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얼굴을 땅에 대고...
고전14:24-28절 말씀입니다.
[그러나 만일 모두 예언할 때 믿지 않는 사람이나 배우지 못한 사람이 들어오게 되면, 그는 모든 사람에 의해 양심의 가책을 받고 모든 사람으로부터 판단을 받으리니 25 그러면 그의 마음의 은밀한 것들이 드러나게 되어 그가 얼굴을 땅에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며 하나님께서 참으로 너희 가운데 계시다고 선언하리라. 26 형제들아,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겠느냐? 너희가 함께 모일 때에 너희 각자에게 시도 있고 교리도 있으며 방언도 있고 계시도 있으며 통역도 있으니 모든 것을 세우기 위하여 하라. 27 누가 알지 못하는 방언으로 말하려면 두 사람이나 많아도 세 사람이 차례로 하고 한 사람은 통역하라. 28 그러나 만일 통역하는 자가 없거든 교회에서는 조용히 하고 자신과 하나님께만 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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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24절에 [만일 모두 예언할 때 믿지 않는 사람이나 배우지 못한 사람이 들어오게 되면 그는 모든 사람에 의해 양심의 가책을 받고 모든 사람으로부터 판단을 받으리니]라고 말씀 합니다. 장래 일에 대해서 미리 진리를 말하는 예언은, 교회에 주어진 은사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이 장래 일에 대해서 예언할 수 있는 최대의 핵심내용은, 바로 죄인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지 않으면 지옥으로 가게 된다는 것과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으면 하늘나라에 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O 이 세상에 죄인이 아닌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구원받지 못하고 진리를 배우지 못한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이러한 진리의 말을 듣고 양심에 찔림을 받아 예언의 내용을 받아들이고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선포되는 예언의 말을 듣고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양심에 찔림을 받는 순간, 그리스도인들은 그러한 상황을 판단하고 그들을 인도하여 그들이 그리스도를 영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O 그래서 25절에서 바울은, [그러면 그의 마음의 은밀한 것들이 드러나게 되어 그가 얼굴을 땅에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며 하나님께서 참으로 너희 가운데 계시다고 선언하리라.]고 말씀 하십니다. 예언은 사람들의 양심에 찔림을 주고 그들을 구원으로 인도함으로써 교회를 세우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예언의 은사를 열망하라고 촉구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알 것은“예언”은, 사람의 상상에 따라 점쟁이처럼 아무것이나 장래 일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O 다시 26절에 [형제들아,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겠느냐? 너희가 함께 모일 때에 너희 각자에게 시도 있고, 교리도 있으며, 방언도 있고, 계시도 있으며, 통역도 있으니, 모든 것을 세우기 위하여 하라.]고 말씀 하십니다. 엡5:19절에 보면, [시와 찬송과 영적인 노래들로 너희에게 말하고 너희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곡조를 만들고]라고 말씀하면서 또, 골3:16절에서도 [그리스도의 말씀이 모든 지혜로 너희 안에 풍성히 거하게 하되 시와 찬송과 영적인 노래로 서로 가르치고 권면하며 너희 마음속에서 은혜로 주께 노래하고] 말씀 하십니다.
O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적합한 음악이 있습니다. 그것은 본문에서 말하는 대로 [시] 입니다. 이것들은 시의 형태로 편곡된 주로 옛날 찬송가를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이전에 지상에서의 마지막 밤에 시편 하나를 부르셨습니다(마26:30). 그 다음 [찬송] 입니다. 이것들은 오래 동안 찬송으로 확정된 신성한 노래들을 모은 것들을 말합니다. 그것들은 기독교 클래식 음악의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O 세 번째는 [영적인 노래들]입니다. 이것들은 독창, 중창, 3중창, 4중창의 형태로 부르는 것을 말합니다. (영적인 노래들은 바하, 헨델, 하이든의 대부분의 작품들이 여기에 포함됨).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인의 노래는, 입술이 아니라(엡2:4). 바로 마음에서 나온다는 것입니다.(엡5:19.골:16). 그리고 그것들은 다른 모든 것처럼(골3:23) [주께] 노래하는 것입니다(엡5:19절).
O 이처럼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모이면,‘찬송’을 부르기도 하고, 성경 말씀의‘교리’도 듣고 배웁니다. 그리고‘방언’이 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당시 어떤 성도에게 외국어를 말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는 말입니다.‘계시’가 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어떤 성도에게 성경에서 어떤 것을 계시해 주셨다는 뜻입니다.‘통역’이 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어떤 알지 못하는 방언의‘의미’를 누군가에게 알려주셨다는 말입니다.
O 하나님께서는 당시 신약성경이 완성되기 전에, 성경에서 분명하지 않은 개별적인 것들을, 개별적인 그리스도인들에게 보여주고 계셨습니다. 지금 이 시대에도 물론 신약이 다 완성된 시대지만, 그러나 지금도 여전히 하나님께서는 누군가에게 어떤 특별한 계시를 주고 계시며, 또 그 사람에게‘성경 본문’의‘적절한 해석’을 보여주시고 계시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O 이처럼 함께 모인 사람들 가운데는 개별적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함께 모여 무슨 일을 하더라도 그 은사들은 모두 하나의 목표를 위한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모든 것을 세우기 위하여], 즉, 모든 것에‘유익’을 주기 위한 것이어야만 한다고 말씀합니다(26절).
O 27절에 [누가 알지 못하는 방언으로 말하려면 두 사람이나 많아도 세 사람이 차례로 하고 한 사람은 통역하라]고 말씀 하십니다. 회중 가운데 외국어인 방언을 말하는 사람들이 있을 경우, 그때 그들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규칙이 여기에 정해져 있습니다. 우선 [누가] 라는 말을 우리가 알아야 하는데, 이 [누가]는 단순히“아무나 어떤 사람을”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남자가"(“any man")를 말합니다.(영어킹제임스성경)
O 그 다음에 외국어인 방언으로 말하려 하면, 방언으로 말할 사람을 [두 사람이나 많아도 세 사람] 이내로 정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그 정해진 사람들은 [차례대로]하게 하여야 합니다. 그 다음은, 반드시 통역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만약 통역이 없다면, 외국어로 말하는 방언을 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교회에 아무런 유익을 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통역이 없을 때는 교회에서는 조용히 하고 집에서 자신과 하나님께만 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O 그래서 28절에 [그러나 만일 통역하는 자가 없거든 교회에서는 조용히 하고 자신과 하나님께만 말하라.]고 말씀 하십니다. 이처럼 방언에 대해서는 엄격한 규칙이 적용되었습니다.방언을 하더라도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 1)“남자”가 하도록 자격이 정해져 있고, 2) 두세 사람이 넘지 않도록 수를 제한해야 하고, 3) 그리고 차례로 한 사람씩 하도록 순서가 정해져 있고, 4) 반드시 통역이 있어야 하고, 5) 통역이 없으면 교회에서는 조용히 자신과 하나님께만 하는 것으로 조건이 정해져 있는 것입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