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들도 있어야만 하리니...
고전11:17-22절 말씀입니다.
[이제 내가 너희에게 명하고자 하는 이것에 관해서는 너희를 칭찬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가 함께 모이는 것이 유익하기보다는 해로움이라. 먼저, 너희가 교회에 함께 모일 때 너희 가운데 분열이 있다고 들었는데 나도 그 일부는 믿노라. 너희 가운데는 이단들도 있어야만 하리니 그래야만이 너희 가운데 인정받는 사람들이 나타나게 되리라. 그러므로 너희가 한 곳에 함께 모이되 주의 만찬을 먹으려는 것이 아니니 이는 먹을 때에 각자 다른 사람보다 먼저 자기의 만찬을 먹으므로 어떤 사람은 시장하고 어떤 사람은 술 취함이라. 너희에게는 먹고 마실 집이 없느냐? 아니면 너희가 하나님의 교회를 무시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부끄럽게 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무슨 말을 하랴? 이 일로 너희를 칭찬하랴? 나는 칭찬하지 않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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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어제 시간에 바울은, 머리에 쓰는 것을 대신하는 여자의 긴 머리에 대해서 말하면서 16절에 [어떤 사람이 논쟁을 하려고 생각할지 모르나 그런 관습은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교회들에도 없느니라]고 말씀합니다. 다시 말하면, 여자가 머리를 남자처럼 짧게 깎거나, 아예 머리를 밀고 다니는 것은, 우리의 관습에도 없고, 또 하나님의 교회에도 없는데, 그런대도 그렇게 하려고 한다거나 그것을 가지고 자꾸 논쟁하려고 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O 그러므로 성경에도 없는 것을 자꾸 만들어서 하려고 하지 말고,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대로만 하라. 그러면 이 사람은 성경대로 믿는 사람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주 잘 믿는 사람이고, 하나님께로부터 복을 받은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17-18절에 보면, [이제 내가 너희에게 명하고자 하는 이것에 관해서는 너희를 칭찬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가 함께 모이는 것이 유익하기보다는 해로움이라. 먼저, 너희가 교회에 함께 모일 때 너희 가운데 분열이 있다고 들었는데 나도 그 일부는 믿노라.]고 말씀 하십니다.
O 우리가 주 앞에 함께 모이는 목적이 무엇인가? 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경배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성도들 개개인으로 본다면, 이 모임은, 세상 가운데 살면서 묻었던 죄들과 잘못된 것들과 허물들을 털어내고, 성령 안에서 쉼과 재충전의 기회와, 그리고 헌신과 하나님을 향한 새로운 다짐의 계기를 얻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성도들 간의 교제를 통해 서로의 믿음을 투영해 보며 도전을 받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께 경배 드리는 일은, 하나님께 최상의 순종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O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순종 가운데 영과 진리로 경배 드리는 성도를 찾고 계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4:23절에 [...이는 아버지께서 자기에게 경배 드리는 그런 자들을 찾으심이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왜 하나님께서 경배 드리는 자들을 찾으십니까? 그것은 영과 진리로 드려지는 예배를 통해서 주께서 경배와 영광과 찬양을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O 그래서 엡1:12.14절에 [이는 먼저 그리스도를 믿었던 우리로 그의 영광을 찬양케 하려 하심이니라. 이는 값 주고 사신 그 소유를 구속하기까지 우리의 유업의 보증이 되사 그의 영광을 찬양케 하려 하심이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그래서 영과 진리로 드려지는 예배는 많은 유익이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영과 진리로 드려지지 않는 예배는, 예배가 될 수 없으며,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예배도 아닙니다. O 그러기에 그 예배는 결국 분열과 다툼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0 그래서 그런 모임은 오히려 해로움이 되기 때문에 설령 주께 예배드린다는 명목으로 모일지라도 그런 모임은 모여서는 안 되는 모임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런 모임은 결국 큰 손해를 입게 되기 때문입니다. 다시 19절에서 바울은 [너희 가운데는 이단들도 있어야만 하리니]라고 말씀 합니다. 왜냐하면, 이단들이 나타나면, 그와는 반대로 진리를 믿고 지키는 사람들은 과연 누구인가를 구분할 수 있게 되고, 그리고 이단들이 진리가 아닌 것을 가지고 떠들어 대면, 성경대로 진리를 믿고 지키는 사람들이 그들과 대항함으로써 진리 수호자의 존재를 분명하게 드러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O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교회가 진리를 수호토록 하기 위하여 때때로 알곡들 가운데 오히려 독 보리들, 쭉정이, 가짜들도 생기게 하시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주께서는 건강이 얼마나 큰 복인지를 모르는 사람에게 때로는 병과 연약함을 선물할 때가 있는 것입니다.
O 20절에 [그러므로 너희가 한 곳에 함께 모이되 주의 만찬을 먹으려는 것이 아니니]라고 말씀합니다. 그들은 주의 첫째 날에 집회를 갖고, 그리고 그날에 모두 함께 모여 주의 만찬을 먹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행20:7절에 [그 주의 첫날 제자들이 빵을 떼고자 함께 모였을 때 바울이 그들에게 설교하되 다음 날 떠날 준비를 하고 한밤중까지 설교를 계속하더라.]고 말합니다.
O 그렇습니다. 제자들은 유대인의 안식일이 아니라 “주의 첫날” 모였고, 그리고 모여 “빵을 먹었으며, 그리고 바울은 “주의 첫날” [설교] 했습니다. 또 교회는 “주의 첫 날” 연보 거뒀습니다. 그래서 고전16:1-2절에 [이제 성도들을 위한 모금에 관해서는 내가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명한 것같이 너희도 그렇게 행하라. 매주 첫날에 너희 각자가 하나님께서 번성케 하신 대로 따로 저축하여 두어서 내가 갈 때에는 모금하는 일이 없게 하라.]고 말씀 하십니다.
O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의 첫날”에 죽은 자로부터 부활하셨고(마28:1), 또, 성령께서도 “주의 첫날”오셨기 때문입니다.(행2:1-2,레23:16.). 이렇게 그들은 주의 첫날에 회중이 함께 모여 통상적인 식사를 먼저 하고 난후, 누룩을 넣지 않은 빵과 새 포도주로 주의 만찬을 가졌던 것입니다. 마26:17-29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유월절 만찬을 잡수셨을 때 순서가 나옵니다.
0 그래서 마26:21절에 [그들이 음식을 먹을 때에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이 나를 배반하리라.”]고 말씀 하십니다. 여기서 [음식을 먹을 때]라고 말씀 하시는데 이것은 통상적인 식사를 말합니다. 그래서 여기에 보면, 주의 만찬 앞에 먼저 통상적인 식사를 하고 난후에 주의 만찬이 있었던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0 그래서 마26:26절에서 [그들이 먹고 있을 때에 예수께서 빵을 가지고 축복하신 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시기를 “받아먹으라. 이것은 나의 몸이니라.”고 하시고 또 잔을 가지고 감사를 드린 후에 그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시기를 “이것을 모두 마시라.]고 말씀 하십니다. 다시 말하면, 통상적인 식사를 하고 난 후, 주님은 다시 빵을 가지고 축복하신 후 떼어 제자들에게 주셨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바로 “주의 만찬”의 순서였던 것입니다.
O 고린도 교회 사람들도 집회를 가질 때 모두 함께 모이는 것은, 단순히 주의 만 찬만을 위해 모이는 것이 아니라, 함께 모여 식사를 하면서 서로 교제를 나누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부사람들은 이러한 관습을 무시했던 것입니다.
O 그래서 21-22절에 보면, [이는 먹을 때에 각자 다른 사람보다 먼저 자기의 만찬을 먹으므로 어떤 사람은 시장하고 어떤 사람은 술 취함이라, 너희에게는 먹고 마실 집이 없느냐, 아니면 너희가 하나님의 교회를 무시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부끄럽게 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무슨 말을 하랴? 이 일로 너희를 칭찬하랴 나는 칭찬하지 않노라]고 말합니다.
O 매주 모일 때마다 주의 만찬을 가졌던 그 당시에는 사람들이 각자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가져와서 함께 모여 모든 사람들이 먼저 저녁 식사를 같이 하면서 성도의 교제를 합니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들은 음식을 가져올 수 없었습니다.
0 그래서 사람들은 각자 가져온 음식들을 모두 내어놓고 함께 나누어 먹는 것이 하나의 관례로 되어 있었습니다. 이것은 가난한 사람들이 저녁을 굶는 일이 없도록 하기위한 배려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이러한 관습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O 그들은 먼저 온 사람들끼리 자신들이 가지고 온 음식을 먼저 다 먹어 치워버려 나중에 오는 사람들은 먹을 음식이 없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라면, 주의 만찬을 통하여 나누는 그리스도의 몸의 교제가 이뤄질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놓인 고린도 교회에 대해서 바울은 할 말을 잃고 만 것입니다. 그래서 22절에 [내가 너희에게 무슨 말을 하랴, 이 일로 너희를 칭찬하랴?] 바울은 그들을 칭찬할 수가 없었습니다.
O 또, 2l절에서 [어떤 사람은 술 취함이라]고 한 것은, 주의 만찬에서 나눌 포도주까지 다 마셔버려서 그 포도주에 취했다는 뜻이 아닙니다. 주의 만찬에서는 [새 포도주]즉, 발효되지 않은 포도즙을 사용했으므로 취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일부 회원들이 주의 만찬에 나오기 전에, 자기 집에서 식사와 더불어 포도주를 실컷 마시고 취한 상태로 집회에 나온 것을 말합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