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도 신실한 사람으로...
고전4:1-2절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며
하나님의 신비들을 맡은 청지기로 여기게 하라. 청지기에게 요청되는 것은
무엇보다도 신실한 사람으로 발견되는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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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이 말씀에 [우리]라고 하는 말이 나옵니다. 이 말은, 바로 3:22절에 나오는 [바울]과 [아폴로]와, [게바], 즉 베드로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이 세 사람은, 모두 그리스도의 일꾼들로서, 이들은 [하나님의 신비들을 맡은 청지기]들이었습니다. [청지기]라고 하는 것은, 누군가로부터 신임을 받고, 어떤 사명을 맡게 된 사람들을 청지기라고 말합니다.
0 그러므로 이러한 청지기들은, 자신들에게 맡겨진 일을 성실하게 행함으로써 맡겨준 자 앞에서[신실한]사람들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으로부터 사명을 맡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신비들을 맡은 청지기]들로, 하나님께로부터 맡겨진 이 신비들을 성실하게 전할 때, 하나님의 신실한 일꾼이 되는 것입니다.
O 그러면, 그리스도의 일꾼인 하나님의 청지기들에게 맡겨진 하나님의 신비들은 무엇입니까? 성경은, 하나님의 일꾼들인 하나님의 청지기들, 즉, 하나님의 종들이라고 부르는 오늘날로 말하면, 목사들에게 하나님께서 전하라고 맡겨진 일곱 가지 신비들이 있음을 말씀 하시고 계십니다. O 그것들은 첫째로, [경건의 신비]라고 말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의 신비입니다.
0 그래서 딤전3:16절에 [경건의 신비는 논쟁의 여지없이 위대하도다. 하나님께서는 육신으로 나타나셨고, 성령으로 의롭게 되셨으며, 천사들에게 보이셨고 이방인들에게 전파되셨으며, 세상에서 믿은바, 되셨고 영광 가운데로 들려올라 가셨음이라]고 말씀 합니다.
O 이것을 [경건의 신비]라고 말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갓난아기로 이 세상에 오셨기 때문에 그렇게 부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처녀의 몸을 통해서 인간아기로 태어나 이 세상에 오셨다는 사실은, 이 세상 어느 누구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하나님의 신비이기 때문입니다.
O 그렇습니다. 그것은 분명한 일이고, 그것이 사실이지만, 그러나 그것이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어떠한 방법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많이 있는 것입니다. 특히 영적인 면에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그것을 믿을 수는 있지만, 그러나 설명할 수는 없는 것들이 많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설명할 수 없는 것을 설명하겠다고 대들지 말고, 그냥 믿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이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O 두 번째 신비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믿는 자들 안에 들어와 거하시는 신비입니다. 그래서 골1:27절에 [하나님께서는 이들에게 이방인들 가운데서 이 신비의 영광의 풍요함이 어떠한지를 알리고자 하셨으니 이 신비는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오, 곧 영광의 소망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지금 우리 안에 영광의 소망이신 그리스도께서 계신다는 말씀입니다.
O 우리들이 정말 성령으로 거듭나고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입니까? 우리는 분명히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거하신다고 고백할 수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거하신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고백할 수는 있습니다.
O 그렇다면, 이것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까?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 안에 그리스도께서 들어와 계시시고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믿을 수는 있지만, 우리는 그것을 설명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만약, 이 땅에 1천만 명의 그리스도인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면, 그들 한 사람, 한 사람 모든 사람들 안에 그리스도께서 들어와 계신다는 말입니까?
0 분명히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이 땅에 일천만 명의 예수 그리스도가 계신다는 말입니까? 그것은 결코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는 그렇게 나뉘어 질수가 없기 때문입니다.O 그래서 바울은 고전1:13절에서[그리스도께서 나뉘시느냐?]고 묻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히 우리 각 사람들 안에는 그리스도께서 계십니다. 이것을 어떻게 설명하겠습니까?
0 이것은 어떤 방식으로도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설명도 할 수 없는 것을 우리가 어떻게 알 수가 있습니까? 이것은 설명을 통해서 우리가 아는 것이 아니라, 오직 믿음을 통해서만 알게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하나님의 신비이기 때문입니다.
O 세 번째 신비는,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루는 신비입니다. 그래서 엡 5:30-32절에 [이는 우리가 그의 몸과 그의 살과 그의 뼈의 지체임이라. 이런 까닭에 남자가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자기 아내와 결합하여 그 둘이서 한 몸이 될지니라. 이것은 위대한 신비라. 그러나 나는 그리스도와 그 교회에 관하여 말하노라.]고 말씀합니다.
O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거하신다고 말씀하는 동시에, 또 우리들이 그리스도 안에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것은 위대한 신비라]고 말씀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받고 그리스도인이 되면, 우리 안에 그리스도께서 거하시고, 또한,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의 몸과, 살과, 뼈의 지체가 되어, 그분 안에 있게 된다는 말입니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습니까? 이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습니까?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O 왜냐하면, 이것은 하나님의 신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결혼 했는데, 나는 여기 있고, 아내는 저쪽에 앉아 있습니다. 그런데 나와 아내는 같은 살과, 같은 뼈로, 한 몸 안에 얽혀 있습니다. O 이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가 있습니까? 우리들의 살과, 뼈의 일부는, 이쪽에 있고, 또 다른 일부는 저쪽에 있습니다. 아내의 살과, 뼈의 일부가, 내 쪽에 있는데, 또 다른 일부는 저쪽에 앉아 있는 아내 속에 있습니다.
O 그러면서도 성경은 이 둘은 한 몸이라고 말씀합니다. 현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늘에 계십니다. 주님과 한 몸을 이룬 우리도 천상에 주님과 함께 있습니다. 그래서 엡2:6절에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천상에 함께 앉히셨으니]라고 말씀 하십니다.O 그런데도 우리 육신은 지금 이 땅에 있습니다. 지금 주님은 셋째 하늘에 우리의 대 제사장으로 계십니다.
0 그런데 그 주님은 지금 우리 안에서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이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설명할 수가 있습니까? 어떤 식으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하나님의 신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것을 설명을 통해서 아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알게 되는 것입니다.
O 네 번째 신비는, 이스라엘의 신비입니다. 그래서 로마서11:25절을 보면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는 체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이 신비를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이방인들의 충만함이 차기까지는 이스라엘의 일부가 완고하게 된 것이라]고 말씀 합니다.
0 다시 말하면,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거부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않는 그 막간의 시간, 그 공백의 시간을 통해서, 구원받지 못한 이방인들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있기 때문이라는 말씀인 것입니다.O 그래서 이스라엘의 일부가 완고하게 되어 하나님을 거부하고 있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구원하시고자 하시는 [이방인들의 충만한 수가 차기까지]만 그러다는 것이고 구원하시고자 하는 이방인의 숫자가 차게 되면, 다시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되돌아오게 된다고 말씀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이스라엘의 신비인 것입니다.
O 다섯 번째 신비는, 휴거의 신비입니다. 그래서 고전15:51절에 [보라, 내가 너희에게 한 가지 신비를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오히려 우리가 모두 변화될 것이니]라고 말씀합니다. 이 신비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즉 그리스도인들이 어느 날 갑자기 이 지상에서 사라져 버리는 엄청난 사건에 대한 신비를 말하고 있습니다.
O 그리고 그 일은 [마지막 나팔이 불 때 눈 깜짝하는 순간에]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씀 하십니다. 그래서 고전l5:52절에[마지막 나팔 소리에 눈 깜짝하는 순간에 그러하리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이 휴거될 때, 그리스도 안에서 죽어 땅에 묻혔던 사람들이 다시 살아나고, 그리고 그들이나, 살아 있던 사람들이나, 모두 변화된 몸, 썩지 아니하는 신비한 몸을 입고 공중으로 끌려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O 그래서 고전15:52절에[나팔 소리가 나면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하는 몸으로 일으켜지며 우리도 변화되리라]고 말씀 하십니다. 우리의 몸이 변화되는 까닭은, 피와 육으로는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십니다. O 그래서 고전15:50절에 [혈과 육은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을 수 없으며 썩을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상속받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이것을 설명할 수가 있습니까? 이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그러나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설명할 수 없는 하나님의 신비이기 때문입니다.
O 여섯째 신비는 불법의 신비입니다. 그래서 살후2:7절에 [불법의 신비가 이미 활동하고 있나니 현재는 막는 자가 있어 막을 것이나 그 길에서 옮겨질 때까치만 그리하리라]고 말씀 하십니다. 우리가 전 시간에 배운 대로 살후2장은 적그리스도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적그리스도는, 그 자체가 신비입니다. 적그리스도는 이미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그 누구도 이 불법 자에게 넘겨지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한 몸 안에 들어와 있고, 그 안에 성령님께서 들어와 계시기 때문입니다.
O 그래서 이 세상 마지막 때가 되어 그리스도인들이 휴거되고, 성령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더 이상 활동하시지 않게 될 때까지, 그 누구도 적그리스도의 손에 넘겨지는 일은 결코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이 휴거되고 나면, 이 세계는 잠시동안 적그리스도의 손에 넘겨져 이 세상을 장악하게 될 때, 이 땅에는 대 환란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O 일곱 번째 신비는, 바빌론의 신비, 즉, 창녀의 신비입니다. 그래서 계17:5절에 [그녀의 이마에 한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데 신비라, 큰 바빌론이라, 땅의 창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고 말씀합니다. 이 신비에 대하여 주목하고 귀를 기울였더라면 이 땅에 로마 카톨릭이라는 정치 집단이 존재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창녀]가 누구입니까? 계 l7:l8절에 [네가 본 그 여자는 땅의 왕들을 다스리는 큰 도성이라, 고 하더라]고 말합니다.
O 그 창녀는 [큰 도성]이라고 말합니다. 이 도성은 일곱 개의 산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 여자는 일곱 산에 앉아 있다고 말씀 합니다. 그래서 계17:9절에[그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이 더러운 여자는 아주 화려하게 치장하고 있습니다. 계17:4절을 보면,[또 그 여자는 자주색과 주홍색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장식하고 손에는 금잔을 가쳤는데 그 잔은 가증스런 것들과 그녀가 행한 음행의 더러운 것들로 가득 찼더라]고 말합니다.
0 이만하면 지금 성경이 누구를 가리켜 말씀하고 있는지 우리는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O 이것이 바로 사람들에게 가르치고 전파라고 하나님께서 그의 종들에게 맡기신 하나님의 일곱 가지의 신비들인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주께서 주의 종들에게 맡기신 이 하나님의 일곱 가지의 신비들을 그대로 전파하는 주의 종들이 아주 적다 못해, 희귀하기까지 하다는 것입니다.
O 혹 여러분들 중에 기독방송에서 설교하는 사람들 중에 이러한 하나님의 신비들을 전하는 사람을 단 한사람이라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까? 없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신비 같은 것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을 뿐만 아니라, 이런 것이 있는지도 모르는 자들인 것입니다. 단지 그들은 자기들이 하고 싶은 말만 짓 꺼리고 있을 뿐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성경을, 성경대로는 믿지 않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O 그들은 오히려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 하나님의 말씀을, 고지 곧 때로 전하는 사람들을 어리석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일을 했는가? 얼마나 위대한 일을 했는가? 얼마나 성도가 많으냐? 얼마나 큰 교회를 지었느냐? 가, 아니라, 오직 주께서 전하라고 맡기신 그 일에, 얼마나 신실했는가 하는 것뿐입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