무질서하고 혼잡스럽게 행동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33절에 [이는 성도들의 모든 교회에서와 같이 하나님은 혼란의 창시자가 아니라 화평의 창시자이심이라]고 말씀 하시는 것입니다.


O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혼란을 일으키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화평을 이루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진짜 거듭난 성도들의 [모든 교회]들은 질서 있고, 품위가 있으며, 화평이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혼란의 창시자가 아니시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