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트러짐이 없이 주를 섬기게 하려 함이라.
고전7:34-35절 말씀입니다.
[부인과 처녀와는 차이가 있느니라. 혼인하지 아니한 여자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몸과 영을 다 거룩하게 하지만 혼인한 여자는 세상에 속한 일들을 염려하여 어떻게 하면 남편을 기쁘게 할까 함이라. 내가 이것을 말함은 너희 자신의 유익을 위함이요, 너희에게 올무를 씌우려는 것이 아니니 합당히 처신하여 마음에 흐트러짐이 없이 주를 섬기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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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34절에 [부인과 처녀와는 차이가 있느니라.]고 말씀 합니다. 다시 말하면, 주를 섬기는 데 있어서 독신인 사람이 기혼자보다는 더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다는 말입니다. 구원받고 성도가 된 여자라면, 주님을 섬기는 일에 열심을 내고 싶겠지만, 남편이 있고 가족이 있는 부인들은 독신으로 사는 처녀들에 비하여 세상일에 더 많이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주님을 섬기는 일에 그만큼 불리한 입장에 놓여 있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O 35절에서 바울은 [내가 이것을 말함은 너희 자신의 유익을 위함이요, 너희에게 올가미를 씌우려는 것이 아니니 합당히 처신하여 마음에 흐트러짐이 없이 주를 섬기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 합니다. 그렇습니다. 결국 주님께 속한 일들을 염려하고 주님을 섬기며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일들은, 모두 자신의 유익으로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0 그러나 이것과 관련하여 거기에만 전념할 수 있기 위해 혼인하지 말고 독신으로 지내라고 바울이 강요하거나 강력히 설득하고 있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바울의 관심사는 사람들이 한결 같은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도록 하는 데에 있을 뿐, [그들이 결혼 하느냐, 독신으로 사느냐]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O [하나님께서 그의 독생자를 주시고,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는 말씀과, [이런 일들을 증거 하신 분이 말씀 하시기를, 반드시 내가 속히 오리라, 하시니라.]는 성경 말씀에 그리스도인들이 모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씀을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고 살아가는 것, 바울은 오직 여기에만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0 그래서 그는 7절에서도 [사람마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자기의 은사가 있어서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느니라]고 하였고, 그리고 여기 35절에서도 각자가 [합당히 처신하여 마음에 흐트러짐이 없이]하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